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 너무 싫어하는 남편때문에...짜증납니다

... 조회수 : 4,904
작성일 : 2018-04-10 12:01:18
집살때도 입지 좋은곳 대출 받아서 사자고 했더니..
얼마나 반대를 하던지 그냥 대출 안끼고 저렴한거 샀어요.
우리가 산 아파트는 오르긴했는데..찔끔..
살까하던 비싼 아파트는 몇억이 더오름..
이번에는 아이들 학군때문에 우리집 전세주고 다른집 전세로 이사 갈려고 전세집 알아보는데..
조금만 전세자금 대출받으면 올수리된 집얻을수 있는데..
대출싫어하는 남편 그냥 수리안된 집에서 살자네요.
저도 돈벌고있고 ...추가 대출분 이자는 제가 낸다고 해도 저러네요.
속터지고 너무 짜증나요..답답합니다.휴
IP : 110.70.xxx.18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0 12:02 PM (106.240.xxx.43)

    남편이 잘 하는 거임. 앞으로 이자율 오를 일만 남았어요. 집값은 내리고.

  • 2. 내비도
    '18.4.10 12:04 PM (121.133.xxx.138)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자신이 직접 바뀌려고 하지 않는 이상.
    원글님은 답답하고 남편분은 버거울 거예요.

  • 3. ㅁㅁ
    '18.4.10 12:05 PM (39.7.xxx.13)

    남자들 중에 그런 사람 있죠.
    이자 감당해도 자산이 더 오르는게 남는건데..
    재테크는 여자가 하는게 맞아요ㅡ

  • 4. ...
    '18.4.10 12:05 PM (220.75.xxx.29)

    전세 대출은 좀 아닌거 같아요.
    학군 땜에 이사가신다는 거 보면 아이들 공부에도 돈 꽤 들어갈 나이인거 같은데 한푼이라도 아껴야 학군 따라 이사 간 보람이 있죠.
    학원이고 과외고 마음대로 못 시킬꺼면 학군이 뭔 소용이 있겠나요.

  • 5. ...
    '18.4.10 12:06 PM (110.70.xxx.180)

    집값 내린다는 소리는 10년전부터도 계속있었어요.
    그나마 내가 설득해서 집사서 다행이지..
    2014년에도 살던집 팔고 갈아타자고 했는데..
    대출무서워 안하더니..
    이제는 다른 곳은 넘사벽 되어서..
    갈아탈수도 없네요.

  • 6. ...
    '18.4.10 12:09 PM (110.70.xxx.180)

    전세자금 대출 이율 쌉니다..
    많이 받는것도 아니고 .. 몇천 받아서 올수리된 집 얻으면 삶의질이 달라지는데..
    너무 너무 답답해요.

  • 7. ......
    '18.4.10 12:13 PM (117.111.xxx.105)

    남편 분이 대출 관련 트라우마?가 있는 건 아닌가요
    저는 부모님이 제 이름으로 땡겼던 대출들 때문에 사기죄로 고소까지 당하고 대출은 정말 질색팔색하게 돼요..... 신용카드도 안 만들었어요

  • 8. 글ㅆ
    '18.4.10 12:13 PM (218.48.xxx.69)

    몇억이면 말리겠지만 맞벌이에 몇천이면 받을만 하지요.
    이자보다 원금을 상환하기 위해 소비를 줄이게 되면 저축 효과도 있고요.
    이 부분을 남편에게 어필해 보세요.

  • 9. @@
    '18.4.10 12:19 PM (121.182.xxx.144)

    남편분 참 답답...

  • 10. 답답하시겠어요.
    '18.4.10 12:23 PM (218.147.xxx.159)

    전세집은 수리된 집과 안된 집 차이가 넘 큰데 ...

  • 11. 성격이에요
    '18.4.10 12:28 PM (183.102.xxx.50)

    그건 내가 대출을 받아서 얼마를 더 벌 수 있고,
    이런 문제 이전에
    그냥 성격이에요
    성격대로 사는 게 사람 인생이고.

  • 12. ....
    '18.4.10 12:32 PM (14.39.xxx.18)

    저희 집안이 그렇습니다. 대박은 안나도 크게 또 망해먹지 않아서 기복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인생이 평온합니다.

  • 13. 다른
    '18.4.10 1:12 PM (211.201.xxx.67)

    얘긴데
    집 있는 사람도 전세자금 대출이
    되나요?
    전세주고 전세 가신다는거 같은데

  • 14. 배우자한테
    '18.4.10 2:28 PM (211.36.xxx.65)

    상의도 없이 사업한답시고 몰래 빚 수억지고 남 보증서줘 집 식구들 알거지 만드는 남편들도 많아요
    그런 케이스보다는 님남편이 훨씬 낫습니다

  • 15. ......
    '18.4.10 2:29 PM (125.136.xxx.121)

    딱 그정도 그릇이라 그래요.

  • 16. ...
    '18.4.10 3:00 PM (222.99.xxx.82)

    진짜 답답하시겠어요. 제가 그 경우에요. 몇년전에 취득세등등 한 2천정도 대출받으면 전세끼고 아파트 살수있었는데
    아빠가 빚받아서 하지말라고 반대해서 못샀는데 지금 한 7억 올랐나 ...2천 대출받으면 살꺼 이젠7억 대출받아야되는
    상황이에요, 빚내지말래서 수중에 있는 돈으로 산 아파트는 위치때문에 3천 올랐네요.그생각이 요즘 계속 나서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

  • 17. 저도 비슷한 케이스
    '18.4.10 6:27 PM (39.114.xxx.202)

    인데요.
    남편이 절대 대출은 못한다고 해서 거의 이혼말까지 나와서 세게 못나간걸 후회중입니다. 그때 보고다니던 아파트 제 친구가 사서 이사갔는데 3억이 올랐어요.ㅜㅜ
    인제 남편말 안들을랍니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104 이지아요 첨에 나왔을땐 뜬금포 주연을 계속 해서 4 ㅇㅇㅇㅇ 2018/04/10 3,940
799103 영어 해석 부탁드려요. 3 . 2018/04/10 905
799102 멸치,미역,다시마 구입하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9 gamsa 2018/04/10 1,912
799101 유시민은 어려서 책을 많이 봣을까요? 16 ... 2018/04/10 6,422
799100 펜디 바이더웨이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사서 고민 2018/04/10 1,695
799099 직장맘은 친정 근처가 진리인가요? 3 00 2018/04/10 1,609
799098 김부선과 성남시장 12 이 기사 보.. 2018/04/10 6,476
799097 피디수첩 남북정상회담 특집 “한반도, 대전환의 순간” 1 ... 2018/04/10 766
799096 꼭 보험을 들어야 한다면 2 기역 2018/04/10 1,209
799095 한겨레의 SBS 때리기가 놓치고 있는 것 기레기아웃 2018/04/10 673
799094 민간임대 아파트 장단점 알려주세요 독립할래 2018/04/10 3,702
799093 이단이라 성폭행? 1 이단잔치 2018/04/10 1,142
799092 사춘기 여드름 병원 가봐야 하는 건가요? 3 ... 2018/04/10 1,418
799091 가정조선 같은 여성지 아직도 많이 보나요? 4 ㅇㅇ 2018/04/10 972
799090 5학년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7 다봄맘 2018/04/10 1,348
799089 엄마들 다 이러시나요 아님 우리 엄마만 이러시나요 ㅠ 68 ... 2018/04/10 18,750
799088 이거 피부병 일까요 1 어느날 2018/04/10 1,053
799087 추가모집 합격자는 '면접관'…서울시 산하기관 채용 비리 1 ........ 2018/04/10 1,205
799086 키스 먼저할까요. 보면서 눈물이 ㅠㅠ 6 .. 2018/04/10 2,815
799085 전 빗소리가 너무 좋아요 14 Scorpi.. 2018/04/10 3,980
799084 문화일보, 김기식 보좌 인턴 SNS 사진 지면에 올렸다 내려 3 기레기아웃 2018/04/10 1,972
799083 암보험 가입할때 주의점과 많은보장가입 부탁드려요. 6 보험 2018/04/10 1,930
799082 전자책(이북리더기) 사용하고 계신분 계신가요? 11 책읽기 2018/04/10 3,053
799081 이사를 편의시설 빵빵 근처 vs 직장근처 어디로 ?? 4 321 2018/04/10 973
799080 배란기 힘든 분 글 읽다보니 옛날 성교육 생각 나요 3 /// 2018/04/10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