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가 건강검진 위내시경하고 왔는데요.. 진심 일반으로 하세요..

걱정된다.. 조회수 : 6,369
작성일 : 2018-04-09 20:13:51
정말 60넘으신 노인분들도 일반으로 잘들하시던데..

진심 할만합니다..

저는 수면 해 본적도 없지만  할때마다 할만하군..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제 노하우를 하나 말씀드려보자면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으라고 하던데

입에 뭘 끼우는데 입으로 들이 마시고 입으로 내뱉으니 훨씬 편하고 

몸에 힘을 빼시고 날 잡아잡수시오..

하는 마음으로 눈물은 주루룩.. 침은 질질.. 챙피해하지마시고

몸을 맡기시면 편합니다.

수면은 보호자도 있어야하고 하기전에도 하고난 후에도 처리시간이 길고 

몹시 번거롭게 느껴지더군요..

연내에 해야하는 일이였는데 끝내니 홀가분하기는한데

44세 밖에 안됐는데 용종이 있다고 조직검사해서 2주후에 나온다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일이라 멘붕이고 참.. 걱정이됩니다..

암이라면 어쩌나요..

그리고 십이지장 초입부분까지 본다고 깊숙히 들어와서 오래 뱅글뱅글있는데 

괴롭긴하더군요.. 

중간 중간 버블때문에 물로 씻으며 관찰하겠다고 설명도 해주시고..

수면이면 몰랐을 상황들을 아는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선생님의 기술과 간호사의 사소한 말과 손길이 큰도움이 되는데 

이번 간호사는 너무 안친절해서 마음이 더 설렁했어요..

그래도 용감히 마쳐서 너무 좋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IP : 122.38.xxx.15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8.4.9 8:1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 2. 왜 이래라 저래하
    '18.4.9 8:15 PM (211.172.xxx.154)

    싫어요.

  • 3. 저도
    '18.4.9 8:15 PM (211.36.xxx.44) - 삭제된댓글

    생 으로 합니다. 수면 안하구요.

  • 4. 수면
    '18.4.9 8:18 PM (121.128.xxx.122)

    그 깨는 나른한 기분이 싫고
    수면으로 하면 덜 조심할 것 같아서
    비수면으로 3번 했어요.

  • 5. ..
    '18.4.9 8:18 PM (125.132.xxx.167)

    각자 몸상태애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본인이 할만하다고 다 그런건 아니랍니다

  • 6. ...
    '18.4.9 8:22 PM (39.7.xxx.85)

    안전상 일반이 좋습니다. 저도 일반으로만 해요.

  • 7.
    '18.4.9 8:24 PM (27.35.xxx.162)

    하라 마라 까지..

  • 8. 수면
    '18.4.9 8:25 PM (121.128.xxx.122)

    하실 분들은 수면으로 하세요.^^

  • 9. ...
    '18.4.9 8:35 PM (222.110.xxx.157)

    다 할만한데 수면이 왜 있겠어요
    그거 생으로 못 하는 사람도 있는거구요
    어떤 일이든 다 나와 같지 않은거예요

  • 10. 수면으로 한다고
    '18.4.9 8:49 PM (210.111.xxx.56)

    대충 하거나 막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병원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요
    일하다보면 이번 타임이 수면인지 비수면은지 상관없습니다
    하는건 똑같습니다
    수면을 그런 걱정으로 안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예민하신 분들은 수면상태에서도 구역질 많이 하십니다
    수면상태라 본인은 당연 모르시죠
    그런 분들은 혹 비수면으로 하시면 정말 힘드셔서 못하십니다

  • 11. ㅇㅇㅇ
    '18.4.9 9:22 PM (39.7.xxx.88) - 삭제된댓글

    입으로 숨을 쉬면 수월한데
    입으로만 하다보면 숨이 차서 코로 하게 되고
    코로 숨쉴때 구역질이 나오더라구요
    최대한 입으로 숨쉬면 구역질 횟수가 그만큼 줄긴해요
    나무젖가락 들어간다 생각하면 참아지긴 하는데
    할때마다 여간 힘든게 아니예요
    꾹3분만 나 잡아 잡솨하면 되긴해요
    의외로 연세 있으신분들이 거의 수면으로 링겔을 맞고
    계이더라구요

  • 12. 몸 상태에 따라
    '18.4.9 9:43 PM (49.167.xxx.117)

    본인이 결정하는 거지요. 여태 일반으로 했었는데 올해 용종 2개 떼어내면서 죽을 고생을 해서 다음에 할 땐 수면으로 하겠다고 결심했어요. 몸이 건강하면 할 만하고 견디지 못하겠으면 수면도 괜찮습니다.

  • 13. ..
    '18.4.9 9:49 PM (1.243.xxx.44)

    용종도 살인데, 수면일때 떼는거랑 맨정신에 떼는거랑
    같나요?
    저는 수면할래요.

  • 14. 제나두
    '18.4.9 10:57 PM (211.109.xxx.159)

    용종때는건 수면 비수면 아무 관계 없습니다.
    때는시간이 더 소요될뿐

  • 15. 본인이
    '18.4.9 11:04 PM (58.120.xxx.74)

    할만하다 느끼면 다른사람도 다 그렇다는 생각은 도대체 무슨마음인지...
    전 수면이 좋고 일반으로 해보고 다시는 다시는 안한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뭐하러 편하게 할수있는 방법이 있는데 고생을 사서하나요.
    전 개인적으로 수면약 들어올때 나른한 기분이 좋습니다. 숙면을 취한듯 잠시 잠든것도 좋구요.
    늘 남편이 동행하니 수면마취후도 걱정없습니다.

  • 16. 어지럼증
    '18.4.9 11:18 PM (61.255.xxx.77)

    전 이석증이 있어서 수면으로 하면 안좋다기에 비수면으로 2번 했는데,
    한번은 잘했다고 칭찬받았고
    한번은 이러시면 위험하다고 혼났어요.ㅎㅎ
    그래도 전 어지럼증 때문에 계속 비수면으로 해야합니다.

  • 17. ...
    '18.4.9 11:22 PM (45.72.xxx.232)

    일반이 좋은건 알지만 모든사람이 다 할만 하진 않아요.
    저는 솔직히 애낳는것보다 더 힘들었어요 ㅠㅠ 잠깐이었기에망정이지..

  • 18. 오옹
    '18.4.9 11:53 PM (211.209.xxx.57)

    전 수면내시경 할 때 마취되었다 깨는 그 기분이 참 좋던데요....
    프로포폴인가... 그 기분 때문에 위내시경을 기다리는걸요^^

  • 19. 마른여자
    '18.4.10 12:56 AM (49.174.xxx.141)

    아정말요?정말 할만한가요 ㅜ

    아~~위내시경은 꼭 해봐야되는데 ㅜ

    제가 양치질한테 꼭 혓바닥 딱는데 그때마다 토악질을 해대서

    과연 일반으로 할수있을까요?ㅜ

  • 20. 저도
    '18.4.10 6:20 AM (59.6.xxx.151)

    비수면으로 해요 ㅎㅎㅎ
    근데 의료진의 친절보다 테크닉 차이가 큰 듯요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지난번에 잘한 의사라 이번에도 그 의사에게 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어요ㅜ
    암튼,, 전 마취라고 해봐야 중얼중얼, 선뜻한 거, 토악질 나는거 대충 느껴지고
    반대로 마취에서 깰 때(다른 일로 수술들을 해서) 기분도 싫고
    시간만 더 걸리는게 억울?해서 그냥 해요

  • 21. 저는
    '18.4.10 2:46 PM (112.164.xxx.53) - 삭제된댓글

    한번씩 다 해봤는데
    둘다 안할 생각이예요
    그냥 살을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968 엄마가 발이 시려워서 잠을 못자겠다네요 13 ??? 2018/04/14 3,641
799967 길상사 근처 점심식사하기 좋은곳? 17 .. 2018/04/14 3,111
799966 보일러 보충수가 자주 빠져서 2 알려주세요 2018/04/14 911
799965 직장팀장 말투 gg 2018/04/14 862
799964 어제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선물한 미러볼 어디걸까요? 1 77 2018/04/14 2,633
799963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목 유감 29 ㅇㅇ 2018/04/14 7,229
799962 동양은 자아가 없다 17 tree1 2018/04/14 3,086
799961 정치신세계 이재명리스크 4탄 요약본입니다 3 파파괴 2018/04/14 1,401
799960 빵 아껴먹다가.. 5 아이고 2018/04/14 3,277
799959 컴화면이 갑자기 축소되어 글씨도 이상하고 잘 안보여요. 5 컴 화면 2018/04/14 1,299
799958 학폭에 대해 제가 들은 이야기인데요.. 39 새옹 2018/04/14 9,007
799957 볶은통귀리라는 걸 샀어요 8 귀리귀리 2018/04/14 2,239
799956 "전라디언, 니넨 전국왕따야""너도 .. 31 혜경궁 2018/04/14 6,020
799955 이런것도 adhd증상 일까요? 11 아들♧ 2018/04/14 3,067
799954 스테이크 맛집..분당, 강남쪽이요 5 ㅇㅇ 2018/04/14 1,464
799953 몇 살에 결혼하는 게 좋을까요? 24 ... 2018/04/14 4,643
799952 유치원 엄마들 모임... 어떻게 해야 현명한걸까요 8 -- 2018/04/14 6,706
799951 새로산 시몬스침대가 냄새때문에 2 침대 2018/04/14 3,697
799950 조** 공주님 누구 닮았나 떠올랐어요 6 보이콧 2018/04/14 2,845
799949 학력과 매너는 비례한다 32 비례 2018/04/14 7,158
799948 부인과 지식있으신분? 갱년기관련입니다 9 유캔도 2018/04/14 2,449
799947 남편과 싸울일인거죠? 26 aa 2018/04/14 4,958
799946 알뜰폰 인터넷으로 하는것과 우체국방문 동일한거죠? 2 안개꽃 2018/04/14 885
799945 바나나, 대저토마토를 구워먹었더니... 11 어맛 2018/04/14 6,236
799944 벤쿠버에서 시애틀 당일치기? 13 궁금 2018/04/14 2,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