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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데도 지나치게 아둔한사람

조회수 : 4,080
작성일 : 2018-04-09 16:45:05
공부도잘하고 일도 엄청 잘해요
근데
지나치게 착함을 잘못세뇌받아서

뭐든 용서하고 늘 당하고 손해보고
자기할말도 못하고
심지어 지나친 저자세로 남들에게
할말도 못하고 같지않은 시집식구들에게 무시까지당해요

뭔가 지나치게 착해야한다
양보희생해야한다는 세뇌를 받고자라고
그게 맞는거라 생각하는것도
자존감문제인가요

제친구가 저런데
아무리 말해줘도
자기방식이 맞다고 고집만세고
그친구는 뒤통수맞는게 일상이에요.
남을 지나치게 신뢰한다고나할까
배신할수있다는걸 생각못해요

머리가 나쁜건가요
IP : 118.34.xxx.2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9 4:50 PM (118.34.xxx.205)

    착한마녀전의 선희같아요. 한마디로

  • 2. ..
    '18.4.9 4:50 PM (58.140.xxx.82) - 삭제된댓글

    본인만 행복하다면.. 타인에게 피해가 안간다면.
    그 친구분은 보살행을 실천하고 계시는겁니다. 현세에 보기드문 수행자시며. 분명 이생에 끝 깨달음을 얻고
    극락으로 가실분..

  • 3. ..
    '18.4.9 4:51 PM (58.140.xxx.82)

    본인만 행복하다면.. 타인에게 피해가 안간다면.
    그 친구분은 보살행을 실천하고 계시는겁니다. 현세에 보기드문 수행자시며. 분명 이생에 큰 깨달음을 얻고
    극락으로 가실분..

  • 4.
    '18.4.9 4:52 PM (118.34.xxx.205)

    ㄴ교회다니는 친구인데요. ㅎ

  • 5.
    '18.4.9 4:53 PM (118.34.xxx.205)

    그리고 절대 안행복하고 맨날 하소연해요
    당한.얘기들만.고구마처럼

  • 6. ....
    '18.4.9 4:56 PM (39.121.xxx.103)

    본인이 만족하는것같으니 놔두세요...
    하쇼연하면 이제 하소연 못들어주겠다...하시구요.
    하소연하면서 자기속 다 푸니 다시 에너지가 생겨서 계속 저리 사는거에요.

  • 7. ..
    '18.4.9 4:57 PM (58.140.xxx.82)

    성경에 보면 선하고 의롭게 살면서도 주변에 핍박을 받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니까 앞으로 하소연은 친구한테 하지말고 하나님 아버지한테만 하라고 하세요.

  • 8. 아.......
    '18.4.9 5:01 PM (211.186.xxx.141)

    제가 저런데
    .......
    혹시 친구분 infj 성향아니신지 물어보세요.


    근데 전 이제 바뀌려고 노력중이예요.

    얼마전에 좋은 댓글을 봤는데 그대로 실천해보려고요.
    친구에게도 보여주세요.

    -----------------------------------

    님이 자꾸 사람들에게 사랑을 갈구해서 그래요.
    뭔가를 더 하고 더 열심히 해서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해서.
    안 그러면 미움 받거나 여태까지 조금이라도 받은 사랑이 중단될까봐 불안하고 두려워서.
    포기하셔야 해요.
    세상 사람들로부터 사랑, 칭찬, 인정 등을 받기 원하는 욕망을 포기하고 내려 놓으셔야 해요.

    많은 사람들이 연예인들 얼굴 두껍다고 수근 대거나
    보통 멘탈로는 하지 못하는 직업이라고 욕할 때 많잖아요.
    그런데 보면 그 연예인들 돈만 잘 벌고 잘 살고 안티들 많아도 팬들도 많고
    잘 나가는 경우 자주 보죠.
    세상 사람들을 적당히 무시할 줄 알기 때문에 돈도 잘 벌고 대중의 인기도 얻고 잘 사는 거예요.
    그 원리가 그래요. 정치인들이 무수히 욕 들어 먹고도 잘만 살고 잘만 뽑히는 이유도 비슷해요.
    사람들을 만만하게 봐야 잘 살아요.
    정말이예요.
    사랑은 갈구한다고 채워지지 않아요.
    아름답고 곱고 순수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고 간절히 노력한다고 사랑이 거기에 가서 달라 붙지 않아요.
    사랑이란 건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사람에게서 나오죠. 사람의 마음.
    사람의 마음이란 거 자체가 항상 곱고 투명하고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형상이 아니잖아요.
    이기심, 질투, 경쟁심, 탐욕 등등 그 모든 것도 사람의 마음에 속하죠.
    사랑은 처음부터 순수한 미에서 탄생한 물질이 아니에요.
    그거 자체가 불완전한 곳 소속이기 때문에 사랑에 환상을 가지지 마세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세요.
    그렇게 살면 사람들이 욕하고 미워할 것 같죠?
    오히려 그렇게 사는 사람을 동경하고 선망하고 따라하고 싶어한답니다.
    그게 인간의 심리.

    자유로워 지세요.
    한 번 사는 인생 남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면 님에게 남는 것은 없어요..

    ----------------------------------

  • 9.
    '18.4.9 5:15 PM (118.34.xxx.205)

    헉. 맞아요
    애정결핍 좀 있어요.

  • 10. .....
    '18.4.9 5:16 PM (114.200.xxx.153)

    제 이야기같아요. 저, 다른사람 다..절 답답해 해요ㅠㅠ

  • 11. ....
    '18.4.9 5:17 PM (119.192.xxx.1)

    애정결핍에다가 아마 어렸을때부터 교회 다니셨으면 교회에서 세뇌 당하셨을거에요.

  • 12.
    '18.4.9 5:21 PM (118.34.xxx.205)

    114님 자신은 어떤느낌이세요?
    남들은 답답해해도 본인은 행복하신가요?

  • 13.
    '18.4.9 5:24 PM (118.34.xxx.205)

    자기만.양보희생하면서도 내인생은.왜이리 힘드냐고 늘 하소연
    온갖 사람에게 다 휘둘리니 힘든건데.
    그럼서 아이에게도 친구에게 희생양보 강요,

    아이가 키우는 아끼는 한마리.밖에 없는 금붕어를
    놀러온애가 원한다고
    싫다고하는애것을 빼앗아 주고.

    제가 뭐라 해도 자기도 그렇게 자랐어서 힘들다하면서
    애에게 똑같이 착함 희생을 강요하는거보면
    진짜 아둔해보여요.

  • 14. 그냥 두세요
    '18.4.9 6:10 PM (59.6.xxx.151)

    물건 살 때
    비싸고 튼튼한 거 고르기도 하고
    싼 거 유행따라 고르기도 해요
    인간관계도 물건 같다는게 아니라
    결국 선택하는 거에요
    손해보고 착하다고 스스로 만족할지
    남 평가보다 내 적정선을 선택하고 만족할지요
    다 큰 성인인데 본인이 원할때 바꿔야죠

  • 15. ..
    '18.4.10 2:16 AM (112.148.xxx.2)

    제가 저런데
    .......
    혹시 친구분 infj 성향아니신지 물어보세요.


    근데 전 이제 바뀌려고 노력중이예요.

    얼마전에 좋은 댓글을 봤는데 그대로 실천해보려고요.
    친구에게도 보여주세요.

    -----------------------------------

    님이 자꾸 사람들에게 사랑을 갈구해서 그래요.
    뭔가를 더 하고 더 열심히 해서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해서.
    안 그러면 미움 받거나 여태까지 조금이라도 받은 사랑이 중단될까봐 불안하고 두려워서.
    포기하셔야 해요.
    세상 사람들로부터 사랑, 칭찬, 인정 등을 받기 원하는 욕망을 포기하고 내려 놓으셔야 해요.

    많은 사람들이 연예인들 얼굴 두껍다고 수근 대거나
    보통 멘탈로는 하지 못하는 직업이라고 욕할 때 많잖아요.
    그런데 보면 그 연예인들 돈만 잘 벌고 잘 살고 안티들 많아도 팬들도 많고
    잘 나가는 경우 자주 보죠.
    세상 사람들을 적당히 무시할 줄 알기 때문에 돈도 잘 벌고 대중의 인기도 얻고 잘 사는 거예요.
    그 원리가 그래요. 정치인들이 무수히 욕 들어 먹고도 잘만 살고 잘만 뽑히는 이유도 비슷해요.
    사람들을 만만하게 봐야 잘 살아요.
    정말이예요.
    사랑은 갈구한다고 채워지지 않아요.
    아름답고 곱고 순수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고 간절히 노력한다고 사랑이 거기에 가서 달라 붙지 않아요.
    사랑이란 건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사람에게서 나오죠. 사람의 마음.
    사람의 마음이란 거 자체가 항상 곱고 투명하고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형상이 아니잖아요.
    이기심, 질투, 경쟁심, 탐욕 등등 그 모든 것도 사람의 마음에 속하죠.
    사랑은 처음부터 순수한 미에서 탄생한 물질이 아니에요.
    그거 자체가 불완전한 곳 소속이기 때문에 사랑에 환상을 가지지 마세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세요.
    그렇게 살면 사람들이 욕하고 미워할 것 같죠?
    오히려 그렇게 사는 사람을 동경하고 선망하고 따라하고 싶어한답니다.
    그게 인간의 심리.

    자유로워 지세요.
    한 번 사는 인생 남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면 님에게 남는 것은 없어요..

    ----------------------------------

  • 16. 친구에게
    '18.4.10 9:30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니 아들은 니 아들이 아니다.
    걔는 니 남편 아들이다.
    너와는 다르게 자라야한다고 얘기 좀 해주삼
    남편 아들이라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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