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필 걷고싶다 아세요

거너스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8-04-08 17:18:06
저만 늦게 알았나봐요
우연히 얼마전 들었는데
감동받았어요
노래로 감동받기는 넘 오랜만
찾아보니 조용필 작사는 아닌데
가사가 참....
가왕이 괜히 가왕이 아니구나 싶어요 요즘
가사 너무 좋아서 올려보아요
울컥하는 노래
--------------

이런 날이 있지 물 흐르듯 살다가
행복이 살에 닿은 듯이 선명한 밤
내 곁에 있구나 네가 나의 빛이구나
멀리도 와주었다 나의 사랑아

고단한 나의 걸음이 언제나 돌아오던
고요함으로 사랑한다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불안한 나의 마음을 언제나 쉬게 했던
모든 것이 다 괜찮을 거야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IP : 14.138.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죠
    '18.4.8 5:34 PM (211.36.xxx.16)

    근데 19집 자체가 명반.
    다 들어보면 정말..
    어느날 귀로에서.설렘 너무좋아요

  • 2. dty
    '18.4.8 5:38 PM (123.111.xxx.202)

    가사 정말 좋죠!
    저도 처음 들었을때 감동.정말 노래가 위로를 해주는구나 느꼈어요

  • 3. 맞아요
    '18.4.8 5:44 PM (223.39.xxx.108)

    얼마전 이곡 듣다가 감정이 복받쳐 막 울었어요. 가사를 물흐른듯 녹아내리듯 초월하듯이 부르더군요. 명곡이예요.

  • 4. 햇살
    '18.4.8 5:50 PM (61.98.xxx.74) - 삭제된댓글

    걷고싶다 정말 최고죠
    안들어보신분들 꼭 들어보세요
    노래는 바로 이렇게 하는거야 하는듯한 곡

  • 5. snowmelt
    '18.4.8 5:57 PM (125.181.xxx.34) - 삭제된댓글

    지금 보니 김이나 작사네요.
    조용필이라는 가수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19번 째 앨범 바운스를 듣고 가왕임을 인정하게 됐어요.
    1번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한 곡도 버릴 것이 없는 명반이라고 생각해요.

    걷고 싶다
    https://m.youtube.com/watch?v=QeHcc4E_Bx0

  • 6. snowmelt
    '18.4.8 5:58 PM (125.181.xxx.34)

    지금 보니 김이나 작사네요.
    조용필이라는 가수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19번 째 앨범 헬로우 듣고 가왕임을 인정하게 됐어요.
    1번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한 곡도 버릴 것이 없는 명반이라고 생각해요.

    걷고 싶다
    http://m.youtube.com/watch?v=QeHcc4E_Bx0

  • 7. 저도
    '18.4.8 6:00 PM (220.103.xxx.44)

    이노래 너무 좋아해요. 처음 나왔을때 엄청듣다가 얼마전에 또 꽂혀서 다운받아서 출근할때마다 듣는중이에요

  • 8. 어리연꽃
    '18.4.8 7:56 PM (39.7.xxx.223)

    네 저도 이곡 정말 좋아해요.
    삶이 답답하고 고단할때.. 들으면 힐링이 된다고 할까요.
    어제도 이 노래 들었는데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흐르고 있었네요..

  • 9.
    '18.4.8 8:31 PM (175.120.xxx.163)

    정말 명곡이죠...
    가사가 정말 눈물샘 터지게 만들고
    훅하고 목에서 울컥함이 올라오는듯
    따듯하게 등줄기 쓰다듬어 주는듯 ㅠ

    19집 진심 명반이구요
    버릴 곡이 단 한곡도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233 日관광객에 치킨값 23만원 바가지.. 컬투치킨 사건의 전말 3 ........ 2018/05/17 3,582
811232 가성비 좋은 와인 알려주세요 26 ㅇㅇ 2018/05/17 3,696
811231 다 치과의네요 6 한끼줍쇼 2018/05/17 5,107
811230 결혼 3년 4개월에 3억 모았네요 아껴서 잘 살았다고 칭찬해주세.. 32 .. 2018/05/17 17,900
811229 제습기 전기요금 문의 3 ㅇㅇ 2018/05/17 2,658
811228 요즘 액자레일 많이 달던데요..튼튼히 잘 달려있나요? 3 .. 2018/05/16 1,427
811227 자상한 남편 만나서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13 러브 2018/05/16 7,977
811226 이렇게 습한날에는 개구리가 될것같다.. 뭐 그런 소설이 누구꺼죠.. 4 소설제목 궁.. 2018/05/16 1,518
811225 잃어버린 가방 찾았어요. 2 비밀 2018/05/16 2,032
811224 이죄명 이읍읍 뇌물현 문죄인 28 ., 2018/05/16 2,072
811223 97-99년 무렵의 세기말적 분위기를 기억하시는분? 3 질문 2018/05/16 1,240
811222 얼굴 건선치료ㅠㅠ병원추천이든 조언부탁해요ㅜㅜ 11 ㄱㅅ 2018/05/16 2,193
811221 블록깨기 앱이요. 1 스트레스 2018/05/16 685
811220 원희룡 폭행했다는 김경배씨를 위한 변명 3 bluebe.. 2018/05/16 1,033
811219 드디어 치질 수술하려구요. 병원비는 얼마나 하나요? 5 치질 2018/05/16 2,723
811218 강수지 - 김국진 결별이라고 우기던 인간들 어디갓죠? 7 2018/05/16 4,081
811217 라디오스타를 언제부터 안봤나 했는데 18 ... 2018/05/16 6,626
811216 병원앞에서 의료사고로 1인시위 중입니다. 8 도와주세요 2018/05/16 2,907
811215 스킨푸* 로열허니 향이 이상한데ㅜㅜ 2 향기 2018/05/16 1,004
811214 라돈침대 원료 '모나자이트', 대진침대 외 66곳에 납품 17 라돈 2018/05/16 4,460
811213 왕년에 음악 좀 들었다 하시는 분들은 이 곡 아실거에요 3 명곡 2018/05/16 1,497
811212 오늘 수요미식회에 나온 화덕피자 먹고왔는데 15 .. 2018/05/16 7,364
811211 총 없이도 나라 지킬 수 있어....양심적 병역거부 4명 무죄 18 ........ 2018/05/16 1,910
811210 이동형이 ytn 시사뉴스프로도 진행하나요? 23 아깝다.. 2018/05/16 2,114
811209 민주당은 도대체 15 뭘 믿고 2018/05/16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