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집안일 하면서 삼시세끼 집 밥해먹인 분들

... 조회수 : 6,509
작성일 : 2018-04-09 21:46:05

전 세끼 해대다 보면 지쳐서
한끼 해먹고 그담 끼니 올때까지 쉬고 그담끼니 이런 식인데
제 친구는  세끼 하면서
중간 중간 세탁기 돌리고 청소 짬짬이 하고
앉아 쉴틈이 없다는데

정말 이런 특전사 스타일 분들 많으세요?
IP : 90.202.xxx.7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9 9:48 PM (110.70.xxx.38)

    매일 하는 청소와 세탁이라 양이 얼마 안 되고요
    주말은 아점과 점저를 조화시켜 하루 두끼정도로 타이밍조절해요. 중간에 아이 학원도 몇번 실어다주는데요...

  • 2. ㅋㅋㅋㅋㅋ
    '18.4.9 9:48 PM (116.127.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대개의 여자들이 그런식으로 사는거 같아요
    그리고 직장녀들이 더 부지런하고 바지런하고 ㅋㅋ
    50대 이전까지는...50들어서면서 부터는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그리 안되더라구요 ㅋ
    손도 늦고 해서....
    일주일에 반은 잘해먹고 반은 라면같은거 끓여먹어! 라고 합니다 ㅋㅋ

    전 그냥 제스타일대로
    제 그릇대로 살아요
    남이야 왕비처럼 살든, 무수리처럼 살든
    그건 그들의 삶이고

    전 제삶의 속도대로....
    내가 하고 싶으면 반찬 수두룩 만들어두고
    귀찮으면
    밥도 남편보고 좀해.합니다 ㅋㅋㅋ

    자유스럽죠뭐.

  • 3. ..
    '18.4.9 9:49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저요.
    육개장.뼈다귀탕.닭도리탕 같은거 토욜 저녁에 해서 일욜 점심까지 버티구요.
    외식하면 돈도 많이 들고 해서 집에서 해결해요.
    일년에 대여섯번 주말외식하네요

  • 4. ㅇㅇ
    '18.4.9 9:50 PM (175.192.xxx.208)

    빨래는 저도 자주 소량으로 매일 해서요. 주말엔 급하지 않은한 안하구요.
    밥은 아점겸 먹일때도 있고 간식을 간단히 해서 먹이구요. 저녁은 신경써서 냅니다.
    남편이랑 점심후 간단히 뒤산에 갔다오면 저녁해야할 장봐야하는 일상입니다.

  • 5. ㅋㅋㅋㅋㅋ
    '18.4.9 9:51 PM (116.127.xxx.144) - 삭제된댓글

    저.근데 원글님
    세끼 모두를 새로 밥하고 반찬한다는건가요?

    반찬 많이해서, 그냥 내서 먹기만 하는거 아니구요?
    밥도 세끼 모두 새로 한다는건가요???

  • 6. 삼시세끼에 중간중간 집안일?
    '18.4.9 9:52 PM (112.155.xxx.101)

    만 하면 전 김치 다섯종류는 담궈요
    자영업 프리랜서라
    눈끄면 일하고
    삼식이 남편 해먹이고
    중간중간 집안일
    쓰레기 버리고 마트도 다녀오고
    중간중간 아이간식 따로 챙기고요

    저녁엔 녹초가 되서 맥주나 와인 마시는게
    유일한 낙이네요

  • 7. ㅁㅁ
    '18.4.9 9:53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전 주 6일근무라 일요일은 온리 쉬자주의
    그냥 맛난거만 해먹고쉬어요
    청소같은건 평일에 퇴근해서

  • 8. 윗님..
    '18.4.9 9:54 PM (90.202.xxx.78)

    대단대단..ㅎ
    그 와중에 82까지 하실 시간이 되시다니

  • 9. 부지런히
    '18.4.9 9:54 PM (211.186.xxx.141)

    열심히 사시는 분들 진짜 부럽네요.

    전 싱글 프리랜서인데도
    밥해먹을 시간도 없을 만큼 게을러요......ㅠㅠ

  • 10. ㅋㅋㅋㅋㅋㅋ
    '18.4.9 9:55 PM (116.127.xxx.144) - 삭제된댓글

    음.......난 녹초 될때까지 그렇게 하고 싶지 않던데요
    저도 직장 다니지만...

    나만 일하면...은근히 화가 나더라구요.
    식구들이 밉고
    저는 식구들에게

    1일1노동 이라면서
    각자 일좀 맡겼어요

    거실하고 화장실.방 등은 식구들이 해요.
    고딩아들에겐
    매일 화장실 한구역씩 하게 했어요(월요일은 세면대, 화요일,목요일은 변기...등등)

    어느날 보니
    식구들은 놀고 잇는데?
    나만,,,몇시간째 일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일하고 집에와서 밥차리고 있고

    짜증나서.......
    바꿨어요.

    왜 여자만 온갖 집안일 다 해야하나요?
    식구들도 구성원이니까 해야죠.

  • 11. ..
    '18.4.9 9:59 PM (125.178.xxx.106)

    세끼 해먹어도 간단한 걸로만 해서 그런지 시간이나 노력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아요.
    쉬운길 있으면 쉽게쉽게 가자는 주의라서요.
    한그릇요리 하면 아주 편하고 편식없고 버리는거 없이 다양한 재료를 먹을수 있어요.

  • 12. 위에 삼식이 남편 둔 여자인데
    '18.4.9 9:59 PM (112.155.xxx.101)

    중간에 한시간 내 운동도 하고 와요
    남편은 이세상 여자들이 다 저 같은줄 알고요
    다만 아침에 아이 아침 해먹이고 등교 지켜보고
    다시 한시간 더 자는데
    남편이 저더러 게으르다고 그래요
    자기는 푹 자고 일어나서 자기 할일만 하고
    차려준 밥만 먹고
    빨아둔 깨끗한 옷과
    청결한 화장실을 쓰면서

    꼴뵈기 싫어 죽겠네요

  • 13. ㅋㅋㅋㅋㅋ
    '18.4.9 10:02 PM (116.127.xxx.144) - 삭제된댓글

    제가 신혼때....
    대형마트 한번 갔다오면
    오자마자 30분이라도 누웠다 일어나서 장봐온거 정리를 해야했고
    잠도 많고 그랫는데

    남편이 진짜
    저를 게으르다고 정말 그런적 많앗어요

    남편이 알던 여자들은 정말 부지런한 여자들만 봤기 때문에...
    근데....전 너무너무 피곤하고..체력도 안되고...
    맨날 머리 아프고(정말 머리를 사알짝만 돌려도 막 아플 정도였으니.)

    그렇게 2-3년을 하다가
    종합병원을 갔는데...병원에선 뭐 편두통이라고....그때 ct도 찍어보고 했지만, 이상은 없더라구요.

    근데 그후
    남편이 저보고 게으르단 그런말 그런표정 안지어요..
    항상 몸 괜찮냐고
    쉬라고...
    좀 자라고...

    강철체력
    부지런함
    자랑하지 마세요

    진짜 다른여자들도 다 그러고 사는줄 알아요.

  • 14. ㅇㅇ
    '18.4.9 10:03 PM (114.200.xxx.189)

    저도 재택프리랜서..주말 이틀 네가족 삼시세끼 간단히 해먹고 설거지하고 중간중간 일도 해요;; 남편은 매일 청소..정도...근데 매주 이렇게 살진않아요...외식도 함..근데 저렇게 하루종일 해도 제가 별로 안힘들어요...; 제 돈버는 일이 적성에 맞아서 그렇게 힘들지 않아서...그런걸까요..

  • 15. 또로로로롱
    '18.4.9 10:04 PM (59.12.xxx.102)

    저도 주말엔 아점 한끼하고 저녁은 나름 요리? 로 마감해요.
    아점은 주로 떡국이나 도가니탕... 이런식으로 간단히 먹어요.
    빨래는 젖은 수건 쌓이는 거 싫어서 매일 돌리고 부직포도 한번씩 밀고요 그 사이 외출도 해요 =_=
    전업인데 주말 그렇게 보내고 월요일엔 다 나가면 한시간정도 잠보충합니다.

  • 16. 가볍게살자
    '18.4.9 10:09 PM (117.111.xxx.96)

    주말휴일엔 외식이죠 동네맛집가서 한그릇먹고 집밥은 한끼나두끼정도만

  • 17. ...
    '18.4.9 10:11 PM (125.186.xxx.152)

    끼니를 어떻게.해먹느냐도 달렸죠.

  • 18. ㅋㅋㅋㅋ님
    '18.4.9 10:30 PM (112.155.xxx.101)

    뭘 그리 남을 비웃으세요?
    체력 강한게 자랑도 아니지만 약한것도 자랑 아녀요
    전 운동 하면서 체력 키워왔고
    주변사람들이나 가족들에게 찡찡거러나 죽는소리 안해요
    그냥 자랑할일도 아니고 나 편하고자 사는거지

    님은 머리는 아프다면서 ㅋㅋㅋㅋㅋ 하면서
    남을 조롱할 체력은 되나보네요

  • 19. 아이들
    '18.4.9 11:08 PM (211.108.xxx.4)

    중딩되니 외식 싫어해서 주말에는 두끼정도만 해먹어요
    한끼는 간편하게 자기들이 알아서 해먹고 ㅡ라면이나 토스트 같은거요
    한끼는 제가 잘 차려주구요

    평일도 집안일 혼자 다하고 남편아침.아이들 아침
    아이들 저력 따로에 간식
    남편 저녁 이렇게 몇끼 차려요

    주말에는 그래도 남편이 이것저것 많이 도와줍니다
    지난주부터 내신대비 학원수업이라 점심.저녁 학원수업후 친구들과 사먹고 공부하다 와서 넘편했어요

    남편과 둘이서 나가는것도 귀찮아 삼시세끼 해먹었네요
    나이드니 그냥 찌개하나에 메인요리 하나해서 먹는게 더 좋아요

  • 20. 저요
    '18.4.10 4:49 AM (121.160.xxx.59)

    중간에 파전도 구워서 앞집도 드리고...
    제대로 하려면 끝이 없는게 가사노동이에요

  • 21. ...
    '18.4.10 8:31 AM (125.128.xxx.118)

    해야 하니 하는거죠...전 워킹맘으로(지금은 애들이 다 독립) 일하면서 살림하면서 주말에도 진짜 힘들었는데 내 새끼들 밥 해 먹이고 집 치우고 해야 하니까 어쩔수없이 해야 하니까 하는거였어요.,..근데 이제는 하기도 싫고 힘도 없고...그래서 다 그만뒀어요...자연의 섭리라 생각하면서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976 치과의사분 계신가요? 4 ㅇㅇ 2018/05/22 1,976
812975 나경원 비서 경악할 중학생 협박 통화 '응징' 녹취록 16 ㅇㅇㅇ 2018/05/22 2,577
812974 아들 둘을 두고 35년전 이혼한 60대 44 순한맘 2018/05/22 19,655
812973 이재명 지지자인듯보이는 글에 드루킹이 언급되어 있던데 13 폴더 정리하.. 2018/05/22 1,224
812972 급질문 ~상가 임대차 보호법 1 상가 임대 2018/05/22 647
812971 나이많은 이혼남을 소개해준다는 이모글을 보고 8 햇빛촌 2018/05/22 4,473
812970 노대통령 묘에서 이재명 29 ... 2018/05/22 3,705
812969 트럼프나 문통의 직접발언을 듣지않고선 믿을수 없네요 6 기레기들 2018/05/22 1,096
812968 최근에 이사하신 분들~^^ 7 .. 2018/05/22 2,099
812967 칡즙 3 ... 2018/05/22 1,359
812966 트램펄린 사서 집에서 하는 분 계세요? 3 운동 2018/05/22 1,921
812965 전자책 리더기 , 크레마 설명해주실분 있으신가요.. 6 전자책 2018/05/22 1,274
812964 북한이 우리 기자들만 끝내 접수 거부했네요 55 ... 2018/05/22 5,678
812963 이케아 상황도 알려주셔요 2 이케아통신원.. 2018/05/22 1,127
812962 코스트코에서 활성비타민 사고싶은데요 비타민 2018/05/22 721
812961 현재 경춘국도 상황 6 2018/05/22 3,171
812960 네이버에서 아동복 사려고보니 취소교환환불 안되네요 .... 2018/05/22 440
812959 브이넥 5 궁금 2018/05/22 682
812958 수도물 틀면 회색물이 나와요 1 바다 2018/05/22 1,324
812957 국회의원 자르고싶죠???? 12 제발 2018/05/22 1,114
812956 김경수 화개장터 썰.jpg 18 오유펌 2018/05/22 3,407
812955 평택 아령...7살 여아는 자기가 안던졌다 하네요 45 거짓말 2018/05/22 27,307
812954 그날, 바다가 인터넷에 벌써 올라왔네요 3 진실 2018/05/22 1,046
812953 신도림에서 아이 초등 보내시는분 계시나요~ 4 고민중 2018/05/22 1,029
812952 성년 맞은 99년생 아들엄마들이랑 얘기하고싶어요^^ 3 성년엄마 2018/05/22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