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고 한마디 하면 눈물부터 흘려요.
남자아이 초1 인데요..
오늘 마침 제가 본 일인데 짝궁 여자아이가 얘한테 뭘 잘못되었다고 했나봐요.
사실은 걔가 잘못 알았던 거고 큰 문제거리도 아니고 무시하면 될 일인데 바로 울음을 터뜨리더라구요.
남편은 저희 아이가 너무 감싸주며 키워서 기가 약한거라는데 똑같이 키운 형은 또 안그렇거든요. 타고난 기질 같은데 운동을 좀 가르치면 나을까요?
운동 배우러 갔다가 더 눈물바람 할까봐 걱정이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기가 너무 약해서 걱정이에요
....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8-04-10 09:15:13
IP : 58.236.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 조카
'18.4.10 9:17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딱 4학년까지 울더군요.
운동시키고 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더라는...
그냥 안 울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2. ᆢ
'18.4.10 9:19 AM (175.117.xxx.158)여린건 천성같아요 ᆢ그냥 잘자라야죠 남한테 폐끼치는 성격보다 낫다생각해요
3. 문제는
'18.4.10 9:21 AM (58.230.xxx.242)약한 아이가 괴롭힘 표적이 된다는 거죠.
네 잘못 아니라고 늘 말해주세요4. ㅁㅁㅁ
'18.4.10 9:24 AM (222.118.xxx.71)천성이고 성격이라...
5. ...
'18.4.10 9:26 AM (58.236.xxx.49)안그래도 아침에 그 아이가 잘못 안거고 니가 틀린게 아니라고 달랬는데 계속 훌쩍거려서 심난했어요.. ㅠ
걱정이네요 생긴것도 여리여리 여자애 같거든요.6. dd
'18.4.10 12:10 PM (211.104.xxx.196)지금 대학생인 아들이 초등학교 4~5학년 때까지 그랬어요.
얘는 속상한 일 있으면 바로 눈물 바람ㅠㅠ
아들이 아이스크림을 사다달래서 사가지고 갔는데 제가 실수로 얘가 싫어하는 녹차 아이스크림을 사갔더니만 바로 울었다는 ㅋㅋ
지금까지 놀려먹고 있어요.7. ..
'18.4.10 7:31 PM (27.210.xxx.104)격투기 하나 오래 하면 도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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