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사소한 다툼

이쁜도마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8-04-08 22:38:51

  초5아들 7살 딸  아이 엄마입니다.

 토요일 신랑은 9시부터 골프갔습니다. 그리고저녁아니 새벽 1시 넘어 왔네요

 그래도 별소리 안합니다. 별소리해봐야 좋은 소리 안나오니까요

어제 하루종일 큰아이 도서관 수업있어서 데려다주고 데리고오고 세번반복하고

간만에 아이들 어릴때 책정리도  대대적으로 하고 보드북은 지인에게 주려고 박스포장해두었습니다.

신랑도 운동다녀와서 보고 제가 하루종일 고생한건 안 상태구요


그리고 오늘 신랑은 피곤하죠 - 어제 하루종일 운동했으니.

11시에 지인집에 책가져다주기로 해서 10분거리라 혼자잠깐 다녀오기로했습니다.

딸아이가 엄마 따라간다며 때를쓰길래 (분명 가면 내책준다어쩐다 할것이 뻔하기에

젤리 사다준다고 꼬득여두고 ) 혼자 나왔습니다.

그리고  11시40분쯤돌아오니 남편은 자고 있고 아이들은 놀고있네요

 

1시까지 점심 준비해서 자는 남편 깨워 밥먹고 2시쯤 아들친구가 놀러와서

같이 야구좀 해주더니 다시 4시쯤 자네요

아들은 친구와 거실에서 영화보고 딸과 놀아주고

나니 6시30분  저녁먹여서 아들친구 보내기로 해서 아파트상가(5분거리)로

케챱을 사러가야했습니다.

"여보나 잠깐 캐챱좀 사올께 "

했더니  딸 이 심심했을거라며 데리고 다녀오라네요

데리고가면 시간 걸리고 귀찮아 그랬더니

어쩜 넌 그러냐 그러길래 웃으면서

그럼 자기가 바람쐬고 다녀와 나 그동안 밥하고 있을께 했더니


그때부터 삐쳤네요

어쩜 넌 너혼자서만 뭘 하려 하냐는둥 아침에도 그렇게 혼자 어딜가려하더니

혼자하는게 그렇게 좋냐?? ...헐... 이게

어제오늘 저리 보낸사람이 할소린지....


싸우기싫어서 여기다 글을 쓰긴하는데....


항상 이런식이네요 그러면서 넌 니가 뭘 잘못한지 모르지??? 이러는데...

저 잘못한건가요????



IP : 121.148.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지
    '18.4.8 10:40 PM (216.40.xxx.221)

    너도 혼자 운동하는거 좋아하잖아. 담부턴 애데리고 골프 다녀와. 하세요.

  • 2. ???
    '18.4.8 10:46 PM (222.118.xxx.71)

    너 소시오니? 라고 물어보고 싶네요

  • 3. ㅡㅡ
    '18.4.8 10:48 PM (116.45.xxx.105) - 삭제된댓글

    같이 하는거 좋아 하구나
    담에 골프 갈때 애들과 같이 다녀와라 하세요

  • 4. 업무상
    '18.4.8 11:00 PM (14.58.xxx.156)

    하는 골프가 아니라면 배우자 집에 두고 혼자 가는 골프 적극 반대하고
    싶네요. 나이 먹은 후에라도 꼭 같이 하시는 것이 바람직해보여요. 골프는
    다른 스포츠와는 다른 뭔가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혼자 다니는 골프는
    좀... 기회 되시면 꼭 배우시기 바랍니다.

  • 5. 진짜
    '18.4.9 7:58 AM (58.227.xxx.77)

    내로남불이네요
    이기적인 끝판왕이죠 남자들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200 서울 잠 잘 수 있는 곳 구하려면 8 방법 2018/05/09 1,308
809199 송은이, 김숙 요새 다 예뻐졌네요 11 ㅇㅇ 2018/05/09 3,901
809198 토요일에 촛불 집회 하는건가요? 8 촛불 2018/05/09 949
809197 갭투자말이에요 10 000 2018/05/09 2,583
809196 집담보 대출 받을때 연봉 4 ?? 2018/05/09 1,449
809195 환승이별 해보신분.... 20 00 2018/05/09 7,568
809194 노웅래 하는말. . ㅜㅜ 15 와 C 2018/05/09 1,462
809193 초5학년 사교육봐주세요. 17 논객 2018/05/09 3,361
809192 영어 학원 고를 때 뭘 보고 고르세요? 4 영어학원 2018/05/09 1,128
809191 마스카라만 하고 아이라인은 안그리시는 분 있나요? 4 저처럼 2018/05/09 2,857
809190 음주운전-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꺾은붓 2018/05/09 530
809189 거주지 고민 중인데 하남 미사 VS 답십리(신답) 어디가 좋을까.. 13 미야비 2018/05/09 2,656
809188 어린이집 선생님께 현금 선물해도 될까요? 22 아이두 2018/05/09 8,550
809187 앞차가 후진하여 제차를 박았는데, 살짝이어도 목이 아플수있나요?.. 9 순콩 2018/05/09 2,849
809186 유승민이 문통도 특검 대상이라느니 조배숙이 문정부 1년이 낙제점.. 15 디비 2018/05/09 2,011
809185 셀프염색 두피에 안 닿게 하시는분 계세요? 4 아직미혼 2018/05/09 2,847
809184 20개월아기랑 1벅2일 여행장소추천해주세요~~ 5 .. 2018/05/09 670
809183 호주가서 살고싶은데 꿈 깨야겠죠? 15 에효 2018/05/09 3,349
809182 저 결혼했어요 칭찬해주세요 32 하하 2018/05/09 6,800
809181 네이버 ˝뉴스 편집 손 뗀다..아웃링크 도입 적극 추진˝ 7 세우실 2018/05/09 1,443
809180 이런 특별한 생일엔 뭘 해주시나요? 2 스무살, 스.. 2018/05/09 634
809179 현직 출입기자에게 정부정책 연구용역 준 박근혜 노동부 2 중앙일보 김.. 2018/05/09 664
809178 대진침대 방사능피폭 라돈발생 서명부탁드립니다 2 서명 2018/05/09 693
809177 재력을 앞세워 여자들을 농락한 할아버지도 있군요. 7 결혼 2018/05/09 2,834
809176 안번지는 아이라인, 마스카라 좀 알려주세요ㅜㅜ 14 2018/05/09 2,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