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돈 해주신적? 있으신분...

조회수 : 4,123
작성일 : 2018-04-10 20:42:58
아빠가 사업하면서 처음으로 뭔가 수금이 안됬는지 500만원만 3일쓰고 돌려준다고ㅠ하셔서 드렸네요..
뭔가 저한테까지 부탁한게 짠하기도하고...미안하기도하고...ㅜ
진짜힘들때 4년대학 학자금대출없이 다해주셨고 결혼자금도 해주셨어서 기쁜마음으로 이거라도 도와드릴 수 있음에 감사했네요 ㅜㅜ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못받을까봐 걱정 하하.
암튼..좀 더 능력있는 딸이였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네요...ㅜ
IP : 223.62.xxx.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0정도는
    '18.4.10 8:44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빌려드리죠
    못받아도 할수없구요

  • 2. 그걸
    '18.4.10 8:46 P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또 받을생각이세요?

  • 3. ..
    '18.4.10 8:50 PM (125.177.xxx.43)

    한번은 못받아도 후회없을거 같은데,,,계속은 곤란하죠

  • 4. ..
    '18.4.10 8:50 PM (223.33.xxx.50)

    30살에 시부모에게 8천 빌려드리고
    돌려받을때 이자 대신 오만 저주와 쌍욕은
    받은적 있지요~
    왜 저들이 못사는지 절대 엮이면 나도
    같이 못살겠구나 깨달은 사건.

  • 5. 이런 경우는
    '18.4.10 8:59 PM (122.128.xxx.102)

    부모가 힘들게 살거나 자식이 힘들게 살거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양육받는 것을 부채라고 생각하지 않듯이 부모 또한 자식에게서 돈을 받는 것을 부채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참 어려운 문제더군요.
    저는 부모에게 청춘을 착취당했던 장녀랍니다.
    용돈 몇 푼 남기고 모두 엄마에게 줬던 댓가로 결혼도 빚더미 위에서 시작해야 했네요.

  • 6. 헐...
    '18.4.10 9:02 PM (223.62.xxx.24)

    결혼자금까지 받으셨다는분이
    이러면 곤란하죠...

  • 7. ...
    '18.4.10 9:07 PM (223.62.xxx.135)

    기쁜 마음으로 해드렸다자나요...
    그래도 돌려받았음 하는게... 돈없으면 그렇죠모.
    그냥 못받아도 괜찮아 하는 맘먹으세요.^^:;

  • 8. 부모는
    '18.4.10 9:08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수억 썼을겁니다.
    똥오줌 다 받아주고 목욕시키고 기다려주고..

  • 9. ..
    '18.4.10 9:1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못됐다.. 결혼자금까지 받아놓고..;;

  • 10. 원글이
    '18.4.10 9:15 PM (223.62.xxx.27)

    이궁 받으려고하는 제마음이 못된건가봐요 ㅜ 제가 비상금이 600만원밖에 없어서....ㅜ 이걸 받아야 나중에 또 급할때 드릴 수 있을것같구...ㅜ

  • 11.
    '18.4.10 9:26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내자식도 님같을려나?
    자식한테 해주는거 하나도 안아깝다고 해줬는데 자식은 저런마음이라면 속상하겠다. 흥

  • 12. ..
    '18.4.10 9:38 PM (114.205.xxx.161)

    갚아주시면 감사. 못주시면 오죽하면 못주시겠어요.

    하지만 반복되면 드리지 마세요.
    사업하다 망할때 다 같이 어려워지면 그나마도 필요할때 못도와드려요.

  • 13. 마음 편히
    '18.4.10 9:39 PM (116.121.xxx.188) - 삭제된댓글

    아버님 자존심도 세워드리고, 그냥 가져가신 것이 아니고 빌려갔다는 명분을 드리는 형태의 해드림이라 생각하셔요.
    안 돌아오면 다시 드릴 일 쉽사리 생기지 않겠다고 여기시고요.

  • 14. 그리고
    '18.4.10 9:4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부모님께면 해준게 아니고 해드리는겁니다.

  • 15. ...
    '18.4.10 9:42 PM (121.88.xxx.9)

    전 집 살 때 8천만원 보태드렷어요

  • 16. nake
    '18.4.10 9:45 PM (211.219.xxx.225)

    부모님한테 주는거 안 아깝던데

  • 17. 형편이 어려우시면
    '18.4.10 10:10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모르겠지만, 그동안 키워주신 아버지께
    500이 아까우세요?
    부모님은 모든걸 다 내주셨을텐데...
    딸자식 필요 없네요.

  • 18. ..
    '18.4.10 10:23 PM (122.40.xxx.125) - 삭제된댓글

    형편따라 해야죠..직장생활할땐 엄마 아빠 이 싹 다해드리고 노후자금 비상금으로 각각3천씩 6천 해드렸어요..그런데 지금은 애둘키우는 전업되어서 생일 명절때 용돈 조금씩 드려요..형편따라 하는거죠..

  • 19. 하..
    '18.4.10 11:00 PM (14.42.xxx.5)

    로그인하게만드네요
    와 나 진짜 착한딸
    학자금도 결혼자금도 도움없이 해결했지만
    내딸한테 아낌없이 해줬대도 저런 마인드 딸이라면
    본전생각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657 제습기랑 청정기 겸하는 제품은 없죠??? 5 제싑 2018/05/18 1,268
811656 윙체어 1 이케아 2018/05/18 567
811655 나의아저씨 리뷰) 요물같은 드라마 12 쑥과마눌 2018/05/18 6,001
811654 이상하게 돈들어갈때만, 사람 머릿수 채워야 할때만 이용되어지는 .. 18 ........ 2018/05/18 3,852
811653 나저씨 작가 정도면 드라마 대본 쓰는데 ㅇㅇ 2018/05/18 1,349
811652 가족여행 가려는데 동유럽 & 스페인 ? 10 자유인 2018/05/18 2,689
811651 전부 운이던데요 3 tree1 2018/05/18 3,352
811650 50 코앞에 두고 화장품에 빠졌어요 ㅠㅠ 10 코덕 2018/05/18 5,285
811649 빅동훈은 우울증으로 진단할수도 있다? 7 평범녀 2018/05/18 2,857
811648 갤럭시s8 얼마전 업데이트하신분~ ... 2018/05/18 560
811647 펌] 내일자 조선일보 드루킹 옥중서신 기사에 관한 김찬식 페북 13 .. 2018/05/18 2,202
811646 영화) 버닝 후기, 스포없슴 19 고고 2018/05/18 5,789
811645 고등학생자식두면 다 속썩고 사는건가요? 9 다들 2018/05/18 3,491
811644 우울증 치료 준비중이예요. 조언부탁드려요 5 abcd 2018/05/18 1,705
811643 노래좀 찾아주세요. 3 .. 2018/05/18 593
811642 식탐이 나이들면 느는건가요 줄어드나요? 9 .. 2018/05/18 3,050
811641 잘 가라! MBC 21 쑥과마눌 2018/05/18 4,931
811640 너무 올드한 시가마인드 22 비오는날 2018/05/18 4,276
811639 50~60이상 나이드신 분들께 질문합니다 21 밑에 있는 .. 2018/05/18 5,211
811638 이정렬 전 판사 트윗 8 .... 2018/05/18 2,535
811637 완경 4 ㄷㄷㅁ 2018/05/18 1,628
811636 지금이라도차용증 쓰면 되나요?ㅜ 1 노을이 2018/05/18 936
811635 저축 많이 하시고 자산 늘이신 분들께 질문있어요 9 . . 2018/05/18 4,354
811634 실제로 박동훈 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13 ... 2018/05/18 3,268
811633 나에게도 엄마가 있으면 좋겠어요. 6 바보 2018/05/18 2,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