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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중학교 자퇴 글쓴 엄마입니다

깜깜새벽 조회수 : 9,984
작성일 : 2018-04-08 17:18:25
90일 이상 결석을 하게 되면 정원외관리로 분리된다고 하던데
그럼 제가 학교에 뭐라고 말을 해야하나요?
첨부터 정원외관리 신청한다고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우선 담임선생님을 뵙고 아이의 학교생활 힘든점과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진학할 계획이라고만 말씀드리면 될까요?
남편은 아이의 심리상태가 안좋은걸 알면서도 그속에서 이겨내라고만
합니다.
그런데 전 반대에요.
이겨낼 문제도 어느정도인거지.. 아이가 죽을만큼 두려워 하는 학교를
계속 보내는건 아니라고 봐요.
지금의 결정이 훗날 아이가 사회생활을 할때 조금의 걸림돌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이만 놓고 생각하고 싶어요
좀 돌아가더라도 그게 결코 잘못된거나 아이에게 큰 문제가 있다라는
생각은 안하게 해주고 싶거든요
모두 똑같은 방향의 길을 가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갖지 않는거.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도 하고 공연도 보러다니고 그렇게 조금씩 행복감을 찾아주고 싶어요.
아이는 달과6펜스를 좋아합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뭔가 다른 행복감을 느꼈나봐요.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아이가 언제나 편하게 쉬고 안정감을 느낄수있는 나무가 되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좀 힘들더라도.. 아이를 응원하고 지켜주고 싶어요
먼훗날 아이와 웃으면서 얘기할수있는 날이 분명 오겠죠?
IP : 58.120.xxx.17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8.4.8 5:21 PM (116.127.xxx.144)

    남편이란 종족들은 그렇게 말합니다.
    이겨낼수 있다고. 이겨내라고

    그러나 현실은...아니죠.
    아이편에 서야죠. 애가 힘들다면.

    정원외는 처음듣는 용어라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고싶으면
    담임에게 90일동안 결석하겠다고 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 2. 근데요
    '18.4.8 5:23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시간이 지나면 어쩜 후회하실지도 모르니
    무조건 자퇴라기보단
    질병결석 60일, 조퇴는 3일에 1일 결석이 되니
    180일동안 아침 조회때 가서 교무실에서 조퇴증 끊고 할수도 있을거예요.
    선생님한테 사정 말씀드리고 그렇게 우선 조퇴하는건 어떨지 상담해보시고
    자퇴는 천천히 결정하시는건 어떨지요.
    쉬는 동안에 검정고시 공부도하고 악기도 배우고 공연도 다니고 춤이나 운동도 배우고 여행도하고 하면서요.

  • 3. 삼천원
    '18.4.8 5:2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용감한 어머니세요. 그렇게 말하면 될겁니다.
    전 학교교육이 정규과정이라는 탈을 쓰고 아이들에게 너무 큰 해악을 끼치는 곳이라고 생각하기에 지지합니다. 물론 검정고시 후에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것도 찬성입니다.
    다만 남들 다하는 코스에 이탈했다는 조바심이 학생에게도 글쓴분께도 들지 모르는데요. 본인의 의지와 계획을 믿고 격려해주세요. 자식은 사랑하고 격려로만 크는거 같아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 4. 근데요
    '18.4.8 5:25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시간이 지나면 어쩜 후회하실지도 모르니
    무조건 자퇴라기보단
    질병결석 60일, 조퇴는 3일에 1일 결석이 되니
    180일동안 아침 조회때 가서 교무실에서 조퇴증 끊고 할수도 있을거예요.
    선생님한테 사정 말씀드리고 그렇게 우선 조퇴하는건 어떨지 상담해보시고
    자퇴는 천천히 결정하시는건 어떨지요.
    쉬는 동안에 검정고시 공부도하고 악기도 배우고 공연도 다니고 춤이나 운동도 배우고 여행도하고 하면서요.
    그렇게 하다 3학년때는 학교 다니고싶어할수도 있고
    아님 다른학교로 전학갈수도있고
    고등학교는 거리가 많이 떨어진곳으로 가고.

  • 5. 원래
    '18.4.8 5:27 PM (116.127.xxx.144)

    근데 원글님
    어제도 글 봤고 댓글 달았지만
    글을 그냥 눈으로만 보지 마시고
    출력하든지
    쓰든지 해서

    줄긋고, 님 생각 적고 해보셔야해요
    그냥 읽어서는 님이 어떻게 할지 방법이 안보일겁니다.
    같은글을 두번이나 올리는 상태이잖아요. 그래서.

  • 6. 자퇴가 아니라
    '18.4.8 5:27 PM (218.39.xxx.149)

    휴학 신청하세요.
    1년동안 할 수 있고
    내년 상황봐서 복학여부를 결정하면됩니다.
    복학신청하면서 다른데 가고싶으면
    동시에 전학신청도 가능해요.

  • 7. ..
    '18.4.8 5:29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휴학하면 고등학교에 갔을때 친구들보다 나이가 많아서 교우관계에 조금 어려움이 있진 않을까요?

  • 8. 이사하라니깐....
    '18.4.8 5:35 PM (58.231.xxx.66)

    어휴................
    이런분도 있구나..........

  • 9. 그냥
    '18.4.8 5:37 PM (178.191.xxx.147) - 삭제된댓글

    하소연만하고 위로만 듣고 행동은 없는 회피적 성격이 딸한테 다 유전된거죠.

  • 10. ..
    '18.4.8 5:41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충분히 아프고 힘든 상황이고
    한번에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예요.
    그래도 아이한테 엄마가 힘이 되어주시는것 같아 다행이네요.

  • 11. 원글
    '18.4.8 5:44 PM (58.120.xxx.171)

    전학가는것도 싫다고해요.
    이사도 갈 생각을 하고있어요
    하지만 이사를 가게되어도 학교는 안가고 싶어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아이가 등교거부를 하고 선생님께 말씀을 드릴때 어떻게
    말씀을 드리는게 더 나은지 그걸 여쭈었던거에요
    정원외관리가 아닌 학급유예? 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해서요
    학급유예가 되면 검정고시 자격이 안된다고하네요

  • 12. 원래
    '18.4.8 5:46 PM (116.127.xxx.144)

    담임하고 상담이 힘들면
    학교나 교육청에 그런거 상담해주는 선생 있잖아요
    그들에게라도 물어보세요

    82에도 교사들 많지만,,일일이 대답해주기도 어렵잖아요 바쁘니까
    그리고 님같은 상황이...거의 없으니 대답을 못해주죠...

  • 13. ....
    '18.4.8 5:48 PM (39.7.xxx.252)

    일단 아이 심리치료나상담이 시급해보입니다

  • 14. ....
    '18.4.8 5:52 PM (182.209.xxx.180)

    소속감이라는게 아이한테는 굉장히 중요해요
    굉장히 중요한 결정이니 남편하고도 의견이 모아져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 애야 가기 싫다고 하겠죠
    우선은 결석하면서 심리상담 받고 가족끼리도 충분히 대화해서 결정하세요

  • 15. 정원외 관리
    '18.4.8 5:56 PM (61.105.xxx.166)

    유학이나 거처가 불분명일때 ..
    어머님께서 학교에 적을 두고싶으시면 입원으로 인한 병결로. 그리고 체험학습으로채워보세요.
    그래도 돌아갈 마응이 없으면 자퇴가 나은듯합니다.

  • 16. 그냥
    '18.4.8 5:57 PM (210.111.xxx.56) - 삭제된댓글

    자퇴하고 검정고시보면 안되나요?
    요즘 검정고시 보는게 큰 흠이 되는 세상도 아니고
    아이가 학교로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데
    왜 학교에 적을 두려도 하시는지요?
    그렇게 확실하게 끊어주지 않으면
    아이는 계속 부담감과 불안감을 가지면서
    나아지는 척만 될 뿐이예요
    아이에게 확실하게 안도감을 주시는게 우선이지 싶습니다

  • 17. 담임에게
    '18.4.8 6:56 PM (182.218.xxx.197)

    자퇴하겠다고 얘기하고 결석을 하면 자동으로 정원외관리자 명단에 아이가 올라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고입 검정고시 보고 고등진학 할지 아니면 대입 검정고시준비 할지 결정하고요. 대학진학은 꼭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공부는 물론 열심히 해야죠.

  • 18. 참으라는건
    '18.4.8 7:22 PM (218.49.xxx.85)

    참으라는 건 폭력이예요.
    아이가 힘들다는 데 견디라니요. . .
    의지가 약해서 못견디는 게 아니라 견디다 견디다 못 견딜 지점까지 온 거예요.
    아이들도 무조건 부모한테 말하지 않아요.
    고민하고 고민하고 자책도 하고 나름 돌파구를 찾다 말하는 거더라구요.
    에효, 원글님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자퇴했다가 다시 일반 고등학교 진학 할 수도 있어요.
    그 때 지역 바꾸고 이사 생각하실 수 있으니 여유 가지시구요.
    아이 맘 편안하게 원글님도 차분히 생각할 시간 갖고 아빠도 아이의 고통을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많아요.
    글고 차분하고 지적인 아이라하니 공부의 끈 놓지 마시구요.
    도서관이나 학술세미나 많이 데리고 다니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 일정한 시간에 나갔다 들어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짜는 것도 도움 되실거예요.
    잘 해내실 거 같아요.
    아드님과 잘 해내실 겁니다.

  • 19. 글고
    '18.4.8 7:24 PM (218.49.xxx.85)

    님이 학교에 검정고시를 볼거다 라고 말씀드리면
    학교에서 거기에 맞춰 알아서 해줘요.
    님이 고려하실 필요없어요.
    담임이 잘 모르면 물어서라도 알려줄테니 원글님이 원하는 얘기를 당당히 하시면 됩니다.

  • 20. 어쩔까나
    '18.4.8 7:26 PM (1.237.xxx.154)

    저희아이가 중학교 쉬고 검정고시보고 무사히 고등학교가고 대학생입니다.
    학교를 안다니는거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기간동안 아이와 부모와의 친밀감회복이나 엄마의
    세계관 변화등을 담대한 마음으로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으시다면 별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조급한 마음으로 빨리 회복해서 세상으로 아이를 돌려보내려하시거나 엄마가 먼저 우울증에 빠질 경우가 많으니 천천히 최대로 결석 조퇴를 이용해서 학교에 적을 두면서 마음에 준비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 21. 대안학교로
    '18.4.8 7:29 PM (124.54.xxx.150)

    보내보는건 생각안해봤나요? 지난 글은 못읽어서 아이가 왜 학교를 힘들어하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대안학교가서 행복한 아이들도 있는것 같아요

  • 22.
    '18.4.8 7:33 PM (1.229.xxx.11)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라는 말이 정말 필요해보여요.
    원글님, 지금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고 있어서 한쪽으로 생각이 몰리니 그것만이 답이라고, 빨리 벗어나고 싶다고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원글님은 이성적이셔야해요.

  • 23. 원글
    '18.4.8 7:37 PM (58.120.xxx.171)

    좋은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뵙고 아이입장 저의 입장 충분히 잘 말씀드릴께요.
    아이의 마음이 서서히 회복되길 옆에서 잘 케어하겠습니다.

  • 24. 위로
    '18.4.8 8:14 PM (175.209.xxx.219)

    먼저 어려운 상황 위로드리며 행정적인 조언드립니다

    중학교는 의무교육이라 자퇴제도 자체가 없습니다.
    다만 한학년 수업일수의 2/3이상을 나와야 그 학년을 이수 할수 있으니
    1/3이상 결석시 (94~95일정도) 자동으로 그학년에 유예상태로 머물게 됩니다.
    언제든 (유예된 해는 안되지만)
    어느학교든 그 학년으로 다시 돌아갈수도 있고
    중학교 검정고시를 치룰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길을 인정해주니 담임선생님과 잘 상의해보세요

  • 25. 위로
    '18.4.8 8:19 PM (175.209.xxx.219)

    위에 제가 쓴 댓글 오타 수정합니다
    1/3결석일수는 64~65일입니다.

  • 26. 아이가 자퇴를 결심했다면
    '18.4.8 8:32 PM (175.196.xxx.63)

    주변 어떤 조언도 안먹히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결정하게 하시고
    책임도 따른다는걸 인지시켜 주셔요

  • 27. 저라면
    '18.4.8 9:25 PM (211.37.xxx.112)

    아이랑 책읽고 놀아주고 공부해주세요. 저 중등아이 있는 엄마인데 제 아이가 학교폭력때문에 그렇다면 전 아이의견을 지지해줄것같아요.제 아이 친구도 작년에 내리 결석을 한 친구가 있었어요. 새 학기 시작할때 다른학교로 전학가서 잘 지내고 있어요. 그냥 아이가 마음다치는것보다는 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게 낫다는 주의입니다. 힘내세요. 중등학교는 뭐 거의 세렝게티 사파리더만요.

  • 28. ..
    '18.4.8 9:56 PM (125.178.xxx.196)

    중학교면 검고 치는거 괜찮아요.고등학생이 맘을 진짜 잘 잡아야하고 대입 스트레스가 많죠.검고점수에 연연할 필요도 없고 평균 60점만 넘겨 합격시키고 나머지 시간은 독서도 하고 여행도 하고 운동이나 미술 음악 영어 배우고 싶다는게 있으면 배우게 해주시고 그 다음 고등학교 계획은 또 아이에게 생각하게 되면 될거같아요.용기를 붇돋아 주세요.

  • 29.
    '18.4.9 1:03 AM (1.225.xxx.254) - 삭제된댓글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어요.
    학교에 다니지 않더라도 혼자 고립되어 있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원하는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더라구요.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요.

    저는 즐겁지 않은 학교 생활을 견디라고 하는 것보단 현재도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회생활을 위한 적응이니. 커리어 관리니 하는 것 보다 자기 자신을 아끼고 성장시키기 위한 좋은 피드백이 필요할 텐데, 학교는 그렇지 않죠.

    학업성취도에서 인정받고 만족감을 느끼거나 친구가 너무 좋아서가 아닌 바에야, 그저 교실 한 켠에 엎드려 시간을 보내고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고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그건 어른들도 힘든 일이예요. 오히려 자퇴하고 자기가 겪은 고난을 좀 멀찍이 돌아보고 관찰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검정고시 난이도가 높지 않은데다 과락없이 평균 60점만 되면 되니까, 부담감 없이 검정고시 준비하고 남는 시간에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 30. ...
    '18.4.9 9:56 AM (175.116.xxx.126)

    위의 분 말씀대로 중학교는 의무 교육이기 때문에 자퇴란 제도는 없더군요.아마 학교를 안 나가게 되면 무단 결석으로 처리 되다가 어느 일수 이상이 지나가면 정원외 관리로 들어가서 유예 상태로 머물게 되구요.
    유예 상태가 되면 검정 고시도 치를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만일 아이가 마음을 바꿔서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그만둔 학년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구요.

    그리고, 똑같은 길을 걸었던 사람으로서 엄마는 한번더 냉정하게 생각해 보세요. 그때도 답글을 달았듯이 여기서는 홈스쿨을 하라, 검정고시를 쳐라 하지만 그 길이 얼마나 힘든지는 겪어 본 사람만이 압니다.

    음악, 미술,운동을 배우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뭘 배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학원을 가더라도, 어느 학교 다니냐, 몇학년이를 묻습니다. 오전에 학교밖 청소년이 아줌마들 틈에 껴서 운동, 미술 배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영어, 수학을 배우고 싶어서 오후에 학원을 가더라도 학원 강사들도 학교를 안 다닌다고 하면 한번 꼬아서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국에는 집에만 틀어박히고, 외출하기도 힘든 상태까지 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그랬구요.
    우리나라에서 중학생이 학교를 안 다니고 살아가기는 웬만하게 강인한 멘탈로는 정말 힘듭니다.

    저희 아이도 중학교를 자퇴하고 나와서 얼마나 피눈물을 흘리면서 힘들어 했는지 모릅니다. 물론 그떄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조언을 했고,상담도 받았지만 아무 조언도 듣지 않았지만요.
    지금 이 상태에서 상담을 받아라 하는데 아이가 한번 이렇게 마음 먹으면 상담도 귀에 들어오지 않아요.
    차라리 아이 보다는 엄마가 상담을 받으면서 길을 찾는게 더 낫지요.

    아이가 일반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면 대안학교를 추천해 드립니다. 좋은 대안 학교를 찾는게 정말 힘들
    지만, 그래도 일반 학교보다는 아이가 적응하기가 쉬울거라고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아이가 마음을 추스릴떄까지는 쉬다가, 대안학교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소속감을 갖는게 중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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