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읽고 마음이 치유 됐어요.

ㅇㅇ 조회수 : 5,656
작성일 : 2018-04-08 18:31:46

어떤 이유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마음이 싱숭생숭
너무 심난했거든요. 주말에 심심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해서

김연수의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이라는 단편을 읽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되니까 언급 안하겠지만
저는 너무 좋았어요. 마음이 스르르 치유 되는 느낌이랄까.

그 책안에 다른 단편도 많은데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어보려구요.
IP : 175.223.xxx.17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8 6:41 PM (210.111.xxx.56)

    저도 읽어볼게요^^

  • 2. 제목이
    '18.4.8 6:43 PM (180.69.xxx.118)

    아주 매력적이네요...

  • 3. ㅇㅇ
    '18.4.8 6:44 PM (175.223.xxx.170)

    제목의 뜻을 알면 더 매력적으로 느끼실 거예요^^

  • 4. 저도 메모
    '18.4.8 7:15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김연수의 사월의 미 칠월의 솔

  • 5. 도레미파솔
    '18.4.8 7:16 PM (211.44.xxx.57)

    이에요?

  • 6. ㅇㅇ
    '18.4.8 7:23 PM (175.223.xxx.170)

    네, 그 계이름 솔 이에요~

  • 7. 김연수작가
    '18.4.8 7:28 PM (218.55.xxx.84)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저도 치유받고 싶어요.

  • 8. ..
    '18.4.8 7:31 PM (112.148.xxx.2)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스포 되어도 괜찮으니 어떤 부분이 힐링이 되는지 알려주셔요.

  • 9. ㅡㅡ
    '18.4.8 8:31 PM (223.62.xxx.48)

    책 추천 감사합니다^^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읽어볼게요.

  • 10. 345
    '18.4.8 8:35 PM (119.192.xxx.23)

    치유되는 책 쉽지않은데--김연수의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이라는 단편--고마워요.

  • 11. ..
    '18.4.8 8:44 PM (175.112.xxx.58)

    "함석지붕집이었는데, 빗소리가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 우리가 살림을 차린 사월에는 미 정도였는데, 점점 높아지더니 솔 정도까지 올라가더라"

    제가 좋아하는 책이에요
    좋은 단편 11편이 꽉꽉채워졌는데
    매끄럽게 11편이 쭉쭉 읽혀요
    표제작인 「 사월의 미, 칠월의 솔」도 참 좋았지만

    「주쌩뚜디피니를 듣던 터널의 밤」을 읽으면서 마음이 욱신욱신 하더니 엄마 생각이 나서 나도 모르게 또르르 눈물이ㅠㅠ

    "처녀시절 동네 언니가 부르던 노래, 쌍뚜아마미. 원래는 은희가 번안해서 불렀는데, 그 언니는 그걸 불어로 불렀다네. 그게 그렇게 멋있었다네. 그 노래 부를때보면, 그 언니는 꼭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사람 같았다네"
    "다시 말하지 못하고, 그러다가 결국에는 몇음절 내뱉지도 못한채 대시보드에 머리를 대고는 아이처럼 엉엉 울어버렸다. 그날, 차량이 거의 없던 일요일 새벽의 고속도로에서 큰누나가 끝내 내게 들려주지 엄마의 말은 이런것이었다. 인생을 한번만 더 살수 있다면, 자기도 그 언니처럼, 불어 노래도 부르고, 대학교 공부도 하고, 여러번 연애도 하고, 멀리 외국도 마음껏 여행하고 싶다는 그말. 그말.

  • 12. ㅡㅡ
    '18.4.8 10:26 PM (112.150.xxx.194)

    고맙습니다.
    사월의 미 칠월의 솔.

  • 13. ..
    '18.4.8 11:44 PM (113.92.xxx.40) - 삭제된댓글

    책 추천 감사합니다
    사월의 미 칠월의 솔

  • 14. 읽어봐야겠네요
    '18.4.9 12:04 AM (223.39.xxx.220)

    책추천 사월의미 칠월의솔

  • 15. 해ㅓㅓ 저도
    '18.4.9 1:01 AM (114.129.xxx.225)

    저도 좋은책 메노핮니다

  • 16. 저도
    '18.4.9 1:14 AM (112.144.xxx.73)

    메모할게요~^^

  • 17. 해저도
    '18.4.11 12:16 AM (114.129.xxx.225)

    저도메모.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355 스핑크스 고양이 잘 아시거나 키워보신분??!! 7 순콩 2018/05/23 2,555
813354 200주고 쇼파를 샀는데요... 2 나야^^ 2018/05/23 2,716
813353 문체부 감사 결과 이승훈 후배 폭행.. 20 .. 2018/05/23 6,180
813352 스위스여행 추가로 한나라만더? 16 파랑새 2018/05/23 1,551
813351 이제명은 전임자를 어떻게든 짓밟고 일어선다 2 행동패턴 2018/05/23 703
813350 학교석면철거때문에 전학 오바일까요 중등 2018/05/23 754
813349 이승철씨가 공식적으로 새똥당 지지자 인가요? 5 질문 2018/05/23 1,928
813348 영어로 돈라이트?가 무슨뜻인가요 3 하늘 2018/05/23 1,666
813347 나경원비서 중학생에게 욕설에 대한 전우용 트윗 8 사이다 2018/05/23 1,718
813346 만능 EM세탁비누 24 추천템 2018/05/23 3,728
813345 어성초가루 어떻게 활용하나요? 어떻게 2018/05/23 459
813344 목감기 심해서 죽을뻔...약먹는중인데 라면 먹음 나쁠까요? 7 2018/05/23 10,011
813343 최화정씨랑 이영자씨 9 부러워요 2018/05/23 7,933
813342 첫 동남아 여행 추천부탁드려요 5 ^^ 2018/05/23 1,172
813341 주변에 얼굴거상하신분 본적 있으신분 4 얼굴쳐짐 2018/05/23 1,560
813340 챌린저, 빼빼로네, 뉴망... 9 to 9, IF 15 대구여자 2018/05/23 2,071
813339 페북에서 자기 이름 바꾸는법 아시는 분? 3 ? 2018/05/23 647
813338 상가빌딩에서 사는거 별루 안좋더라구요 9 오잉 2018/05/23 4,171
813337 미국 문파님들~~ 5 잘배운뇨자 2018/05/23 967
813336 물건을 사도 계속 머리속에 살 물건이 생각나요. 8 쇼핑중독 2018/05/23 1,420
813335 예일대 반디 리 교수의 정신 분석에 변화 1 있나요? 2018/05/23 1,055
813334 뮤지컬노래는 왜 뮤지컬넘버라고 하나요? 7 클라 2018/05/23 2,491
813333 6학년 바이올린..이런경우 바꿔줘야할까요? 20 ㅇㅇ 2018/05/23 1,615
813332 한국당 "정부, 국민 자존심 위해 기자들 北에 안 간다.. 9 ㅋㅋㅋㅋㅋ 2018/05/23 1,748
813331 연애함에 있어서 2 통통녀 2018/05/23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