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중딩 남매입니다.
큰애는 문 닫고 방에서 휴대폰, 노트북으로 웹툰, 게임하며 침대위에서 뒹굴다 밥 때만 나오고
작은애는 거실과 방 오가며 휴대폰 2대를 돌리네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주말에도 공부하느라 바쁘겠지만,
잘해야 중간...열심히 하려는 의지도 없고, 공부가 싫고 안된다는 애들 잡을 수도 없으니...
다른 특기, 취미 찾아주기도 힘들구요,
밖에 나가는 것도 별로, 집이 좋다네요.
평일에는 저도 회사가고, 애들도 학원 갔다 저녁에 만나니
저녁에만 휴대폰, 노트북만 들여다 보는 것들을
주말 이틀내내 보고 있으니 속이 말이 아니네요.
둘다 20살 되면 나가 살라고, 보기 싫다고 짜증 냈네요. ㅡㅡ
아이들과 열심히 산다고 사는데 인생이 너무 재미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