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증평모녀 얘기가

HHH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8-04-10 02:52:15


남의 얘기 같지 않고 내 앞에도 바짝 다가올 수도 있고 다가와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 아파트 살아도 사실 옆집은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한 사람 정도 얼굴만 본 적이 있을 정도로 서로 모르고 지내고 
형제 있어도 연 끊고 이런
극단적인 관계 아니어도 남자 형제들이다 보니
매일 연락하고 이런 거 없고 거기다 다른 지방 살아서
한 달 연락 안 해도 모를거에요.
저 모녀도 남편이 사업하다 먼저 세상 등지고
1억 얼마의 빚만 남았고 살아보려고 남겨진 남편 차
팔다 고소 2건 걸려 있었나봐요.
저도 매일 가장 많이 말하고 소통하는 건 남편인데
남편도 없고 하면
친구도 아무도 만나는 사람도 없고 모임 있지만
그건 일이 있을 때 보는 거라 일 없으면 서로 연락 
안하고 지내고 그러니 저도 아마 집에서 
내가 험한 일 있어서 그런 채로 집안에 있어도
한 달이라도 가능할 거 같아요. 

돈도 돈이지만 얼마나 의지할 데 없고 옆에서 같이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으니 그런 선택을 했을까 싶어 마음 아프네요.
그리고 그게 저 모녀에게만 있을 수 있는 일 같지가 않아서 ,,  

IP : 222.110.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생각
    '18.4.10 4:12 AM (222.106.xxx.19)

    트럭 1대와 SUV 차량 1대를 중고자동차 업자에게 판매했는데
    SUV 차량이 압류차량이라 중고자동차 업자가 판매를 할 수 없어 사기죄로 고소한 것 같은데
    압류사실을 밝히지 않고 판매할 정도인 사람이면 파산신청에 관해서도 알았을 것 같아요.
    1,500만원주고 SUV를 구입한 중고자동차 업자는 앉아서 날벼락 맞은 거죠.
    언론에서 부채와 고소에 관해 밝히지 않는 뭔가가 더 있는 것 같아요.
    통장에 200만원 넘는 잔고가 있어 생활고 문제가 아니란 기사도 있어요.

  • 2. ㅌㅌ
    '18.4.10 7:31 AM (42.82.xxx.168)

    저도 다른생각..
    가정살림만 하니 무지해서 압류걸린차는 매매가 안되는지도 모르고
    팔면 되겠지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막상 법적인 심판 앞두고 새가슴 놀란가슴 붙잡고 아무것도 못하다가
    그냥 죽어버린건 아닌지..너무 세상을 모르는 여자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사회생활 안하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몰라서 일어난 비극같아요

  • 3. ..
    '18.4.10 8:25 AM (211.36.xxx.15)

    가족도 없나봐요ㅠ 어제 뉴스 들으니깐 죽고나서도 가족들이 오지도 않는다는거보면...남편도 어케 그냥 먼저 혼자만 죽었대요ㅠㅠ

  • 4.
    '18.4.10 8:39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맘 아파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8161 더레프트님의 홍보비주얼 따라 한 읍읍캠프-_- 12 하다하다 2018/06/05 748
818160 82님들 원피스 찾는데 좀 도와 주세용!!ㅠㅠ 아리 2018/06/05 798
818159 오중기후보 방금 후원함:) 3 미미공주 2018/06/05 407
818158 ' 한상균 "文정부서 노동자는 후순위…민심 냉정&quo.. 10 이재명이 추.. 2018/06/05 793
818157 고 이재선씨 글에 모든 내막이 담겨있네요 8 ㅇㅇ 2018/06/05 1,166
818156 병 앞에 두고 별 생각 다 드네요 8 미안합니다 2018/06/05 2,105
818155 상도덕 없는 구제불능 이재명. jpg 16 가지가지한다.. 2018/06/05 2,026
818154 경남교육감 박종훈 미투 어떻게 보세요? 2 미투 2018/06/05 1,190
818153 자. 경기도분들 제외하고 혹시 민주당 못 찍겠다 하는 분들 나와.. 9 2018/06/05 443
818152 야심차게 배추 6포기로 김치담그려는데 김치속은 뭐뭐 들어가야 하.. 10 휴일날김치담.. 2018/06/05 1,278
818151 같은 패전국인데 독일은 분할하고 왜 일본은 분할하지 않았나요? 1 2차대전후 2018/06/05 777
818150 레테 고소당한 엄마도 8 목수정 이여.. 2018/06/05 1,706
818149 토론때 이읍읍 태도 저번이랑 똑같으면 정말 지지율 순삭이겠네요 25 문프사랑 2018/06/05 1,353
818148 스킨쉽이라는게 참 신기해요.. 5 2018/06/05 4,537
818147 이재명 "문재인 퇴출 카페" 가입해놓고 문프팔.. 5 일베도지사 .. 2018/06/05 949
818146 음이온 나온다던 드라이기 4 ㅇㅇ 2018/06/05 2,735
818145 요즘 유행하는 투명백 2 세탁법 2018/06/05 1,521
818144 지금 지지율 궁금하네요 5 .. 2018/06/05 746
818143 아들아 니형 협박하지마라.............ㅠㅠㅠㅠ 6 구순노모 2018/06/05 2,069
818142 요새 초등 알뜰폰 요금제 얼마인가요?? 2 일뜰폰 2018/06/05 724
818141 마사토 대신 펄라이트 써도 될까요? 2 ... 2018/06/05 2,710
818140 믹서기말고 안전하고 편하게 5 ㅇㅇ 2018/06/05 1,234
818139 이재명 "원조 일베는 바로 나였다" 14 읍읍 2018/06/05 1,760
818138 예적금의 긴급 인출요 3 니엘이 2018/06/05 858
818137 미대입시정보 알수 있는 사이트 있을까요? 1 고3미대입시.. 2018/06/05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