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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필 걷고싶다 아세요

거너스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18-04-08 17:18:06
저만 늦게 알았나봐요
우연히 얼마전 들었는데
감동받았어요
노래로 감동받기는 넘 오랜만
찾아보니 조용필 작사는 아닌데
가사가 참....
가왕이 괜히 가왕이 아니구나 싶어요 요즘
가사 너무 좋아서 올려보아요
울컥하는 노래
--------------

이런 날이 있지 물 흐르듯 살다가
행복이 살에 닿은 듯이 선명한 밤
내 곁에 있구나 네가 나의 빛이구나
멀리도 와주었다 나의 사랑아

고단한 나의 걸음이 언제나 돌아오던
고요함으로 사랑한다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불안한 나의 마음을 언제나 쉬게 했던
모든 것이 다 괜찮을 거야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IP : 14.138.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죠
    '18.4.8 5:34 PM (211.36.xxx.16)

    근데 19집 자체가 명반.
    다 들어보면 정말..
    어느날 귀로에서.설렘 너무좋아요

  • 2. dty
    '18.4.8 5:38 PM (123.111.xxx.202)

    가사 정말 좋죠!
    저도 처음 들었을때 감동.정말 노래가 위로를 해주는구나 느꼈어요

  • 3. 맞아요
    '18.4.8 5:44 PM (223.39.xxx.108)

    얼마전 이곡 듣다가 감정이 복받쳐 막 울었어요. 가사를 물흐른듯 녹아내리듯 초월하듯이 부르더군요. 명곡이예요.

  • 4. 햇살
    '18.4.8 5:50 PM (61.98.xxx.74) - 삭제된댓글

    걷고싶다 정말 최고죠
    안들어보신분들 꼭 들어보세요
    노래는 바로 이렇게 하는거야 하는듯한 곡

  • 5. snowmelt
    '18.4.8 5:57 PM (125.181.xxx.34) - 삭제된댓글

    지금 보니 김이나 작사네요.
    조용필이라는 가수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19번 째 앨범 바운스를 듣고 가왕임을 인정하게 됐어요.
    1번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한 곡도 버릴 것이 없는 명반이라고 생각해요.

    걷고 싶다
    https://m.youtube.com/watch?v=QeHcc4E_Bx0

  • 6. snowmelt
    '18.4.8 5:58 PM (125.181.xxx.34)

    지금 보니 김이나 작사네요.
    조용필이라는 가수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19번 째 앨범 헬로우 듣고 가왕임을 인정하게 됐어요.
    1번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한 곡도 버릴 것이 없는 명반이라고 생각해요.

    걷고 싶다
    http://m.youtube.com/watch?v=QeHcc4E_Bx0

  • 7. 저도
    '18.4.8 6:00 PM (220.103.xxx.44)

    이노래 너무 좋아해요. 처음 나왔을때 엄청듣다가 얼마전에 또 꽂혀서 다운받아서 출근할때마다 듣는중이에요

  • 8. 어리연꽃
    '18.4.8 7:56 PM (39.7.xxx.223)

    네 저도 이곡 정말 좋아해요.
    삶이 답답하고 고단할때.. 들으면 힐링이 된다고 할까요.
    어제도 이 노래 들었는데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흐르고 있었네요..

  • 9.
    '18.4.8 8:31 PM (175.120.xxx.163)

    정말 명곡이죠...
    가사가 정말 눈물샘 터지게 만들고
    훅하고 목에서 울컥함이 올라오는듯
    따듯하게 등줄기 쓰다듬어 주는듯 ㅠ

    19집 진심 명반이구요
    버릴 곡이 단 한곡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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