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어디로 어떻게 이사 가실건가요?

제대로 서기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18-04-08 22:24:21

4월말이면 가게를  접습니다.

수입이 전혀없게 되는 상황입니다.

전세 1억짜리로 옮기려고 생각 중이었고 부동산 사장님께 여쭈니 방 두칸짜리(1칸은 아이방, 방학때 집에 옵니다) 1억이면 얻을수 있다해서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혼자 생활할거라 허름해도 괜찮고 방 1칸에 햇빛만 잘드는 집이면 괜찮겠다 했는 데 막상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나가서  집을 얻으러 다녀보니 1억으로는 어림없습니다.

은행에 알아본 바로는 1억 2000까지 전세 자금 대출이 가능한데, 대출을 받으면 이자만해도 몇십은 되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계획이 틀어집니다.

내가 쉬면서 공부하고(이 공부가 3년은 걸립니다) 아이 학자금으로 쓸 돈은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려 하는 데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지금 살고 있는 암사동에서 1억에 맞춰 싼집을 얻는다. 하남 도서관쪽으로(이곳은 생소) 1억에 맞춰 방2칸 전세를 얻는다.

아니면 송파구에 삼전동이나 잠실본동(오래 살았던 곳) 쪽으로 가면서 전세자금 대출 1억을 받는다.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

별거 아닌 거 같은 데 고민하고 있습니다.


IP : 121.167.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8 10:28 PM (121.182.xxx.144)

    웬만하면 살던 곳이 나을 것 같지만...공부를 하신다니 도서관 근처는 또 어떨까 싶네요...
    대출은 반대.

  • 2. 제대로 서기
    '18.4.8 10:32 PM (121.167.xxx.127)

    암사동에도 웬만한 집을 얻으려니 아무래도 1억 5000정도는 되어야 겠고(지금은 암사동에 반전세 살고 있어요) 그럴바에는 대출 더 내어 그냥 살던 곳으로 삼전동쪽으로 가자 싶습니다.
    그러나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는 대출 이자가 크게 다가올듯합니다.

  • 3. ...
    '18.4.8 10:40 PM (220.75.xxx.29)

    대출은 절대 반대에요.
    지금 갖고 계시는 돈에서 맞는 금액대의 집을 꼭 찾으세요.
    월세도 안 내고 은행이자도 안 내야 버티기쉬우실거에요.

  • 4. dd
    '18.4.8 10:41 PM (116.121.xxx.18)

    대출 반대.
    송파구에 굳이 대출까지 받으며 살아야 할 이유가 있으신지요.
    저라면
    하남에 가서 1억에 맞춰 방 2칸 짜리 얻는다.

  • 5. 역시 82
    '18.4.8 10:50 PM (121.167.xxx.127)

    댓글 주신님들 감사합니다.

    많이 허름해도 대출없이 1억에 맞춰 집 얻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6. ...
    '18.4.8 10:59 PM (223.62.xxx.233)

    하남도 아파트는 못얻으실거에요~
    도서관주변에 빌라촌이 있는데
    그래도 거기가 주택가보다는 좀더 나으실거에요.
    천현초 주변 빌라에요~
    시청뒤편이고 도서관이랑 아주 가까워요~
    학군도 나쁘지않구요~

  • 7. ...
    '18.4.8 11:00 PM (218.39.xxx.86)

    용인에 6000세대 넘는 한숲시티라는 신축이 곧 입주인데요 전세가 34평에 9500만원이래요. 용인이 엄청나게 저렴하대서 귀띔즈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055 헤어왁싱? 매니큐어? 잘 아시는 분 1 happy 2018/05/13 968
810054 통조림 참치는 몸에 어때요? 5 냠냠 2018/05/13 2,454
810053 이재명만 아니면 신나는 선거였을 텐데.. 22 2018/05/13 1,338
810052 강남쪽 빡쎈 검정고시학원 아시면 공유 좀 부탁드려요. 1 도움부탁드려.. 2018/05/13 985
810051 배우 김태우는 54 난다는 2018/05/13 18,065
810050 전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3 쵝오 2018/05/13 1,779
810049 "뱃살 알아야 뺀다" 9 현직의사 2018/05/13 7,013
810048 남편이랑 쇼핑가면 어떠세요? 6 부담 2018/05/13 2,134
810047 혹시 지금 지진같은 느낌 3 평택분들 2018/05/13 1,743
810046 CSI수사대에서 '동물사체로 만든 사료'하네요.. 지금 2018/05/13 1,111
810045 딸이 아빠 없는 아이로 자라는 게 싫어 재혼했는데… 8 펌글 2018/05/13 6,898
810044 어디까지 잔소리하고 지적하며 살아야 할까요 2 ㅇㅇ 2018/05/13 1,374
810043 친정부모님 금혼식인데 뭐가 좋을까요? 3 ㅇㅇ 2018/05/13 964
810042 아기 키우는게 정말 그렇게 힘든가요? 27 2018/05/13 6,355
810041 이 나이에도 순정만화에 푹 빠지네요 4 빈빈 2018/05/13 2,132
810040 덴마크 코펜하겐에 반나절 시간있는데 잘아시는분 5 00 2018/05/13 1,332
810039 82님들. 이게 남편에게 섭섭할 일 아닌지 한 번만 봐주세요. 10 ... 2018/05/13 3,251
810038 아 이거ㅗ고 너무웃겨서 울었어요 ㅜㅜ 24 ........ 2018/05/13 7,231
810037 괜히 소녀시대가 아니네요 9 윤아 2018/05/13 6,840
810036 82cook 어떻게 알게 돼서 오셨어요 40 ㅇㅇ 2018/05/13 2,653
810035 님들 동네에 맛있는집 뭐 있어요? 19 궁금 2018/05/13 3,772
810034 해외패션 참고 사이트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찜찜 2018/05/13 731
810033 이준기 그윽한 눈빛 멋있네요~ 14 무법변호사 2018/05/13 3,439
810032 홍삼농축액.. 1 ㅇㅇ 2018/05/13 873
810031 시아버지가 시누들한테 전화 연락을 자주 하래요.. 11 .. 2018/05/13 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