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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친해지고 싶은 아이에게 목걸이를 덜어주는 것~

..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18-04-09 01:44:53
며칠전에 학교에서 친해지고 싶은 아이에게 색종이로 목걸이를 만들어 걸어주라고 했답니다. 우리애는 열심히 만들어 누구에게 걸어주었는데 자신은 하나도 받지 못했대요. ㅡㅡ 













학기초에 친해진 아이가 두 명 있는데 걔들은 친한애니 정말 친해지고 싶은 아이에게 목걸이를 걸어주었구요. 다른 아이들 얘기하는 거 보니 친한 친구에게 준 아이들도 많은 거 같아요~ 하필 짝지가 표를 많이 받았네요~짝지가 남자애인데 우리애랑 친한 여자애가 못 받은 애가 있는데 월요일에 걔한테 목걸이 만들어 준다고 했답니다~   












아니 네짝지는 짝지한테 안주고 왜 다른애한테 준대? 했더니 몰라 하네요~  


















이게 벌써 며칠전인데 혼자 곱씹고 있다가 오늘 잘 때 정말 슬픈 일이 있어~~ 이러면서 얘길 하네요. 목걸이를 못받은  것 보다 며칠 묵은 얘기란게 더 맘이 아파요. 












분명 많이 받은 아이가 있으면 못 받은 애도 많을텐데 단 두명이라고 자꾸 씌웁니다. ㅡㅡ  












아는척하면서 못 받은 애 많다고 하더라 라고 얘기해 줄까요?  








아님 친한 친구들 관리하는 법을 알려줘야 하나요?  














잠이 안오네요

나랑 친해지고 싶은 아이들이 없나봐. 하며 이불을 덮어 쓰고 한참을 못자다 12시 넘어 잠들었어요~ 물론 오늘 늦잠 자긴 했지만 ㅡㅡ  









오늘 낮에 갑자기 이사를 괜히 왔다고 하질 않나(1년 됐는데) 예전에 살던 곳 친구 얘길 하기도 하고... 왜 그러나 했더니  









































IP : 112.144.xxx.2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9 1:52 AM (112.144.xxx.251)

    오타 수정했더니 왜 이리 글이 뚝뚝 떨어져있나요? ㅡㅡ

  • 2. 이제
    '18.4.9 1:59 AM (182.222.xxx.70)

    4월인걸요
    친구들
    한번씩 초대하고 친해지면 됩니다
    아이에겐 엄마가 예쁜 목걸이 하나 선물 하세요

  • 3. 진짜
    '18.4.9 2:03 AM (58.140.xxx.232)

    선생들 왜그러나 몰라요. 저희애 1학년땐 여자애들이 원하는 남자애 택해서 옆에 앉게 했어요. 그러면 선택못받은 인기없는 남자애 상처는 어쩔것이며, 선택당한 남자애는 그 여자애가 싫어도 같이 앉아야했어요. 번번히 여자애들한테만 선택권이 있었죠. 그 담임 다른학교 갔는데 지금이라도 따지고싶네요 ㅠㅠ
    아이한테 잘 위로해주세요. 아직 친구들이 너를 잘 몰라서 그런가보다고.

  • 4. ..
    '18.4.9 2:04 AM (112.144.xxx.251)

    댓글 감사합니다. 애가 어쩐지 요즘 안차던 목걸이를 찾아 테이블에 올려 둔게 생각나네요~
    어? 싶었는데 아~~ 그래서 싶네요.

  • 5. 엄마도 그런적 있어
    '18.4.9 2:05 AM (62.140.xxx.48) - 삭제된댓글

    어릴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힘든일 있을때 가장 듣고 싶은 말이 괜찮아 엄마도 어릴때 그런일이 있었어 라는 말이 었던것 같아요.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다, 괜찮다 그럴 수 있다 그런 얘기요. 그리고 사실 그렇잖아요. 그러면서 크는거고 그러면서 살 길 찾는거죠.

  • 6. ..
    '18.4.9 2:09 AM (112.144.xxx.251)

    오타 하나 수정 할 때마다 멀어지네요. 점점....

    너를 잘 몰라서 그래. 참고할게요~

    괜찮아.엄마도 그럴 때 있었어~ 쿨하게 넘기는게 좋겠죠? 안넘기면 어쩔것이며...

  • 7. 아무래도
    '18.4.9 2:15 AM (175.198.xxx.197)

    이사한게 영향이 있긴 하겠지요.
    애들이 너를 좋아하지 않는게 아니고 이사해서 걔들도
    네가 친숙하지 않아서 그런거 같고, 너는 이런 저런 점들이
    좋고 착하고 예쁜 아이라며 위로해 주고 아이 생일에 반친구들 초대해서 맛있는거 많이 대접하면 좀 나아질 겁니다.

  • 8. ...
    '18.4.9 2:21 AM (1.231.xxx.48)

    선생님이 잘못했네요.
    그런 식으로 인기 있는 아이, 그렇지 않은 아이가
    아이들 눈에 확 드러나게 하면 안 되죠.
    더구나 아직 학기초인데.

    아무렇지 않은 척, 애들이 우리 oo이가 얼마나 좋은 아이인지 아직 잘 모르나 보다
    아마 아이들도 oo이가 정말 좋은 친구라는 걸 조금만 있으면 알게 될 거야.
    이런 식으로 토닥토닥 다독여주세요.

    그리고 반친구들을 한 번에 한 명씩 초대해서
    일대일로 집에서 맛있는 간식 먹으며 놀게 도와주시구요.
    두 명 이상 초대하면 원글님 아이가 겉돌고
    다른 아이들끼리만 재밌게 놀다가 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면
    엄마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아이 스스로 집으로 친구를 초대하는 것을 어려워하면
    엄마가 원글님 아이가 친해지고 싶어 하는 아이
    혹은 아이들 중 순하고 차분한 성향의 아이를
    그 아이 엄마를 통해 그 아이가 편한 시간에 초대하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 9. ..
    '18.4.9 2:22 AM (112.144.xxx.251)

    생일파티에 맛난 것 참고할게요~

  • 10. ..
    '18.4.9 2:29 AM (112.144.xxx.251)

    집으로 한 명씩 초대. 참고할게요~~ 아이들 좋아하는 오락용품도 다양하게 구비좀 하고.. 해야겠죠~~

  • 11. ㅡㅡ
    '18.4.9 6:22 AM (124.56.xxx.64)

    이런일로 그리예민하게 반응하니 아이도 그러나봐요
    담임잘못입니다. 생각깊지못한 선생이네요.
    근데 엄마도 너무 반응이 예민해요.
    아이 초대한다? 좋아하는오락용품 구비하고?
    아닌것같아요.
    그저 아이에게 무던한모습으로 아무렇치않은척
    하는건 어렵나요? 물론 엄마속이야 상하겠지만요
    여기까지.

  • 12. 이해해요
    '18.4.9 8:13 AM (14.187.xxx.21)

    근데 아이가 그럴수록 엄마는 담담하셔야해요.
    어느순간 아이랑 동일시되어있는 나를 만나게 되실꺼고
    둘다 힘들어져요.

  • 13. 안녕
    '18.4.9 9:16 AM (1.237.xxx.137)

    괜찮아요~ 커가면서 좋은 친구 만날 수 있어요. 우리 애도 그랬는데 고학년되면서 친구 잘 사귀더라구요..

  • 14. ..
    '18.4.9 4:13 PM (112.144.xxx.251)

    야밤에 감성 돋아 잠을 설쳤는데 햇볕쬐고 다시 읽으니 그렇게 힘들어 할 일은 아니네요. ㅡㅡ;;
    언니에게 속을 끄집어 냈더니~~ ㅎㅎ 시원하기도 하고 ㅎ


    네~ 무던하게 아무렇지 않은척 할게요~~ 아이앞에서 든든한 바위같은? 엄마가 되겠습니다~~. 시간이 약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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