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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 고양이도 이러나요?

..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18-04-10 13:39:38
별건 아닌데 문득 궁금한게 있어요.
냥이 안을때 옷입었을땐 몸 지탱하려고 손톱 꺼내서 옷을 부여잡거든요.
근데 맨몸에 안으면 손가락은 벌리는데 손톱 안꺼내고 솜손으로 지탱해요.
이거 집사 다칠까봐 그러는거죠?
전 참 사려깊은 고양이라고 매번 칭찬해주거든요..
다른집 고양이들도 그러는지 궁금해요~
IP : 59.6.xxx.2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ㅎㅎ
    '18.4.10 1:42 PM (222.101.xxx.249)

    근데 저희집 애기는 이제 나이가 있어 그런지 옷입어도 손가락 잘 안내밀어요.
    아직 아가고양이인가봐요~ 크면 클수록 고양이는 더 예뻐져요. 그쵸?^^

  • 2. 네~ ㅎㅎ
    '18.4.10 1:42 PM (222.101.xxx.249)

    앗 손가락 아니고 손톱이에요-

  • 3. 아고..
    '18.4.10 1:59 PM (223.62.xxx.171)

    그 솜손 몽실몽실 부드럽고 뽀뽀를 부르는 사랑스러운 솜방맹이~

  • 4. ㅡㅡ
    '18.4.10 2:14 PM (49.174.xxx.237)

    본능적으로 그렇다고 하네요.

  • 5. ..
    '18.4.10 2:17 PM (59.6.xxx.219)

    아기 아니고 13,11살이요~
    제가봐도 본능인거같긴한데..얼마나 사랑스런 본능인지^^;;

  • 6.
    '18.4.10 2:46 PM (61.74.xxx.48) - 삭제된댓글

    전 여러 마리밌는데 반은 그러고 반은 안그래요
    나이가 많아질 수록 그런걸 알아가는거 같은데
    발톱을 감추는 애들중에 자기 싫은거 하면
    예를들어 손톱깎이요, 무는 애도 있어요
    이건 뭔지 ㅎㅎ

  • 7. ..
    '18.4.10 3:01 PM (59.6.xxx.219)

    ㄴ 윗댓글보니 울냥이들이 사려가 깊은 냥이들인게 맞나봐요~

  • 8. ...
    '18.4.10 3:30 PM (59.13.xxx.50)

    얼마전에 저희 냥이를 좀 높은의자에서 옆에 끼고 있었는데 갑자기 발버둥치며 떨어지더라구요. 추락하는 와중에 저를 잡으려고 발톱을 내었는데 저 맨살이였어요. 앗!하는데 정말 순간적으로 발톱을 바로 넣고 그냥 떨어지더라구요...이건 본능적인건데 저 쫌 감동했어요.녀석이 보고싶어서 회사인데 집에가고 싶네요 갑자기 ...

  • 9. 우리냥이도^^
    '18.4.10 6:45 PM (223.62.xxx.174)

    맞아요! 우리 냥이들도 옷 위로는 발톱 내미는데 맨살에는 미끄러져도 발톱 안내요 ^^ 매너 좋은 냥이들이죠 ^^

  • 10. 이참에 냥님 자랑
    '18.4.10 9:31 PM (211.36.xxx.169)

    울집 냥이는 한번도 집사에게 발톱을 내민적이 없어요. 다치는걸 아는거죠.
    게다가 발냄새 너무 좋아요.고소한 발꼬랑내 중독성 있어요. 자꾸 맡고 싶어요.
    솜에 땀이 찼을때 냄새가 더 좋더라고요.
    냥이만 보면 스트레스가 다 풀리고 기분 좋아져요.
    아 역시 저는 팔불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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