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면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사람

이런사람되고파 조회수 : 3,945
작성일 : 2018-04-10 15:34:50

제게 같이 있으면 늘 즐거운 직장 후배가 있었어요. 그 후배의 생활방식, 교우관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등 모두 새로웠고 배우고 싶었고 존경스러웠죠. 그 후배가 사직을 하고 유학을 가게돼서 멀어졌는데 얼마나 서운하던지요 ㅠㅜㅠㅜ

세상엔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기분 나빠지게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요즘 제 주위에 기분 좋아지게 하는 친구가 점점 사라지는 거 같아요 ㅠㅜ
그래서 제가 먼저, 만나면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친구가 되고싶은데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IP : 1.225.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후배
    '18.4.10 3:40 PM (223.62.xxx.92)

    그 후배의 장점을 생각해보세요
    왜 좋았는지
    그점을 닮으려고 하면 될거 같아요

    저는 좋아하는 선배님이있는데요
    교양있는 태도와 말투
    우기려고 하지 않는 열린마음
    따뜻한 마음씨
    잘 웃는 표정과 미소
    잘난척 하지 않는 겸손함
    적재적소에 드러나는 위트
    맺고 끊음이 분명함

    이런것들이 좋더라구요

  • 2. ㅇㅇ
    '18.4.10 3:48 PM (114.200.xxx.189)

    일단 긍정적인 삶의 자세가 딱 떠오르지만...이런 사람들도 뒤에서는 너무 해맑고 순진하고 철없다고 까이더라고요...

  • 3.
    '18.4.10 4:17 PM (118.34.xxx.205)

    하소연 험담만 안해도 중간은가요

    일단 본인도 밝은에너지가 있음 좋고
    뭔가 새로운걸 접하고 식견도있음좋죠

  • 4. 저두요
    '18.4.10 4:19 PM (61.78.xxx.24)

    매일 아침 기도합니다
    살아있는 동안
    내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주시라고
    아무 말이나 막 내뱉지않고
    남의 흉이나 그런것에 관심갖지않게 해주시라고
    좋은것 아름다운것 많이 보고 느끼고 살다가 가게 해주시라구요
    항상 겸손해야하는데 그것이 생각보다 쉽지가않아요
    사람이 교만하기가 참 쉬운거 같아요

    그래도 항상 맑은 미소와 말투로 아름다움 세샹을 만드는데
    조금아니마 보탬이 되고 싶어요~~~

  • 5. ㅇㅇ
    '18.4.10 4:40 PM (58.225.xxx.20)

    하소연. 험담 플러스 지적질,훈계만 안해도
    좋은사람이죠.^^

  • 6. 좋은
    '18.4.10 4:54 PM (1.225.xxx.199)

    글이 많아요.
    글만 읽는데도 기분이 확 좋아집니다.
    만나서 하는 대화의 주제도 건설적이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7. ㅅㅅ
    '18.4.10 5:27 PM (39.7.xxx.80)

    만나면 기분 좋아지게 만들고 의욕넘치게해주는 같은 아파트사는 고향동생있는데 만날때마다 부러워요.

  • 8. 삶의길
    '18.4.10 5:51 PM (116.39.xxx.31)

    내 삶에 불행과 행복중에 행복에 더 포커스를 맞추는거요.
    속상한일 생각하지 말아야지 부정적인말 하지 말아야지 하고 뭘 하지 않으려 하기 보다 난 이래서 행복해 이래서 즐거워 하고 .. 뭘 하려는대로 이끌려 갈것 같아요.
    그러면 자연히 즐거운 일 재밌는 에피소드가 생겨날것이고 그 위주로 대화해 가겠죠. 내얼굴은 당연히 밝아지구요^^

  • 9. ,,,
    '18.4.10 6:48 PM (119.149.xxx.133)

    좋은 글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404 그날바다 검색어3위네요~~ 6 ㄱㄴ 2018/04/12 1,004
799403 빈민아파트 건축을 반대하는 영등포구 H아파트 벽보 4 스트라이크 2018/04/12 1,712
799402 마흔넘어 살빼니 얼굴살이 안습이네요 7 에휴 2018/04/12 4,255
799401 중1 영어듣기 평가 1 .. 2018/04/12 1,382
799400 전수조사 주변 반응은 어때요? 3 ㅇㅇ 2018/04/12 944
799399 딸이 다낭성난소증후군 같다는데 22 m 2018/04/12 7,693
799398 핸드폰 사진 폴더가 삭제되었는데, 복구 방법? 3 고민 2018/04/12 1,994
799397 우리개는 암컷인데 수컷처럼 다리올리고 싸요 ㅋㅋㅋ 9 호롤롤로 2018/04/12 2,429
799396 일산 좋은 피티 추천 1 .. 2018/04/12 719
799395 이재명부인 김혜경씨의 조카협박 녹취파일 50 ㅇㅇ 2018/04/12 26,368
799394 김기식 금감원장, 삼성 지배구조를 뒤흔들 카드를 손에 쥐었다 8 이완배기자글.. 2018/04/12 1,611
799393 동경근처 도자기 2018/04/12 454
799392 고혈압은 어느내과인가요? 4 2018/04/12 1,707
799391 대입) 수학 시험 - '실수'라는 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7 수학 2018/04/12 1,581
799390 아기가 갈비뼈 밑에 차는거 정상인가요? 10 ㅠㅠ 2018/04/12 8,160
799389 방문이 잠겼는데 여는 방법 있을까요? 14 흠흠흠 2018/04/12 2,102
799388 살방살방 잘 다녀오라는말 5 2018/04/12 1,505
799387 여수갑니다.옷차림 10 이번주 2018/04/12 2,089
799386 급하게 2키로 빼야해요 8 .,, 2018/04/12 3,434
799385 빨대는 비닐이랍니다. 12 분리배출 2018/04/12 5,263
799384 전수조사하라!! 8 세금아깝다 2018/04/12 1,097
799383 세월호 상황 진실? 4 궁금? 2018/04/12 1,253
799382 슈바프 WEF회장, 내년 다보스포럼 화두는 한국 1 기레기아웃 2018/04/12 802
799381 폐경기(갱년기) 증후군으로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시나요? 12 ㅣㅣㅣ 2018/04/12 5,954
799380 장염까진 아니고 기름진거 먹다가 2 장염 2018/04/12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