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서도 연애하는 분들 대단하지 않나요
1. ㆍㆍ
'18.4.9 6:58 PM (122.35.xxx.170)귀찮다가도 불끈하는 게 사람 본능입니다ㅎ
2. ..
'18.4.9 6:59 PM (223.33.xxx.165)글쎄나말입니다ㅠ
저는 50대중반인데 제 나이에도 남편이 구찮아요
맞벌이 하느라 힘들어서 그런건지..
나이든 분들 연애감정 어쩌구 하는소리 들으면 딴나라이야기같아요
어찌 저리 청춘일까?ㅠ3. 그러게요
'18.4.9 7:00 PM (183.102.xxx.86)체력이 좋다고 봅니다.
남편관리만도 벅찹니다.4. ....
'18.4.9 7:02 PM (39.121.xxx.103)그러다가 님도 연애감정 생길지 몰라요.
그렇게 단정지어 말할게 못된답니다..인생이란...5. 세상
'18.4.9 7:02 PM (121.171.xxx.193)세상이 이렇게 뭐든지 좋은사람 싫은사람. 잘하는사람 못하는사람 으로 조화되서 유지 되는거라서 나랑 다른 사람을 인정해야지 이상하게 볼건 아닌듯요 .
6. ..
'18.4.9 7:05 PM (119.64.xxx.178) - 삭제된댓글대단할 것도 많네요
7. ..
'18.4.9 7:07 PM (223.33.xxx.165)위에 댓글쓴 사람인데요
대학동기중에 세번 결혼한 친구가 있어요 여자동기..
예뻤구요 지금도 날씬하구요 일도 잘하구요 무슨일이건 열정이 넘쳤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세번 결혼도 뜨겁게 사랑했던 결혼이었고 이혼도 확실히 정리하더라구요
지금도 세번째 남편과 닭살 카톡사진 올리는걸보니
연애도 기본적으로 체력열정이 다른사람이 하는것같네요
저는 한 사람과 연애하고 결혼생활 하는것만도 매일매일이 지쳐요ㅠ8. 대단한 분들이
'18.4.9 7:10 PM (117.111.xxx.186) - 삭제된댓글연애를 하는게 아니거
연애를 하기에 대단해지는거 아닐까요
없던 호링이기운까지 샘솟는.....9. ...
'18.4.9 7:11 PM (119.64.xxx.92)싱글들이 늦은 나이까지 연애만 하다보면 더 그런듯.
남들 애 낳고 지지고 볶고 살 나이에 연애만 하다보면 40살쯤 연애도 이제 지긋지긋.
제가 그런 케이스 ㅎ
아무리 젊고 멋진 남자애들이 접근해도 고마해라..많이 묵었다 아이가..이런 느낌 ㅎ10. ...
'18.4.9 7:12 PM (49.142.xxx.88)저도 커플들 보고, 주말에 어떻게 저렇게 나와서 데이트를 할까 힘들지도 않나 생각하던 사람인데요.
어쩌다 좋아하는 사람 생겨 연애해보고 알았어요. 연애하며 생성되는 호르몬이 그 모든걸 가능케 한다는것을요ㅋㅋㅋ11. ㆍㆍ
'18.4.9 7:13 PM (122.35.xxx.170)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ㅋㅋㅋㅋ
12. .....
'18.4.9 7:14 PM (39.121.xxx.103)근데 원글에게 나이든 사람들의 연애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나이가 들어도 감정이 늙는건 아니잖아요?
불륜이라면 모를까 사회적인 시선이 좀 달라져야한다 생각해요.
연세드셔도 연애감정 느끼면 삶의 활력이 되고 좋죠...13. 음..
'18.4.9 7:19 PM (14.34.xxx.180)사랑하는 사람, 관심이가는 사람이 생기면 호르몬이 뿜뿜뿜 막 나옵니다.
안먹어도 배가 부르고 몸도 가볍고 에너지가 넘치는 그런 호르몬이죠.
무기력할때 관심가는 이성이 나타나보면 그 무기력증이 싹~없어집니다.
왜 살아야하지? 하다가 관심가는 이성이 생기면 살고싶어집니다.
다른 호르몬이지 모르지만
부모가 자식 먹는거 보고 자식을 보면서 힘들다가도 힘이 생기고
우리 자식 좋은거 다~해줘야지 싶어서 죽기살기로 일하잖아요.
그때 나오는 에너지?
솔직히 자식도 없고 남자도 없고 이러면 에너지가 정말 안생겨요.14. 글쎄요
'18.4.9 7:23 PM (59.6.xxx.151) - 삭제된댓글지인이 첫미팅에 만나 예쁘게 연애하고 아이들 낳고 잘 살다가 사고로 사별 하셨어요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큰 후고 잘 추서려서 사회적으로도 성공하셨고요
일로 만난 사람이 청혼했었는데 거절했다가 막내 결혼때 소식 듣고 온 남자분이 다시 청혼하셔서 만나다가 재혼하셨고요
연애랑 좀 다르겠지만 아이들도 아버지라 하며 잘 지내고
늦게 이룬 인연이라고 서로 애틋하고 가족도 응원? 하는 걸로 알아요
체려이야 환자 아니면 비슷비슷하겠지만 부지런하고 깔끔한 분이긴 합니다15. .........
'18.4.9 7:29 PM (216.40.xxx.221)육십에도 불같은 연애 하시더라고요.
일단 체력이 좋아요. .
그리고 공주병 기질도 있고. 평생을 자기가 예쁘고 매력있다 생각하는.16. 그래도
'18.4.9 7:44 PM (74.75.xxx.61)연애를 하면 생활의 활력이 생기잖아요. 난 그냥 아줌마고 이 남자랑 죽을때까지 사는 거다 싶으면 몸 관리 꾸미는 것도 시들해지고요, 누가 날 쳐다본다고 하는 마음이요. 40대 중반까지 그러고 살았는데 최근에 일 관련되서 만나는 저보다 좀 젊은 남자 한 명이 절 여자로 본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 남자랑 뭘 어떻게 해볼일은 꿈에도 없지만 그걸 알고나니 왠지, 밥도 좀 덜 먹고 옷차림도 신경쓰게 돼네요. 내 안의 여자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
17. 연애세포라는 게
'18.4.9 7:45 PM (42.147.xxx.246)있는 모양이예요.
그게 자다가 어느 날 번쩍 눈을 뜨면 바다 건너 물 건너 사정없이 돌아다니게 하지요.
용사마 -----
일본 여자들이 한꺼번에 다 젊을 되찾고 그 뒤를 쫓아다녔지요 ㅎ
남편들은 멍~
80먹은 할머니도 한국까지 쫓아다니고....
용사마가 부활하기를 빌어 봅니다.18. .....
'18.4.9 7:55 PM (39.7.xxx.247) - 삭제된댓글만사 귀찮스므니다~
19. 서른 여섯에
'18.4.9 8:14 PM (175.213.xxx.188) - 삭제된댓글첫번째 남편과 별거 시작해서 마흔 넷까지 사복 수녀로 살았어요.
마흔 넷 되던해 연애 시작할때까지 저도 그랬죠. 귀찮다... 연애세포가 다 죽어서 누굴봐도 안된다...
그러다 제대로 된 대상 만나니 없던 연애세포가 이식이라도 한 듯 막 살아나던데요.
어릴때 연애보다 훨씬 차분하고 성숙해서 더 좋았어요.
체력 문제 아닙니다 상대가 누구냐죠~20. 그러게요
'18.4.9 9:23 PM (222.236.xxx.145)저도 소지섭이 온대도
마음이 안동해요
걍 다 산것처럼
해봤던것들 다시 하고 싶은생각도 없구요
불같은 사랑도 해봤고
그남자랑 평생 사랑잗으면서 살아도 봤고
이쁘고 똑똑한 자식 잘 키워서
주위 부러움도 샀고
이곳이 천국이다 싶게
한세상 잘 살아왔음에도
이거 다시한번 해봐라 하면
싫습니다21. 정말?
'18.4.9 9:25 PM (220.86.xxx.153)그런감정 있어보았으면 좋겠네요 우리남편하고 5년연애하고 결혼 45년차인데
그런감정이 살아있을까요 저승사자가 가자고 할날이 머지않았는데요
내친구남편이 지금도 연애한다고 미워죽을려고 하다만 미친놈이라고 욕하는데22. 남자도없고 자식도없고
'18.4.9 9:45 PM (203.226.xxx.74)그럼 뭘로버티나요?
부모살아계실땐몰라도
강아지고양이키운다해도
사람만큼 위로를 주진못합니다23. ..
'18.4.10 2:13 AM (112.148.xxx.2)사랑하는 사람, 관심이가는 사람이 생기면 호르몬이 뿜뿜뿜 막 나옵니다.222
안먹어도 배가 부르고 몸도 가볍고 에너지가 넘치는 그런 호르몬이죠.222
무기력할때 관심가는 이성이 나타나보면 그 무기력증이 싹~없어집니다.222
왜 살아야하지? 하다가 관심가는 이성이 생기면 살고싶어집니다.222
다른 호르몬이지 모르지만
부모가 자식 먹는거 보고 자식을 보면서 힘들다가도 힘이 생기고
우리 자식 좋은거 다~해줘야지 싶어서 죽기살기로 일하잖아요.
그때 나오는 에너지?
솔직히 자식도 없고 남자도 없고 이러면 에너지가 정말 안생겨요.24. ㅜㅜ
'18.4.10 8:48 AM (14.58.xxx.149) - 삭제된댓글남자의 외도 와 불륜은 나이불문 입니다. 짐승적 본능에 가깝죠. 옛말에 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기회만 된되면 그 짓(?)을 한다잖아요? 임자가 없으면 몰라도 임자있는 사람들이 그런 짓하는 건 꼴 불견 중에 제일인 것 같아요. 10년 20년 불륜 저지르고도 안들키는 사례도 있답니다. http://cafe.daum.net/mu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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