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이제 유치원 다녀요
아침에 후다닥들 준비하고 집안일하고
인터넷하고 치우고 밥먹고하면 곧 돌아올 시간이 되긴해요
전 모랄까 홀가분하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질줄 알았는데
왜 갈수록 걱정이 많아지고 어깨랑 뒷목이 뻐근해질까요ㅠ
아이들과 집에서 치일때랑 또 다른 느낌이예요
생각 많아지고 괜스레 우울해지기도 하고
그렇다고 나가서 돈 벌 시간도 애매하고요
경제활동은 그닥 필수요건은 아닌상태고요
집에서 집안일만 해서 그런건가요?
나가서 운동 좀 하면 괜찮아지나요?
전 왜이런걸까요
어떻게 살아보는게 좋을까요
이러다가
애들 대학가면 진짜 느낌이 어떨까싶어요...
저 같은사람들은 집에 있음 안되나요?
근데 체력은 또 저질이라는...
에너지도 많지 않고..
애들 없을때 뭣들 하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유치원가는데..벌써 빈둥지증후군?인건가요...
ㅇㅇ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8-04-10 12:58:16
IP : 223.62.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4.10 12:59 PM (58.231.xxx.66)저는 애들이 직장다녀서 아침만 먹고 사라지는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2. ㅇ
'18.4.10 1:01 PM (223.62.xxx.49)윗님 그럼 남은시간 뭐하실건가요?
진심 궁금해서요..3. ᆢ
'18.4.10 1:04 PM (221.146.xxx.73)독서를 하세요
4. ...
'18.4.10 1:06 PM (220.75.xxx.29)책 읽거나 팟캐스트로 공부하거나 해요.
저는 고등엄마라 주로 입시관련하여 들어요.5. ㅇㅇ
'18.4.10 3:19 PM (121.124.xxx.79)큰딸 취업으로 집 떠나 살고
올해 작은 딸 까지 대학입학으로 집 떠나니
우울증 왔어요
애들 있을 때 밥 하기 귀찮을 때도 많았는데
막상 둘 다 없으니 집이 너무 휑하게 느껴지고
우울감이 오더군요
딸들하고 왁자지껄 살 때가 더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