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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에 두 부부가 돈 쓸 일이 그리 많을까요?

ㅡㅡ 조회수 : 8,204
작성일 : 2018-04-09 19:53:53
자식에게 물려주는 돈 말구요.
두 부부만을 위해 쓰는 돈이요.
돈도 멀리 여행갈 수 있을 때
먹고싶은 음식 마음껏 먹을 수 있을 때 써야지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IP : 175.223.xxx.13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9 7:54 PM (122.34.xxx.61)

    다 병원비겠죠

  • 2. T
    '18.4.9 7:5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병원비 어마어마합니다.

  • 3. ...
    '18.4.9 7:55 PM (223.62.xxx.9)

    우리 친정부모님 보니 원래 소비를 모르셔서
    나이드셔도 저축하시구요
    시부모님은 6년간 2억 현금 다 써버리고
    돈없으니 내놓으라 자식 들볶네요~
    소비가 습관인 사람이 늙어도 같아요.
    저런 노인들은 재앙이에요.

  • 4. ㅁㅁ
    '18.4.9 7:56 PM (116.40.xxx.46)

    지금 그래서 노후대책을 얼마나 해놓으셨나요

  • 5. 그렇죠
    '18.4.9 7:57 PM (175.198.xxx.197)

    아무래도 아프지 않으면 그리 큰 돈이 안 들겠지만
    기본으로 나가는 세금, 보험 그런거 빼고 미니멈
    200만원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 6. ...
    '18.4.9 7:57 PM (223.62.xxx.9)

    병원비 안쓰고도 저만큼 쓰시는 소비력이니 문제.

  • 7. ..
    '18.4.9 7:59 PM (223.33.xxx.165)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 보니까
    정말 저축해놔야겠어요ㅜ
    병원비에 간병인에 파출부에 운전사에 컥ㅠ 입니다

    여유로우셔서 자식들한테 돈 얘기 안하시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느낍니다

  • 8.
    '18.4.9 8:01 PM (180.224.xxx.210)

    다 사먹을 예정이라 외식비가 많이 들 듯 해요.ㅎㅎ
    남편 퇴직하면 저도 밥 안 할거라 선언했는데, 남편도 흔쾌히 동의했거든요.ㅋ

    주변에 퇴직하신 분들 얘기로는 경조사비가 많이 든다 하시더라고요.

    나이가 있으니 최하가 십만원이고, 삼십만원, 오십만원 해야 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 9. ~~
    '18.4.9 8:02 PM (223.62.xxx.9)

    솔직히 돈과 존경은 함께 가기 힘든거에요.
    돈을 지원하는 순간부터 지겨운 존재가 되는거죠~
    우리 시부모보며 노후에 대한 큰공부 합니다.
    돈만 보면 쓰지못해 안달이 나서
    당신돈 다 쓰고 이제 우리돈 쓰자는 저 소름돋는
    자세~
    전 자식에게 손벌리느니 자살해버릴거에요.

  • 10. ...
    '18.4.9 8:02 PM (125.177.xxx.43)

    의식주에 돈 들어가고 자식 손주에게도 때마다 돈 줘야 좋다하죠
    거의 매일 병원 물리치료 다니고 검사라도 하면 수백
    늙으면 돈은 더 필요해요 월 100으로 사는분들은 ...없어서 못쓰는거죠

  • 11.
    '18.4.9 8:03 PM (221.146.xxx.73)

    의료비 간병비

  • 12. ....
    '18.4.9 8:06 PM (221.157.xxx.127)

    노후에 칠십이라도 멀리여행가고 맛난것 맘껏 먹어요 팔십이후라면 병원비가 많이들고

  • 13. ^^
    '18.4.9 8:08 PM (211.110.xxx.188)

    젊어서도 아끼고 살아 나이먹어 좀 펴지려나했더니 똑같네요 아들 집사는시기놓쳐 몇억이 순간에 오르니 아들도와주려 또 아끼고있네요 딸둘인 지인들은 아무걱정없이 편히사는데 아들둘인죄로 아끼고만 살고있으니 그런데 서울집값은 풍선처럼 부풀고만있으니 거참

  • 14. ......
    '18.4.9 8:12 PM (112.144.xxx.107)

    큰병 없어도 자잘한 병원비가 꽤 많이 나와요.
    아무리 못해도 월 300은 있어야 너무 쪼들리지 않게 살겠더라구요.

  • 15. 많이
    '18.4.9 8:13 PM (182.215.xxx.169)

    우리4인가족보다 엄마혼자쓰는게 더많은듯요.
    바쁘게사시는데 모임이 몇개인지
    한달에 두세번이상 교외로 나가시고
    일년에 두세번 해외여행가고
    모임많으니 점심은 거의 외식.
    옷도 사입어야지
    병원도 한두번가야지.
    경조사 챙겨야지.
    아무튼 엄마팔자 부러워요.

  • 16. 병이 걸리면
    '18.4.9 8:14 PM (210.222.xxx.111)

    신약 안쓰고 그냥 요양원 가면 필요없구요
    신약도 써보고 손주도 자주 보려면 다 돈입니다.

  • 17. ~~
    '18.4.9 8:18 PM (119.66.xxx.76) - 삭제된댓글

    사람이 숨만 쉬고 살아도 돈이 꽤 들더라고요 젊으나 늙으나..

  • 18. ...
    '18.4.9 8:20 PM (59.19.xxx.166) - 삭제된댓글

    늙으면 젊은사람보다 돈 들어갈데가 더 많아요
    의식주를 젊은 사람만 하는것도 아니고
    늙었다고 싸게 주는것도 아니고
    병원을 가도 한번더 가야하고
    도우마를 불러도 한번 더 불러야하고
    여행을 가도 좀 편히 가야할테고
    외식을 해도 한번 더 해야 할텐데
    왜 노부부라도 돈이 적게 들겠어요?

  • 19. 늙어보니
    '18.4.9 8:57 PM (1.233.xxx.136)

    본인 씀씀이 대로 살아요
    아끼고 절약한 사람들이 늙었다고 도우미 척척 불러 도움 받지 못해요
    병원도 다니지만 큰병보다 늙어서 생기는 병이니 큰돈 안들고
    먹는것도 예전만 못하고
    늙어 갈수록 돈이 있어도 크게 삶이 달라지지 않아요

  • 20. 좌우당간
    '18.4.9 8:5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82는 딴세상
    파출부 운전사 간병인 월급주고 살려면

  • 21. 늙어서
    '18.4.9 9:02 PM (220.86.xxx.153)

    밥해먹기싫어서 지겨워서 외식을 하고싶어도 사먹을 외식집이 없어요 맨 분식집이고
    겉만 그럴사해서 들어가보면 음식이 비싸기만하고 맛이없고 간이 안맞다거나 그러데요
    맛이 있으면 돈이 안아까운데 맛없고 돈만 비싸니 돈아까워요

  • 22. ...
    '18.4.9 9:19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늙어 죽기전 몇년동안 병원비로 수억 날릴바에야는 젊어서 다 써재끼고 읽찍 죽는게 낫죠 ㅎ

  • 23. ...
    '18.4.9 9:19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늙어 죽기전 몇년동안 병원비로 수억 날릴바에야는 젊어서 다 써재끼고 일찍 죽는게 낫죠 ㅎ

  • 24. 아니
    '18.4.9 9:42 PM (121.131.xxx.168) - 삭제된댓글

    파출부 병원비 기사까지 쓸 정도로 여유있는
    친정부모님인데 쓰면 어때요?
    있는 돈 대책도 없이 쓰고 자식에게 손 벌리는 게 문제지요.
    노후에 쓸 거 많아도 개념있는 분들은 어떻게든 분수에
    맞게 아껴써요.

  • 25. 햇살
    '18.4.9 10:02 PM (58.143.xxx.75)

    저 위에 211님처럼
    이제 좀 덜아끼고 살아보려했는데
    아들이 집사는 시기를 놓쳤어요....

    어쩝니까 좀 도와줴야지 싶어 허리띠를 졸라멥니다
    결혼할때도 전세는 얻어줬어요
    요즘처럼 비싸지는 않아도 몇억은 줬습니다

    끝이 없네요
    잘되겠지 잘되겠지 늘 생각합니다
    남편에게 정말미안합니다

    저희도움없이도 집사고 잘사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이러고삽니다

  • 26. 절대
    '18.4.9 10:05 PM (118.43.xxx.123)

    노후준비 다 되었다고 입찬소리하면
    안돼요
    아프니까
    간병비(24시간)수술직후 약300만원들어요
    약값
    수술비
    몇천나가고
    퇴원해서도 움직이지 못하니
    간병비 약값 생활비(병워갈때 콜택시)

    몇억은 금새 나가요
    신성일 폐암수술비로 몇천이 금새 나갔다잖아요

    진짜 돈 벌어놓아야 한다는걸 요즘 실감합니다
    자식에게 짐얹어 놓기사작하면
    어서 돌아가셨으면 맘속으로 기도합니다
    자식들을 불효자 만들어요

  • 27. 절대
    '18.4.9 10:06 PM (118.43.xxx.123)

    오타가 많네요
    대강 맞춰서 읽으세요^^

  • 28. 엄마혼자
    '18.4.10 2:26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쓰시는게 연 4000~5000 돼요.
    저희랑 위아래층 사시니까 기본 무거운거 배송되는거 다 저희랑 같이 쓰시고 제가 주문하죠.
    동생 오빠 제카드 하나씩 가지고 쓰시는데 병원비 많이 나가고 무릎 발목 손목 같은 병원 2주에 한번 가시고 갈때마다 택시타시고 혈압은 4주한번 가시고 필라테스 재활치료 9년째 다니세요
    모임 많은것도 밎는데 그 비용은 그저그렇고 경조사비랑 여행회비 병원비가 제일 많이 나와요.

  • 29. 제가
    '18.4.10 2:50 PM (112.164.xxx.53) - 삭제된댓글

    보면 젊어서 돈 쓰던 사람들 늙어서도 돈 쓰고삽니다,
    평생 습관이지요
    없으면 자식들 돈 씁니다,

  • 30. 늙으면
    '18.4.11 3:56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다리아파서 비지니스 타고 해외여향가고
    추우면 따뜻한 나라가서 쉬고오고
    소화잘되고 영양거있는거 먹어야하고
    몸 배기니 좋은 옷 입어야하고
    돈 더들어요.
    늙을수록 일하는 시간이 없으니 그 시간을 소비로 채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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