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 낙 밖에 없는 인생 불쌍해보이나요?

인생 조회수 : 5,532
작성일 : 2018-04-09 17:11:31
그렇다면
님들은 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IP : 175.223.xxx.23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9 5:14 PM (39.121.xxx.103)

    누구 인생을 감히 불쌍하다 할 수있나요?
    먹는 낙이라도 있음 부러운 인생이죠..

  • 2. 플라워
    '18.4.9 5:14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먹는 낙도 좋은데
    살이찌니 걱정이 늘지요
    빼기 힘드니;;

  • 3. T
    '18.4.9 5:1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내 일의 즐거움.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
    멋진 공연이나 전시를 볼때 느끼는 행복.
    독서를 통해 늘려가는 지식.
    주말에 만화책 끼고 낄낄 거릴때 여유로움.

    인생의 낙이야 먹는것 말고도 많죠.

  • 4. ..
    '18.4.9 5:17 PM (58.140.xxx.82)

    아뇨. 안불쌍해요. 먹는게 어때서요. 맛있는게 얼마나 대단한건데요.
    세나개도 그렇고 동물농장보면 .. 그렇게 사납고 말 안듣던 멍멍이들도 다 행동교정이 가능해요.
    뭘로요? 바로 맛있는 간식으로요. 사람한테 학대당하고 상처받아서 마음문 닫은 멍멍이들도
    애정이 듬뿍 담긴 맛있는 간식이면 그 문 열수 있어요.
    맛있는 음식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건데요.
    연인끼리 제일 많이 하는 데이트도 맛있는거 같이 먹으러 다니는거잖아요.
    맛있는거 먹으면서 .. 부모님 생각도 나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같이 꼭 다시 와서 먹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맛있는 음식은 삶의 윤활류 같은거에요. 없어도 굴러가긴 하지만. 결국 비명같은 소리를 내면서
    멈춰버리는 인생에 한줄기 빛같은 희망이죠.

  • 5. ..
    '18.4.9 5:17 PM (125.178.xxx.106)

    뭐든 각자 나름의 취향이 있는데 누가 감히 그걸 뭐라하나요?
    전 영화보는 낙으로 살아요~

  • 6. ㅇㅇ
    '18.4.9 5:19 PM (121.125.xxx.229)

    아니요~먹는즐거움도 큰 부분을 차지하죠.맛있는 음식 만들고 싶어요. 어쩌다 맛있게 되면 완전 신나요

  • 7. ....
    '18.4.9 5:23 PM (218.152.xxx.65)

    요리는 최고의 미술이라고 생각해요
    한 번 만들면 흔적없이 사라지죠
    그래서 먹는 것도 큰 즐거움인건데
    보통 먹는 낙이라 하면 많이 다양하게먹는걸로 생각하잖아요.
    저의 먹는 낙은 어떻게 하면 간단하게 심플하게 멋지게 맛있게먹을까입니다
    그러면 장보는 거 요리하는 거 다 즐거워요

  • 8. ㅁㅁ
    '18.4.9 5:24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

    이런질문을 하는게 불쌍이죠
    내가 어떤것에 의미두고 살든 타인의 의견 개의할
    이유가없죠

  • 9. 내비도
    '18.4.9 5:27 PM (121.133.xxx.138)

    행복의 세번 째로 꼽는 것이 좋은 사람과 있는 것이라 했고,
    그 두번 째가 맛있는 걸 먹는 것이라 했어요.
    첫 번째는 좋아 하는 사람과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라고.

  • 10. 뭘 먹냐가 중요
    '18.4.9 5:30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먹는 낙도 뭘 먹냐의 질적문제가 있는거죠 어제 자연산 돔회 먹고 오늘 대게에 문어 낼 한우 체끝살 갈비살 낼모레 한우샤브샤브에 전복문어가리비소라해물찜 오리백숙 한우갈비 대창막창곱창 술도 종류대로 마시고 등 그때그때 먹고 싶은 메뉴 돈 신경 안쓰고 먹는재미가 얼마나 큰데요

  • 11. ㅇㄹㅎ
    '18.4.9 5:31 PM (112.237.xxx.156)

    먹는 낙 모르는 사람들 보면 좀 불쌍하달까..입 짧고, 탈 잘나는 사람들이요..

  • 12. ...
    '18.4.9 5:35 PM (117.111.xxx.1) - 삭제된댓글

    네...그러네요 저는.
    길게 설명하긴 그런데요.
    저도 먹는 낙이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이고 살쪄서 고민일정도로 식욕이 넘치는 사람인데요...

    제가 아는 사람이 정말 인생에 먹는 낙밖에 없는 사람인데
    옆에서 보고들으면 정신과 가보라고 하고 싶어요.
    오로지 먹을거 생각밖에 없고
    매일 봐야하는데 만나면 얼굴 보자마자 어제 먹은거 얘기만 하고
    아침나절엔 점심에 뭐먹을까란 고민을 열번쯤 하고
    박봉인 직장인데 먹는거로 진짜 삼분의 이는 다 쓰고 사는거 같고
    삼시세끼 외식하는데 외식하는 규모가 어마어마해요.
    옷은 넝마에 가까운 옷만 입고 다녀요. 살이 너무쪄서.
    하루종일 먹는 얘기만 해대는데 옆에서 대꾸도 안하고 들은척 안해도
    먹는 얘기만 줄창 해대요.
    처음엔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인가 싶었는데
    다른건 정상적인데(성격 나쁘고 그런거 말고 치료받을 비정상은 아니라는뜻)
    먹는 낙 빼고는 인생에 아무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그런가봐요.
    징글징글하네요.

  • 13. ㅜㅜ
    '18.4.9 5:35 PM (211.36.xxx.20)

    저도 지금은 먹는게 낙인데..솔직히 아숴워서람 모를까
    그게 궁극적인 낙이 된다면 별로인거 같아요
    맛있는 음식먹는게 정말 제가 원하는게 아니라, 본의아니게
    이렇게 된거라 허무하고 슬퍼요.
    좋아하는 사람, 내 사람들과 있고 대화하고 같이 나누는
    삶을 살고싶었는데..큰걸 바란것도 아닌데 인생이 뜻대로 .안풀리네요..ㅜㅜ

  • 14. ㅓㅣㅣ
    '18.4.9 5:40 PM (122.35.xxx.170)

    먹는 게 낙이기 때문에
    살 쪄서 지병 생기면 먹고 싶은 거 못 먹을까봐
    양을 적게 먹고 관리해요.

    먹는 거 좋아할수록 체중 신경써야 합니다.

  • 15. 저녁메뉴
    '18.4.9 5:44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님이 먹는 낙하니 갈치조림 생각났네요ㅎ 얌념 쏙 배인 갈치에 쐬주 갸~ 벌써 침 고이네요

  • 16. 22222
    '18.4.9 5:44 PM (119.66.xxx.76) - 삭제된댓글

    먹는 낙이라도 있음 부러운 인생이죠.. 22222222

  • 17. 인생에 있어서
    '18.4.9 6:10 PM (211.221.xxx.227)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큰행복이죠.
    주인공이 복권당첨금으로 온 마을사람들에게 진수성찬을 대접하던 영화 '바베트의 만찬'이 생각나네요.

  • 18. ..
    '18.4.9 6:35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아파보세요 먹을수있는것도 부럽던데. 그것도 맛있게 먹는다면 완전
    복임

  • 19. 한지혜
    '18.4.9 6:49 PM (106.102.xxx.30)

    매일 삶을 견디는 낙.

  • 20.
    '18.4.9 7:04 PM (175.117.xxx.158)

    사주에 식복도 있어야 잘살아요 돈없어봐요 식재료 질부터 틀려요 복중에 먹을복 그거 살면서 큰부분이예요

  • 21. 먹는낙
    '18.4.9 10:05 PM (117.111.xxx.96)

    인간의가장원초적인 낙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091 이게 꿈이야 생시야... 5 ..... 2018/04/27 885
805090 속이 타들어 갑니다 4 아파트 2018/04/27 848
805089 역사적인 날 ~ 5 mmm 2018/04/27 495
805088 벌레가 잘리는 꿈은 뭔가요? 7 82쿡스 2018/04/27 638
805087 어느 방송사 보세요 44 지금 2018/04/27 3,678
805086 멸균우유 사드시나요 7 우유 2018/04/27 2,775
805085 시사타파TV 어제 올라온거 꼭 보세요... 너무 재밌어요 1 ㅇㅇㅇ 2018/04/27 1,104
805084 그림은 어디서 사나요 인쇄본 2 Dsss 2018/04/27 651
805083 고2 문과생. 수학공부 여쭤봐요 4 자유 2018/04/27 1,158
805082 저만 그런거 아니죠? 11 이야 2018/04/27 1,572
805081 아래 경기나빠졌다는 글 국정원 알바라면 이해가 가네요 9 aㅣㅣㅣ. .. 2018/04/27 777
805080 대통령님 곧 나오실거에요. 23 다들 스토오.. 2018/04/27 2,243
805079 사춘기 자녀로 인한 스트레스 뭘로 푸시나요? 12 어머님들 2018/04/27 2,890
805078 남북정상회담 1 애들엄마들 2018/04/27 414
805077 고등학생아이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선배맘들께 상담 좀 부탁드.. 4 고1맘 2018/04/27 2,160
805076 새봄이 왔어요~ 김어준 3 총수 2018/04/27 919
805075 남편이 제 가슴을 만지는 꿈., 뭘까요? 5 2018/04/27 3,747
805074 아침 못먹는 자녀들 학교가서 먹으라고 뭐 싸주시나요? 27 질문 2018/04/27 3,675
805073 문재인정부이후 경기가 너무나쁘지않나요 60 하루하루살얼.. 2018/04/27 6,414
805072 오늘 김어준의 인사 굿 ~ 7 기레기아웃 2018/04/27 2,483
805071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차량·기사 제공받았다. 34 ........ 2018/04/27 3,359
805070 요즘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너무 오류 자주 나지않나요? .... 2018/04/27 856
805069 [남북정상회담 응원!] 얼굴에 땀 많이 나는 운동 좀 알려주세요.. 2 운동이 필요.. 2018/04/27 1,487
805068 개와 어린아이의 조합은 언제나 옳은 듯요.. 6 ... 2018/04/27 1,322
805067 오늘 티브이 어느방송국 봐야될까요?? 4 .... 2018/04/27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