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쁜남자한테 꽂힌, 집착 강한 성격

...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18-04-09 09:03:26

제가 뭐 한가지에
꽂히면 이루기 전까지, 집착을 못 버려요.


예를 들면

외국인친구가 가지고 있는 피크닉바구니(와이잔수납가능하고, 커트러리 수납하게 되어 있는 바구니)를 보고

꽂혔어요. 사려고 알아보니, 국내에서는 구입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마존에서 거의 400 달러 넘는걸 관세까지 주고

한화로 60 만원 넘게 산적이 있어요. 사고 나니, 절대 그가치하는 물건이 아니였다는거....ㅠㅜ.

무슨물건이든 꽂히면 기필코 사야해요.

사기전까지 그물건만 눈에 어른거려요. 그런데 사고나서는 급격히 관심이 떨어지고,

내손에 가지고 나서야 그물건의 진짜 가치가 보여요. 원래 이런식이라서 좋은 물건도 많이 사서, 주구장창 잘 쓰기도해요.

하지만 돈만 버리는 경우도 다반사...


문제는 남자한테도 이런 성격이 적용된다는 거예요.

그냥 사소한 이유로 남자한테 꽂히면, 그남자에게 집착하게 되요. 그남자가 날 좋아하게 되면 그때서야  그사람의 본모습과 가치가 객관적으로 보여요.

어쨌든 그사람의 마음을 얻고나서야, 전 그사람한테 자유로와져요...

좋은 사람이였다면 계속 사귀는 거고, 나쁜 사람이였다면, 그재서야 헤어질수 있는거죠.


저와 같은 분 계세요 혹시?

이런 성격, 어떤 마음으로 집착을 버렸는지, 가지기전,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안목을 키웠는지 비법을 알려주세요


IP : 180.81.xxx.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ㅋ
    '18.4.9 9:04 A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웃길려고 쓴글인가요

  • 2. 세상에
    '18.4.9 9:05 AM (14.44.xxx.95) - 삭제된댓글

    꼬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복해서 쓴걸 보아 실수가 아닌거 같아서
    꽂힌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 3. 스스로를
    '18.4.9 9:42 AM (72.219.xxx.187)

    그런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그 틀에 가두지 마세요.
    승부라고 생각하고, 이기려고도 마시고요.

    다른 좋은 대안이 없어서, 그런 거고요.
    그걸 인정하기 싫어서, 스스로 몰아치는 겁니다.

    물건대하는 마음과 사람 대하는 마음은 같을수 없어요
    지나 놓고보니, 마음에 드는 근사한 사람이 안보이니, 자존심 상하기 싫어서 그리 믿었라고요.
    게임처럼 이기고 지는 승부처럼 보고요.
    게임중독에서 벗어나야, 좋은 사람을 둘러볼 여유가 생깁니다
    냉정하게 자기의 마음을 들여다 보세요. 힘들고 겁나더라도요

  • 4. 스스로를님의
    '18.4.9 10:02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댓글에 공감합니다
    자신을 알고 계신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이런사람들은 자신뿐 아니라 집착 때문에 주변을
    힘들게 하고 상대를 망가뜨릴 수 있어요
    그 에너지를 배우고 익히고 자신을 성장 시키는 곳에
    쓰세요

  • 5. ..
    '18.4.9 10:20 AM (112.144.xxx.154)

    본인이 잘 아시니
    그러지 않으려고...극복해 보세요
    뭔가 승부욕이 큰거 같은데
    하찮은것에 그랬봤자
    나만 손해고 내인생만 꼬인다...그렇게 마인드컨트롤 해야죠 뭐 다른 수가 있나요..ㅎㅎ

  • 6. 순이엄마
    '18.4.9 10:23 AM (112.187.xxx.197)

    만약 나쁜 남자가 끝까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계속 끌려다니는거예요?

  • 7. ...
    '18.4.9 10:56 AM (223.39.xxx.25)

    계속 끌려다니는 셈인데, 지금껏 절 이용해 먹을 정도의 나쁜 남자는 만난적은 없고
    바람둥이, 자기밖에 모르는 일중독에 정도 만난 것 같아요.
    마음을 얻으러 다방면으로 노력하기 때문에(몸매는 물론, 성형까지 불사),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도 그 집착을 못 버려서
    결국은 절 좋아하게 만들었어요. 5년 걸린 사람도 있음...

    그런데 그럴 만한 가치 있는 사람이 절대 아니라는 거
    그가 진심으로 날 좋아하는 것 같으면 그제서야 집착이 사라져요. 진심으로 좋아하고, 잘 해주기때문에 대체로 나중에는 절 좋아하게 되는데....

    그때까지 전 괴로와뇨

  • 8. ..
    '18.4.9 11:09 AM (211.172.xxx.154) - 삭제된댓글

    시간낭비 많이 하시네요...

  • 9. ..
    '18.4.9 11:10 AM (211.172.xxx.154)

    시간낭비 많이 하시네요. 에너지 생산적으로 쓰세요...

  • 10. ...
    '18.4.9 2:45 PM (118.38.xxx.29)

    이런사람들은 자신뿐 아니라 집착 때문에
    주변을 힘들게 하고 상대를 망가뜨릴 수 있어요
    그 에너지를
    배우고 익히고 자신을 성장 시키는 곳에 쓰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552 이별 후 남자 처절하게 잡아본 적 있으세요?? 8 ㅇㅇ 2018/04/30 5,656
806551 지퍼 수영복 찾아요 2 수영복 2018/04/30 799
806550 포스코정민우팀장님 청원제안ㅜ 1 다스뵈이다 2018/04/30 892
806549 저 방금 전주지검이라고 전화받았어요ㅎㅎㅎ 6 꺄하하 2018/04/30 2,663
806548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0.1%↑…종부세 대상 5만가구 늘어 1 ........ 2018/04/30 1,823
806547 모르는 남자의 끊임없는 전화 문자 3 ㅇㅇ 2018/04/30 1,641
806546 석방된 마린 711호 선원 사진보는 문 대통령 2 ㅇㅇ 2018/04/30 1,287
806545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이 주는 의미...? 15 ... 2018/04/30 3,574
806544 피랍선원 ˝대한민국 국민, 자부심 느껴˝…文대통령과 통화(상보).. 6 세우실 2018/04/30 1,674
806543 신촌 월스트릿 잉글리쉬 궁금한게 있어요. 궁금 2018/04/30 420
806542 427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수많은 사람들, 비하인드 영상입니다... 18 감동 주의 2018/04/30 2,161
806541 사회공포증 치료해 보신 분 있나요 11 .. 2018/04/30 2,392
806540 트럼프에게 노벨평화상을 줘야 진짜 평화가 올텐데... 9 ... 2018/04/30 1,325
806539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의 전기규격 및 공급방식의 통일제안 5 꺾은붓 2018/04/30 1,237
806538 대북주어떤건가요?그ㅢ리고 7년만에 현대 건설 버닝중 1 대북주 2018/04/30 1,159
806537 리코타치즈만드는데 저어줘야하나요? 3 ㅇㅇ 2018/04/30 742
806536 기사) 한국은 유일한 영구 면제국 - 철강 알미늄 관세 3 이문덕 2018/04/30 1,640
806535 [펌]현재 노벨 평화상 배당 24 참고 2018/04/30 4,962
806534 여친의 행동 29 어쩌죠 2018/04/30 5,795
806533 자존감 자존감 하는데요 16 ㅇㅇ 2018/04/30 4,539
806532 중1 영어문법 인강듣고 2학년때 학원다니면 늦을까요 3 고민 2018/04/30 1,684
806531 개그맨 정종철씨 정말 멋있는 사람이네요 5 ㅇㅇ 2018/04/30 5,368
806530 초등학생 단기방학했나요 2 2018/04/30 1,062
806529 트럼프 트윗 비하인드.jpg 4 아베패씽 2018/04/30 3,071
806528 새옷인데 꼭 빨아서 입을 필요가 있나요? 4 새옷 2018/04/30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