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찜한닭...에서 먹었던것처럼 해서
아들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치즈 쭉쭉 늘려가며...
볶음밥해서도 치즈 얹고
떡볶이에도 치즈
웬만한건 치즈 얹으면 다 맛있는것 같아요.
여기저기 다 치즈올려서 먹고싶은데
살찌겠죠?
그래도 찜닭에 치즈는 포기 못하겠어요.
만두구워서 올려서 먹어도 맛나요.
치즈는 한식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치즈는 정말 안 어울리는 음식이 없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적정량을 얹었을 때 시너지가 발휘되는 듯합니다. 저희 동네 분식집에서 치즈떡볶이를 배달시키면 치즈를 아주 듬뿍 올려줬어요. 주인입장에서 인심써서 준 건데.. 치즈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간은 너무 세고 금방 질려서 남긴 적이 몇 번이에요.
지금은 영업 안 하네요.
오늘은 계란말이에 넣었더니 얼마나 맛있는지요.
맛있게 먹으면 살 안 쪄요^^;;;
올랴도 맛있고..
고구마...단호박 쪄서 올려도..굳..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치즈는 진리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좀 바뀌었어요
돈가스가 먹고싶은데 치즈 돈가스는 치즈맛만..
주 재료의 맛을 모두다 치즈맛으로 평정시키는게 이젠 좀 싫더라구요
치즈맛의 피자에 너무 다양한 토핑이 맛을 바꿔버리잖아요.
전 마르가리따피자 너무 사랑해요
돈가스도 그냥 돈가스를 좋아하구요.
어쨋든 치즈는 맛있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