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간 추락한 전투기 11대의 공통점은.jpg

어이구 조회수 : 2,675
작성일 : 2018-04-10 21:57:07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4100015707966&select=...

눈물나네요.
전투기가 민가에 떨어지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군요. 
IP : 122.128.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직
    '18.4.10 9:59 PM (211.192.xxx.237)

    아 울컥하네요 감사합니다

  • 2. 얼마전
    '18.4.10 10:21 PM (223.33.xxx.26)

    비행기조종사 훈련에 관한 기사를 보고 보통 멘탈을 가진 사람들은 감당해내기 힘든 직업인걸 새삼 느끼긴 했는데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고귀한 사명감까지 투철하신 분들이군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3. 얼마전
    '18.4.10 10:27 PM (116.127.xxx.144)

    영화 탑시크리트인지...
    하여간 한국영화 봤는데...
    공군에 관한 내용이었던듯..요새는 금방봐도 금방 까먹네요...

    비행기....조종사들의 비행실수가 아니라
    비행기를 수입해올때부터 문제
    부품 불량...등등...그런게 많다고...

  • 4. 아빠
    '18.4.10 11:05 PM (36.39.xxx.207) - 삭제된댓글

    아빠가 공군 이셨는데 복무 하실 당시에 공군기 추락사고가 나서 현장수습 하러 나가셨다고 하네요.
    그때만 해도 아주 옛날이라 마스크 하나씩 쓰고 나무젓가락 하나 그릇 하나씩 들고 (비닐봉투도 없던 시절이니) 조각조각난 유해 조각 찾아 담는 일 하셨더라고 하셨어요.
    참 끔찍한 일이죠.

    또 회사 다닐때 이사님 형님이 공군 파일럿 이셨는데 역시 공군기 추락사고로 돌아 가셨어요.
    지금은 자세히 기억 안나는데 탈출을 시도 하셨던건지 나뭇가지에 메달린채로 천천히 과다출혈로 돌아 가셨고 나중에 발견 되셨다는데 그 사고 이후로 이사님은 알콜 중독 되시고
    결국 간암으로 세상 떠나셨지요.
    술만 드시면 형 이야기 하면서 대성통곡 하시곤 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들이에요.
    한참 나이에 젊은 생명들이 그렇게 ㅠ.ㅠ

  • 5. . . .
    '18.4.10 11:53 PM (222.113.xxx.231)

    조종사가 민가 피해없도록 하고 뛰어내려 살아도
    1.승진 절대 안되고
    2. 민간항공 취업 안되고
    3.그 길로 조종사 인생은 끝.
    그래서 차라리 죽는게 명예도 있고 유족들에게 거액의 돈도 생겨 식구들 사는데 지장없다고 씁쓸하다는 얘기 들었네요.
    구조적 시스템을 바꿔야해요.
    살수 있게 길 터줘야해요.

  • 6. ..
    '18.4.11 1:21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정말 울컥하면서도 슬프네요..
    순간적 판단으로 죽기로 결심한거잖아요..
    너무나 숭고한 분들이고 존경이란 말은 너무 부족하네요.

  • 7. 우리가
    '18.4.11 8:17 AM (220.86.xxx.153)

    아는분 수송기 조종사였는데 사고로 한쪽팔 없어요
    222.113님 댓글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653 결혼생활이란게 원래 이런건가요??? 16 ... 2018/04/13 6,838
799652 와 김기식 금감원장 지지 청원 6만 가까이 되고 있네요~ 8 아마 2018/04/13 1,574
799651 기네스 팰트로가 미인에 속하나요 22 ㅇㅇ 2018/04/13 4,139
799650 고등학교 시험감독 뒤에 계속 서 있는 거예요? 10 . 2018/04/13 1,400
799649 자연별곡 정말 맛없네요 9 2018/04/13 2,519
799648 하루견과 하나만 먹어야되는게 맞죠? 2 녹차 2018/04/13 1,009
799647 왕따는 전학만이 답인가요? 12 언제나봄날 2018/04/13 3,344
799646 삶은 참 허무하고 허무해요... 135 하아.. 2018/04/13 26,084
799645 그날 바다 5 .... 2018/04/13 729
799644 봄내(춘천)에서 예쁜길 걸어 보아요. 6 .. 2018/04/13 1,413
799643 빌어먹을.. 벌써 약을 팔기 시작했네요! 13 phua 2018/04/13 4,733
799642 이런 게 노인냄새인가요? 8 ㄱㄱㄱ 2018/04/13 3,941
799641 결혼 안하게 생겼다는게 무슨뜻일까요? 22 ... 2018/04/13 3,782
799640 영화 디태치먼트? 아세요?강형욱님 추천인데요 3 질문 2018/04/13 1,017
799639 봄가을용 아우터 몇개 있으세요? 1 질문 2018/04/13 1,030
799638 27인치 TV는 안나오나요? 모니터 겸용말구요 6 TV 2018/04/13 932
799637 장례식장 얘기가 나와서... 26 정떨어져 2018/04/13 5,380
799636 "구운몽" 외 읽어야할 책 궁금합니다. 5 고1 2018/04/13 916
799635 최순실 항소심에 삼성 합병 요구 이재용 문건 등장 기레기아웃 2018/04/13 904
799634 이 영화 아시는 분 계실까요? 약간 혐오주의 1 저도 영화 .. 2018/04/13 1,035
799633 여자도 통자 몸매가 있더라구요 36 .. 2018/04/13 14,706
799632 스팸 전화 상담원이 한참 있다 나오면 짜증나요. 10 ㅋㅋ 저의 .. 2018/04/13 1,766
799631 말을 더듬는 아이. 말이 딱 막히고 소리가 안나올때 방법이 있나.. 3 말이 조절이.. 2018/04/13 2,384
799630 장례식때 와줄 친구.. 7 ... 2018/04/13 3,443
799629 마당에 손이 안가도 잘사는 식물이나 꽃 허브 등등 추천 바랍니다.. 9 마당 2018/04/13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