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유치원가는데..벌써 빈둥지증후군?인건가요...

ㅇㅇ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8-04-10 12:58:16
막내가 이제 유치원 다녀요

아침에 후다닥들 준비하고 집안일하고

인터넷하고 치우고 밥먹고하면 곧 돌아올 시간이 되긴해요

전 모랄까 홀가분하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질줄 알았는데

왜 갈수록 걱정이 많아지고 어깨랑 뒷목이 뻐근해질까요ㅠ

아이들과 집에서 치일때랑 또 다른 느낌이예요

생각 많아지고 괜스레 우울해지기도 하고

그렇다고 나가서 돈 벌 시간도 애매하고요

경제활동은 그닥 필수요건은 아닌상태고요

집에서 집안일만 해서 그런건가요?
나가서 운동 좀 하면 괜찮아지나요?

전 왜이런걸까요
어떻게 살아보는게 좋을까요


이러다가
애들 대학가면 진짜 느낌이 어떨까싶어요...

저 같은사람들은 집에 있음 안되나요?
근데 체력은 또 저질이라는...
에너지도 많지 않고..


애들 없을때 뭣들 하세요?
IP : 223.62.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0 12:59 PM (58.231.xxx.66)

    저는 애들이 직장다녀서 아침만 먹고 사라지는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 2.
    '18.4.10 1:01 PM (223.62.xxx.49)

    윗님 그럼 남은시간 뭐하실건가요?
    진심 궁금해서요..

  • 3.
    '18.4.10 1:04 PM (221.146.xxx.73)

    독서를 하세요

  • 4. ...
    '18.4.10 1:06 PM (220.75.xxx.29)

    책 읽거나 팟캐스트로 공부하거나 해요.
    저는 고등엄마라 주로 입시관련하여 들어요.

  • 5. ㅇㅇ
    '18.4.10 3:19 PM (121.124.xxx.79)

    큰딸 취업으로 집 떠나 살고
    올해 작은 딸 까지 대학입학으로 집 떠나니
    우울증 왔어요
    애들 있을 때 밥 하기 귀찮을 때도 많았는데
    막상 둘 다 없으니 집이 너무 휑하게 느껴지고
    우울감이 오더군요
    딸들하고 왁자지껄 살 때가 더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019 하네다 공항에서 7 실바람 2018/04/11 1,355
799018 배터리 젤 오래가는 무선 청소기가 뭔가요? 1 ㅡㅡㅡ 2018/04/11 970
799017 한재골 미나리 3 인터넷으로 2018/04/11 1,065
799016 [단독] 세월호 외력충돌 흔적 나왔다 13 떨려서..... 2018/04/11 5,446
799015 순대문수, 서울시장 출마선언.. 미세먼지? 물 뿌리면 된다 3 기레기아웃 2018/04/11 907
799014 숯에 대해 아시는분 2 공기정화 2018/04/11 638
799013 삼성증권 설명해주실분 12 .. 2018/04/11 1,718
799012 70대 아버지가 입기에 빈폴 점퍼 어떤가요? 10 이옷 2018/04/11 2,668
799011 저렴이 청소기 추천해 주세요...please 12 새청소기 2018/04/11 2,212
799010 아침에 퇴근했다 저녁에 출근하는 냥이 4 gg 2018/04/11 1,806
799009 모근이 건강해지는영양제 뭐가있죠? 4 123 2018/04/11 1,853
799008 무직인데 신용카드 발급할수있나요? 10 카드 2018/04/11 2,661
799007 신라호텔 14 결혼20주년.. 2018/04/11 4,847
799006 그러려니..가 잘 안되는 성격 11 ㅇㅇ 2018/04/11 3,125
799005 흰머리때문에 1달에 1번 염색하는게 싫어서 노랗게 염색하고 싶은.. 12 잦은염색 2018/04/11 6,603
799004 제사음식버려도되나요? 9 . . . 2018/04/11 4,519
799003 이재명시장 이쯤되면 뭔가 공개적으로 해명해야죠 18 조용하네 2018/04/11 2,539
799002 언니가 한쪽눈이 실명위기인데 병원과 의사 추천부탁드립니다ㅠㅠ 17 실명 2018/04/11 6,545
799001 성공은 우연에서 온다는데 4 ㅇㅇ 2018/04/11 2,356
799000 살구꽃이 이뻐요 13 Bb 2018/04/11 1,493
798999 성분좋고 향좋은 샴푸 추천해주세요 2 .. 2018/04/11 2,431
798998 집안 좋은여자들이 더 결혼 안해요 35 .. 2018/04/11 10,779
798997 사춘기아들 꼴도 보기 싫으네요. 16 3456 2018/04/11 6,635
798996 증말...5년 쉬다 나오니 2백도 힘든 8 힘들 2018/04/11 4,229
798995 고양이가 다니는길에 '이것'을 놓으면 정말 싫어서 돌아갈까요? 9 야옹야옹 2018/04/11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