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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선택

Eoeo 조회수 : 7,396
작성일 : 2018-04-08 18:14:27
오십중반 ...

남편하고 사이 최악..

남편 무능력,,빚더미,,술,,세상없는효자..

대학생 자녀..

이혼이 답일까요..자식 결혼때까지  참아야 하나요?

현명한 지혜를 주실 수 있는 분만  조언 부탁드려요!

IP : 180.66.xxx.9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8 6:1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이혼한 사돈 보고 싶으신가요
    내 자식이 두집 시집살이 할게 보이는뎌 그 결혼 찬성하시려는지요

  • 2. ...
    '18.4.8 6:19 PM (223.39.xxx.207) - 삭제된댓글

    첨고 살지 마시고 자신을 찾으세요
    그런 인간은 자신의 운명대로 살라 하고
    각자 ~~
    자식들도 성인이니 이제 그만
    희샹한다고 답 아니더이다.

  • 3. ...
    '18.4.8 6:19 PM (223.39.xxx.207) - 삭제된댓글

    희생 / 오타가

  • 4. ㅇㄹ
    '18.4.8 6:19 P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자식 결혼때까지 참는게 제일 나빠요... 자식 앞세우지 마시고 본인이 결정하시고 행동하세요... 자식도 엄마가 스스로 당당하게 살길 원하지 나때문에 참고 살기 원하지 않습니다.

  • 5. 이혼하고
    '18.4.8 6:21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뾰족한 수가 있으면 하시고...그연세에 이혼하면 100세까지 수절할 수가 없고 고독에 몸부림치다 또 남자 만날텐데
    그 연세에 제대로 된 남자 만날 확률이 얼마나 있겠어요.

  • 6. 첫댓글동감
    '18.4.8 6:21 PM (121.151.xxx.26)

    원글님 자녀가 그런 결혼을 해도 된다면
    원글님도 이혼해도 되요.
    자식이 낳아달란적 없잖아요.
    하지만 나중에 너때문에 참고살았다 소리하려면 헤어지세요.
    자식은 희생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7. ..
    '18.4.8 6:25 PM (223.38.xxx.38)

    그냥 자녀입장에서 보면 싸우고 술마시는 부모가 참았다고 ㅅ내도 싫을듯 합니다.
    대학생이라면 얘들한테 이야기하고 이혼하고
    혼자여도 건강한 삶을 사는 모습 보여주겠어요.

  • 8.
    '18.4.8 6:26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도 자식에게 의지 안하고 혼자 살 형편 된다면 자식 결혼까지는 시키고 하세요 혼주석 보고 눈물 흘리지 않게요

  • 9. ....
    '18.4.8 6:28 PM (39.7.xxx.252)

    원글님이 행복할수 있는 선택을하세요 자식이 미성년이면 자식이 먼저지만 성인이면 각자 자기인생 선택할 나이죠

  • 10. 이혼한게
    '18.4.8 6:28 PM (14.38.xxx.45)

    죄도 아니고 이혼한 사돈 뭐 그게 문제가 되나요.
    그런 것도 이해못하는 집안이랑 엮이지 않는데 더 나을듯요. 저희 시부모님 님과 같은 이유로 남편 대학때 이혼 하셨지만 저희 부모님 다 사정이 있는 거라 생각하고 전혀 문제시 하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어머님 고생하셨다고 늘 잘해드리라고 저해게 말씀 하셨죠.

    원글님 일할 능력 되시고 자식들과 이야기 되시면 원하는대로 사세요.

  • 11. ....
    '18.4.8 6:29 PM (182.209.xxx.180)

    글쎄요 전 차라리 이혼한 사돈이 낫지 이미 해체된 가정 아닌척하며 결혼해서 바로 이혼하는게 더 사기같이 느껴질것 같은데요?
    요새 다들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안할지 혹은 언제 할지 모르는 자식 결혼 때문에 참는거 인생 낭비로 보여요
    그리고 대학생이면 결혼하더라도 거의 십년 뒤예요
    지금과 인식이 많이 달라져요
    그 시간이면. 십년전이면 30 만 돼도 완전 노처녀 퇴물 취급하는 드라마가 공감 얻으며 버젓이 방영됐던 시기인데 지금 그래봐요
    항의 엄청 날걸요?
    김삼순 영애씨 같은 드라마요
    자식 한테는 이혼 이후에 최선을 다하면 되고
    부부 문제는 따로 생각하세요

  • 12. 감사
    '18.4.8 6:34 PM (211.177.xxx.183)

    감사해요,,여러분들..진심으로 도움이 되는 답글주셔서요,,
    이혼 후 외로움과 이혼안한 괴로움을 선택해야하는데 말이죠,,
    쉽지않네요,,

  • 13. 뭐니
    '18.4.8 6:35 PM (223.38.xxx.15)

    첫댓글 박복
    요즘 세상에 두집 살림이 뭔소리래

    자식때문에 참고사는거 자식도 원치 않을수있어요.
    원글님 인생을 사세요.

    부모이혼이 자식잘못도 아닌데 혹시 걸고넘어지는
    사돈이라면 아예 엮이지 않는게 좋지요.

  • 14. 음...;
    '18.4.8 6:35 PM (223.62.xxx.152)

    자식 생각해참는단 게요....
    결국은 남의 자식에게 사기치는꼴이잖아요?

    우리가 이혼집안에 자식 시집 장가 보내기꺼리는 이유가 챵겨야할 시댁또눈친정이 둘이되거나 혼자서는 시아버지 생활을챙겨야 한다거나 무능력한 시어머니 또는 친정엄마 생곌ㄹ책임져야 한다거나.... 해서 꺼리는데(물론 사이나쁜 부모를 보고 자란 것에 따른 정신적 데미지에 대한 걱정도 있구요)
    결혼전에이혼하면 결혼할 사람이 생각도 해 보고결심도 하고 할 기회가 있지만 결혼한 뒤에 기다렸다 이혼하면 새사람입장에선날벼락이죠. 사기가 별 건가요? 이게 사기죠.

    나쁜사람악한사람 따로없어요. 나쁜짓하면 나쁜 사람이죠. 이혼이 나쁜짓은 아니지만, 결혼뒤 이혼은 사기고 사기는 나쁜짓이에요.

  • 15. 딸있으심 말리고싶네요
    '18.4.8 6:46 PM (223.39.xxx.147)

    결혼에 많이 안좋아요
    아들임 이혼하셔도 파장이 덜합니다

  • 16. Mm
    '18.4.8 6:52 PM (125.129.xxx.17)

    이혼하시고 몸이 더 건강해질 것 같으심 이혼하세요. 저도 긴 별거의 시간을 마치고 이제 곧 서류 정리하려 합니다. 처음엔 마음이 좀 그랬는데 며칠 지나니 괜찮아요. 아이들에게 밝은 엄마 행복한 엄마가 되시는길이 나을듯요.. 행복하세요

  • 17. ...
    '18.4.8 7:07 PM (125.177.xxx.43)

    애들 결혼후에 할거면 빨리 하고 말아요

  • 18. ㅋㅋ
    '18.4.8 7:18 PM (211.44.xxx.57)

    애들 결혼 후 이혼이면 사기결혼이네요

  • 19. ㅇㅇ
    '18.4.8 7:21 PM (116.37.xxx.240)

    자식이 결혼한다는 보장있나요??

    결혼했어도 행복하리란 보장??

    다 자기삶 사는더긴 한테 가족한테 민폐안끼치고

  • 20.
    '18.4.8 8:24 PM (121.167.xxx.212)

    무능력이나 효자는 어쩔수 없는거구요
    술 하고 빚더미가 문제네요
    술도 먹고 혼자서 조용하면 되는데 주사를 부리거나 살림을 부수거나 폭력을 쓰면 헤어지세요
    빚더미도 정리할수 없으면 파산 신청이라도 하고 정리하는 방향으로 하고요 남편이 직장을 나가면 되는데 백수로 지내겠다고 하면 심각 하고요
    저도 평생 이혼 할 기회만 노리고 실천을 못 했어요
    폭력을 쓰거나 시비 걸지는 않아서 이혼해도 별 뽀족한 수도 없어서 그냥 살아요
    무능력 빚더미 술 효자 그 조건 다 가지고 있었는데 젊었을때는 제가 나가서 벌고 아파트 하나 장만 했어요
    계속 백수 노릇 하다가 육십 다되서 8년 동안 아파트 경비 하다가 지금은 집에서 놀아요
    그냥 기대하지 않고 잔소리도 않하고 싸우기도 싫어서 내버려 두었더니 그냥 저냥 살아요

  • 21. 아 윗님
    '18.4.8 8:32 PM (180.66.xxx.90)

    술은 매일 먹고 주사는 없어서 살아왔네요..
    근데 이런사람이랑 계속산다는게ㅡ너무 역겨워요..
    거기다 지금 백수인데 홀시어머니집에서 거의 살다시피하네요

  • 22.
    '18.4.8 9:00 PM (121.167.xxx.212)

    전 제팔자가 안 좋아서 저런 사람이 걸렸구나 하고 포기하고 살았어요 내 에너지가 아까와서 안 싸웠어요
    남의 집 다세대 전세 살고 애 어렸을때는 애 교육상 안 싸웠고 이웃들에게 전세 살면서 싸우는것도 자존심 상해서
    참았어요 병들어서 앓아 누워 병간호 시키는 남편보다 낫다 생각하고 살았어요
    집에 붙어 있는것보다 시어머니집에 가있는 꼴을 안보니 마음이 편하지요
    저희는 금요일 저녁되면 갔다가 일요일밤에 12시 넘어 집으로 왔어요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 데리고요
    효자도 시부모 돌아가시니 끝났어요
    좋은 점은 아들이 보고 자라서 마음적으로 신경쓰고 부모에게 잘 하네요
    이혼하고 싶어도 저도 경제력이 없으니 집 팔아서 둘이 나누면 지금보다 더 불편해서 그냥 살아요

  • 23.
    '18.4.8 9:08 PM (180.66.xxx.90)

    님하고 저하고 비슷하네요..저도 집이 큰 문제인데요..
    남편하고 사이가 좋을 수없는 조건이니 무슨 여행이든 아무것도 못하는 관계에요..
    그러니 이럴바엔 차라리 이혼할까 생각중이에요..
    하고나면 미움이나 원망은 없어지려나 해서요,,

  • 24. ..
    '18.4.8 10:11 PM (222.234.xxx.19)

    심정은 충분히 이해돼요.
    좀 다른 이유이긴하지만 저도 같이 사는 의미를 못찾고있으니까요.
    지금은 약간 붕뜬 상태로 한집에 살고있는중인데요..
    너무 싫고 힘들땐 저인간을 안볼수만 있다면 뭐라도 할수있을것같았는데 결혼도 현실이고 이혼도 현실이더라구요.
    남편분은 지금 능력이 거의 없으시다니 님은 혼자서 살 능력이 있으신지요?
    그거부터 먼저 해결해놓고 이혼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자식을 생각하면 저도 행복한 가정을 못물려줘서 그게 젤 미안하고 가슴아픈 부분이에요.
    저는 우선 일자리를 찾았고 아직은 남편이 일을 하고 월급을 갖다주니 저도 그에 상응하는 일은 해줍니다.
    그렇지만 결혼지속에 대한 미련은 없어요.
    언젠가 때가 오면 저는 갈라설거에요.

  • 25. ..
    '18.4.8 10:17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요즘 비혼 많은데 40 넘어도 결혼 안하면 평생해로 당첨이네요.
    간병도 하고.
    어차피 안할 거 고민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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