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어디로 어떻게 이사 가실건가요?

제대로 서기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8-04-08 22:24:21

4월말이면 가게를  접습니다.

수입이 전혀없게 되는 상황입니다.

전세 1억짜리로 옮기려고 생각 중이었고 부동산 사장님께 여쭈니 방 두칸짜리(1칸은 아이방, 방학때 집에 옵니다) 1억이면 얻을수 있다해서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혼자 생활할거라 허름해도 괜찮고 방 1칸에 햇빛만 잘드는 집이면 괜찮겠다 했는 데 막상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나가서  집을 얻으러 다녀보니 1억으로는 어림없습니다.

은행에 알아본 바로는 1억 2000까지 전세 자금 대출이 가능한데, 대출을 받으면 이자만해도 몇십은 되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계획이 틀어집니다.

내가 쉬면서 공부하고(이 공부가 3년은 걸립니다) 아이 학자금으로 쓸 돈은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려 하는 데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지금 살고 있는 암사동에서 1억에 맞춰 싼집을 얻는다. 하남 도서관쪽으로(이곳은 생소) 1억에 맞춰 방2칸 전세를 얻는다.

아니면 송파구에 삼전동이나 잠실본동(오래 살았던 곳) 쪽으로 가면서 전세자금 대출 1억을 받는다.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

별거 아닌 거 같은 데 고민하고 있습니다.


IP : 121.167.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8 10:28 PM (121.182.xxx.144)

    웬만하면 살던 곳이 나을 것 같지만...공부를 하신다니 도서관 근처는 또 어떨까 싶네요...
    대출은 반대.

  • 2. 제대로 서기
    '18.4.8 10:32 PM (121.167.xxx.127)

    암사동에도 웬만한 집을 얻으려니 아무래도 1억 5000정도는 되어야 겠고(지금은 암사동에 반전세 살고 있어요) 그럴바에는 대출 더 내어 그냥 살던 곳으로 삼전동쪽으로 가자 싶습니다.
    그러나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는 대출 이자가 크게 다가올듯합니다.

  • 3. ...
    '18.4.8 10:40 PM (220.75.xxx.29)

    대출은 절대 반대에요.
    지금 갖고 계시는 돈에서 맞는 금액대의 집을 꼭 찾으세요.
    월세도 안 내고 은행이자도 안 내야 버티기쉬우실거에요.

  • 4. dd
    '18.4.8 10:41 PM (116.121.xxx.18)

    대출 반대.
    송파구에 굳이 대출까지 받으며 살아야 할 이유가 있으신지요.
    저라면
    하남에 가서 1억에 맞춰 방 2칸 짜리 얻는다.

  • 5. 역시 82
    '18.4.8 10:50 PM (121.167.xxx.127)

    댓글 주신님들 감사합니다.

    많이 허름해도 대출없이 1억에 맞춰 집 얻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6. ...
    '18.4.8 10:59 PM (223.62.xxx.233)

    하남도 아파트는 못얻으실거에요~
    도서관주변에 빌라촌이 있는데
    그래도 거기가 주택가보다는 좀더 나으실거에요.
    천현초 주변 빌라에요~
    시청뒤편이고 도서관이랑 아주 가까워요~
    학군도 나쁘지않구요~

  • 7. ...
    '18.4.8 11:00 PM (218.39.xxx.86)

    용인에 6000세대 넘는 한숲시티라는 신축이 곧 입주인데요 전세가 34평에 9500만원이래요. 용인이 엄청나게 저렴하대서 귀띔즈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652 팟캐스트마다 미는후보가ㅎㅎ ㅇㅇ 2018/04/09 833
798651 라디오듣고있는데 .... 2018/04/09 380
798650 MB, 성명 발표 "구속기소는 문 정권의 자유민주주의 .. 5 ㄲㅗㄹ깞 2018/04/09 1,409
798649 코 말고 무엇이 베였을지? **** 2018/04/09 366
798648 인터넷으로 공책을 주문했는데 4 ... 2018/04/09 705
798647 다이어트중인 분들 저녁은 어떻게하세요 8 ㄴㄴ 2018/04/09 3,193
798646 먹는 낙 밖에 없는 인생 불쌍해보이나요? 13 인생 2018/04/09 5,510
798645 싱크대 원목 상판 써보신 분들 어떠세요 3 ㅇㅇ 2018/04/09 2,077
798644 마흔살 넘은 평범녀가 초혼남과 결혼 비율? 15 .. 2018/04/09 3,965
798643 점 빼고 온지 12일이 지났습니다. 2 점순이 2018/04/09 2,049
798642 [스크랩] 전해철 의원이 받은 감사패와 의정활동 수상내역(따뜻.. 9 ........ 2018/04/09 926
798641 일리 캡슐 추천해주세요 6 내일 머신 .. 2018/04/09 1,651
798640 장기간 가구에 베인 담배냄새 없어지기 어렵겠죠? 3 도와주세요 2018/04/09 1,080
798639 [보배펌] 택배기사입니다..남양주 다산동 택배사건에대하여.. 21 .... 2018/04/09 7,466
798638 이명 때문에 병원가는데요 ~ 5 22 2018/04/09 1,663
798637 똑똑한데도 지나치게 아둔한사람 15 2018/04/09 4,027
798636 폰이 너무 느려져서 옮길까 하는데 usb 용량 큰걸 살까요 3 사진보관방법.. 2018/04/09 724
798635 이읍읍 넘나 조용한 것 14 실력발휘바람.. 2018/04/09 2,477
798634 중1 다른애들이 노는데 자기 혼자 공부하는게 억울하다는데 뭐라구.. 2 중1 2018/04/09 1,285
798633 유방암 검진 40세 시작 너무 늦나요? 14 건강검진 2018/04/09 3,525
798632 엘레나 유산균 삼일째 먹었는데 벌써 달라요 2 .. 2018/04/09 2,595
798631 전지적 참견) 이영자 매니저 정말 힘들겠어요 21 티비 2018/04/09 9,578
798630 아시는 쉬운 고추장 만들기 비법 있으세요 3 기역 2018/04/09 1,593
798629 별거 아닌게 자랑 ㅋㅋㅋㅋ 5 고치맘 2018/04/09 1,581
798628 호톌예약사이트 자주 이용하시는분들께 여쭤봅니다 2 여행 2018/04/09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