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든 아들이든 최대한의 능력을 키워라.

직장맘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8-04-08 23:47:00

82게시판에 가끔가다 뜬금없는 60년대 글들이 대문글에 걸려서

혹 그말에 흔들리는 분들 계실까봐 한자 적습니다.

화난듯이 전화 받아라.

20년 전글이라고 하셨는데 20년전 글 맞습니다.

그렇게 화난듯이 전화받다가 잘못하다 그날 해고 당하든지 아니면

시말서감입니다.


특히 업체가 많은 쪽 같은 경우는

한마디 말로 천냥빚을 갚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체가 실수를 했음에도 자신의 실수가 아니라 다른 직원의 실수라고

같이 화내다가 작게는 몇백만원에서 많게는 몇천만원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본사가 실수를 했음에도 정확한 일처리와 업체 사장들에게 신속한 사과말로 인해

몇억의 손실을 막은 적도 있고 회사내 수많은 사례들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전 딸아이에게 무조건 이야기합니다.

가장 돈 안들고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은 말이다.

너에 대한 첫 인상도 중요하지만 여운이 남는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말을 신중하고 배려있게 해라.

과도한 칭찬 보다는 정성어린 한마디 말이 중요하다.

남에게 악담을 하고 싶을 때는 일기장에다 먼저 하고 그 뒤에도 하고 싶으면 심사숙고 몇번하고 해라.


남자가 꼬이는 것을 막는다니요?

당연히 이쁘고 능력있고 싹싹하면 다 대쉬하죠.

대쉬를 하더라도 딸아이가 남자 보는 눈이 있어야죠.

꼬이는 것 자체를 막는게 아니라 수많은 남자들 중에 어떤 남자를 잘 고를지를 가르쳐야죠.


60년대 부모가 점찍어준 남자랑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여자도 스스로가 봐서 능력 있고 괜찮으면 대쉬하고

먼저 프로포즈 해도 별 상관없는 세상인데

왜 딸 아이 앞에 남자가 이상한 남자들만 모일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상한 남자 괜찮은 남자 진짜 괜찮은 남자들이 다 섞여서 대쉬할건데

그 중에 괜찮은 남자 고를 안목을 키우라고 하는게 더 좋은겁니다.


도도하고 까칠한 여자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안좋아합니다.


단 거절당한 남자들에게는 그 여자가 도도하고 까칠한 여자가 될 수도 있겠죠.

내가 마음 없는 남자들이 대쉬를 하면 어장관리 한다고 여지 두지말고 정확하게 네 맘 확실하고

끝내라.

그게 상대방을 진짜 배려하는 마음이다. 라고....


그리고 많은 남자들이 대쉬하더라도 여자의 능력 스스로 키우다보면

남자보는 눈 또한 키워진다.

어느 정도 일이나 공부에 대한 안목이 생기면 남자에 대한 안목  또한 생기니

너 스스로 최대한의 능력부터 먼저 키워라.

제 딸에게 늘 하는 말입니다.



IP : 59.26.xxx.19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9 10:08 AM (75.159.xxx.220)

    딸가진 엄마로서 이글에 동의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179 나이키캡모자어떤가요? 5 .. 2018/04/09 912
798178 그날, 바다 가 크라우드 펀딩을 했네요. 20억 3천만원 1 몰랐어요 2018/04/09 2,373
798177 대입 정시 입결 자료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3 교육 2018/04/09 1,210
798176 면허 실내연습장 가보신분 어떤가요? 운전 2018/04/09 616
798175 김감독 세월호영화 남양주 일산 파주만ㅜ 7 경기도 2018/04/09 1,603
798174 당근쥬스 눈의 흰자 부분이 누렇게 변해가서요. 7 눈건강 2018/04/09 2,732
798173 고2 아이 전공문제로 집안이 시끄럽네요 8 조언 2018/04/09 2,870
798172 김 많~~ 이 먹어도 몸에 괜찮나요? 7 ... 2018/04/09 2,675
798171 50다 되어가는 싱글 관리하고싶어요 9 관리 2018/04/09 4,445
798170 미국에서 카드 쓸때 달러, 원화 결제 결과가 다른가요? 5 화창한 날 2018/04/09 1,238
798169 임은정 검사가 검찰총장및 간부진에게 보낸 공개 서한 1 오유 펌 2018/04/09 981
798168 정준 떼르메스 때밀이 24 이너공주님 2018/04/09 6,119
798167 오메가3 고르는 중인데 성분좀 봐주세요. 6 오메가3 2018/04/09 1,905
798166 결혼과 연애의 차이점이 뭘까요.. 9 플라나리아 2018/04/09 2,692
798165 고기치킨 술 과일 우동 국수 만 먹고 20키로 뺐어요.. 5 살잡이다이어.. 2018/04/09 3,302
798164 중학교 학습 분위기 많이 중요한가요?? 5 아줌마 2018/04/09 1,951
798163 아무래도 셋째가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21 00 2018/04/09 4,689
798162 개봉 안한 약봉지 약은 오래 두고 먹어도 되나요? 4 어쮸 2018/04/09 1,095
798161 떨어뜨릴때마다 유심이 나간다면 휴대폰 교체해야하죠? 4 ㅇㅇ 2018/04/09 714
798160 티트리 오일 추천 좀 해주세요~~ 7 ^^ 2018/04/09 1,463
798159 뉴욕타임스,이번 선고는 박근혜 커리어에 불명예스러운 마지막 장식.. light7.. 2018/04/09 932
798158 아이허브 오메가3 제품좀 봐주세요. 4 .. 2018/04/09 1,719
798157 이 에코백 어떤가요? 5 ... 2018/04/09 2,328
798156 영어로 화가 났다는 어휘중에 8 ㅇㅇ 2018/04/09 1,741
798155 쓸모없는 질문들.. 삼성 알바?? 4 패턴이보인다.. 2018/04/09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