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 없는 신장암 입니다.
3기...
신장 하나 제거했습니다.
3기 라는 숫자가 무겁내요.또 암이 언제 재발할지 모르는거고..
이제 인생에 결혼이란건 생각해 볼 수 없는 일이 되겠지요?
진작에 결혼했다면 결혼 생활 10년은 넘었을거고
그래도 배우자랑 한 길을 보며...투병도 했을것인데...
아이들 보며 힘을 내기도 했을 텐데..
이젠 의미가 없는 삶이 되었어요.
이젠 결혼 연애...꿈도 못꾸는 일이 되는거겠죠?
노후는 어찌되며....생각이 많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