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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인가족 25평 사는데 와..좁다

서민 조회수 : 43,351
작성일 : 2018-04-08 17:14:10

빈곤층으로 신혼 시작해서

그나마 가방끈들이 길어서 이정도 사는데요

중간에 우여곡절 있어서

지금 좁혀서 25평 아파트 확장형 살아요

자가 아니고요 월세로요

큰애 중딩 작은애 초딩이요


물건 원래 많지 않은편인데요

확장형이다 보니 수납이 진짜 없거든요

롱패딩이니, 옷들, 그리고 기본 책들

(저는 거의 빌려 봐요. 애들도 상당 부분 그렇고요)

포기할 수 없는게 있쟎아요..


싱크대 열어서 컵 하나만 찔러넣으려 해도 힘들어요

냄비들도 이리저리 겹쳐 넣으니

하나 꺼낼 때 마다 이거저거 다 꺼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앞에 세워놓은 텀블러 같은 것들 마구 쓰러지고..

베란다가 안방 앞에 조그만거 하나 뿐이니

사과가 한 상자 들어와도

볕 드는 베란다에 둘 수도 없고 난감해요

냉장고도 저희는 하나뿐이거든요

티비도 없고요.

그러다 보니 빨래 거실에 펼쳐놓고 있으면 정신 사나운 난민 수용소 되어

건조기도 사게 되고

이게 정말 싼 건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35평 정도 가서 숨쉬고 사는 게 나으려나..

애들이 잠바 하나만 거실에 벗어놔도 정신이 없고..

생각 같아선 42평 가고 싶어요...쩝 



IP : 180.69.xxx.24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8 5:17 PM (180.66.xxx.164)

    살기나름이지만 진짜 25평형에 방세개 화장실두개는 왜 넣었는지 수납이 너무 부족해요~~ 25평대는 세가족이 살기 딱 좋구요 4인가족이면 40평이상 젤살기좋아요~30평대도 딱 기본만 가지고살아야해요

  • 2. 그래서
    '18.4.8 5:18 PM (116.127.xxx.144)

    월세 산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차라리 60평...100평 가고싶다고 하시지요. 어차피 꿈이고 희망인데. 통크게/

  • 3.
    '18.4.8 5:23 PM (125.252.xxx.6) - 삭제된댓글

    초 중등 25평이면 조금 좁은 느낌이 들죠
    근데 지금이 가장 좁게 느껴져요
    애들이 좀 크면 나을거에요
    고등만 되어도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요
    학교 갔다와서
    다시 학원 가고 주말에도 독서실 가니까요
    한 2-3년만 참으세요
    수납은 뒷베란다 앞베란다 사이즈 재서
    고릴라랙 같은거 설치하세요
    정말 수납력 짱이에요

    롱패딩 같은건 잘 접어서 침대 밑에 박스에 넣어놓으시고
    옷도 책도 안입고 안보는거 빨리빨리 처분하고
    컵이나 텀블러 같은것도 안쓰는건 버리던지 남 주고
    정 아까운건 수납상자에 담아서 랙에 올려놓고
    1년동안 안꺼내면 다 정리하고 팔거나 누구 주거나 버리세요
    짐을 줄이는수 밖에 없어요

  • 4. 그래서님
    '18.4.8 5:23 PM (180.69.xxx.24)

    '그래서 월세 산다'는 무슨 의미일까요?
    고깝게 들은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요
    물론 제가 돈 불리는 재주 없는 것은 십분 인정합니다만..
    제 평소 주거철학?은 '불편하지 않고 버겁지 않게'예요.
    가까운 사람과 집밥 먹는거 좋아하는데
    몇 명 와도 서로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요.

    그런데 25평은 누굴 부르기가 부담스럽네요

  • 5.
    '18.4.8 5:23 PM (125.252.xxx.6)

    초 중등 25평이면 좁죠
    근데 지금이 가장 좁게 느껴져요
    애들이 좀 크면 나을거에요
    고등만 되어도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요
    학교 갔다와서
    다시 학원 가고 주말에도 독서실 가니까요
    한 2-3년만 참으세요
    수납은 뒷베란다 앞베란다 사이즈 재서
    고릴라랙 같은거 설치하세요
    정말 수납력 짱이에요

    롱패딩 같은건 잘 접어서 침대 밑에 박스에 넣어놓으시고
    옷도 책도 안입고 안보는거 빨리빨리 처분하고
    컵이나 텀블러 같은것도 안쓰는건 버리던지 남 주고
    정 아까운건 수납상자에 담아서 랙에 올려놓고
    1년동안 안꺼내면 다 정리하고 팔거나 누구 주거나 버리세요
    짐을 줄이는수 밖에 없어요

  • 6. ㅇㅇ
    '18.4.8 5:25 PM (180.69.xxx.24)

    ㅎㅎ 랙 같은거 넣을 베란다가 없어서 아마 수납이 더 문제인가봐요~~
    옷박스 같은 것도 둘 데가 없어요.
    방에 막 싸두는건..차마 못하겠어서..
    짐을 줄이고 싶은데요..
    우리 집은 필수품 밖에 없는 거 같은데 제 눈엔..ㅠ.ㅠ
    화장실 하나를 없앨 수도 없고 말이죠

  • 7. 저도
    '18.4.8 5:27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

    25평 살고 우리 동에 4인가족 많이 살아요
    솔직히 님 얘기 거북하네요
    기본형에 살면서 베란다에 빨래 말리시고 뭐든 작게 쓰고 짐을 줄여 쓰셔야죠

  • 8. 살림이 많거나
    '18.4.8 5:30 PM (119.70.xxx.43)

    제대로 정리를 못하시는게 아닐까요? 씽크대에 쓸데없는거 말고 4인 그릇 필요한 것만 두고 쓰면 그리 복잡하지 않을텐데요.

  • 9. 흠흠
    '18.4.8 5:38 PM (117.111.xxx.232)

    애들어릴땐 집 평수넓은게 좋은거같아요
    다 커서 독립하면 부부두사람 20평대도 아늑하고 좋은듯하지만요..
    살면 다 살지만
    푸념정돈 할수있죠 뭐

  • 10. 맞아요
    '18.4.8 5:39 PM (110.15.xxx.47)

    불가피하게 1년정도 살았는데
    방3개에 욕실 2개인데 방도 답답 거실도 답답
    창의력이나 지능같은거 공간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
    절대 공감합니다
    제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천정높은 이층집 살게 하고 싶어요(외곽에 살아도...)
    분명 더 좁은집에 더 많은 가족이 사는경우도 있다 미니멀하게 살면 되지요하는 댓글 많을텐데
    넓은집살다 좁은집 살아보면 왜 개방감이 중요한지
    가족사이에 공간감? 이런거 없는게 얼마나 숨막히는지
    알게되요

  • 11. ㅇㄱ
    '18.4.8 5:48 PM (180.69.xxx.24)

    누군가 제 글이 본의아니게 불편함을 끼쳐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음...제 의미는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볼 때는
    25평이 '불편하다'에요.
    나쁘다, 하찮다, 수준 낮다..가 아니고요
    아마 제가 정리를 잘 못하고 살림에 취미 없는 영향이 좀 있으리라 생각해요
    애가 하나일 때, 어릴 때에는
    원룸에서도 살았고 17평에도 살았었어요.
    그래도 행복하게 잘 살았던 기억 있네요
    지금도 불행하다..아니고 불편하다...라고요.^^;;

  • 12. 이해되요
    '18.4.8 5:55 PM (222.96.xxx.118) - 삭제된댓글

    20평 2인 살고
    미니멀한답시고 1년 반쯤전에
    2.5톤차량분량만큼 버렸어요
    거실 텅텅. 방 1개 텅텅인데. 답답해요
    공간자체가 작아서
    물건없이 텅텅 비었어도 그냥 답답하네요..
    물건 없어지고 한 1주일동안만 잠깐 넓어보였지
    적응되니 답답하네요
    참고로 제 방 1.5평 .. 딸랑 책상 한개가 가구의 전부에요
    쓰잘데없이 거실만 좀 넓고. 주방도 비좁고
    평수자체도 중요하지만 구조가 더 중요한듯 싶네요

  • 13. ㅇㅇㅇ
    '18.4.8 6:01 PM (110.70.xxx.141) - 삭제된댓글

    25평신축확장형은 1기신도시 24-25평하고는
    차원이 다른 수납력과 넓은공간이 확보되어 있던데요
    신축이면 살만하고 구축이면 다소 좁을수 있다 생각해요
    국민평수는 34평이구요

  • 14. ㅇㄱ
    '18.4.8 6:09 PM (180.69.xxx.24)

    아마 개취가 작용했을 거에요
    동네 같은 평수 아줌마들 우리 집에 오면
    살림 없다..해요
    근데 전 원래 좀 여백의 미에서 '여유'를 느끼는 사람이라서요
    물건이 빼곡 하면 숨이 콱 막히거든요
    예전 모래놀이 하는 상담실 방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그 장에 빼곡히 들어찬 피규어들을 보고
    숨이 콱 막혔던 경험이 생각나네요

    제 반응을 보고 상담쌤이
    그런 분들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제가 개방감..비어있는 듯한 공간을 좋아하나봐요
    그런데 25평에서 애들 짐이 있으니
    취향대로 살기가 힘드네요..ㅎㅎ

  • 15. ㅁㅁㅁ
    '18.4.8 6:13 PM (222.118.xxx.71)

    저도 24평 확장형에 초등1 포함 3식구 사는데 ㅠㅠ 좁아요
    새로지은 아파트라 수납은 괜찮은데, 거실이 너무 좁아요, 거실과 식탁 놓는데가 구분이 안돼서요. / 25평 안방에 드레스룸이랍시고 ㅠㅠ 더 좁아져서 침대 큰거 놓으니 땡 / 작은방 하나는 애 물건 / 또 다른 작은방은 남편 책상 놓고 옷장 넣으니 땡...
    해외에서 2층집 살다가 지난달에 들어왔는데 공황장애 생길듯

  • 16. 월세시면
    '18.4.8 6:14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큰 평수로 옮기세요
    돈 좀 들어도 애들이면 큰 곳이 나을듯

    그리고 전 화장실 한개인게

  • 17. ㅁㅁㅁ님
    '18.4.8 6:19 PM (180.69.xxx.24)

    저랑 같으셔요
    저도 해외서 2층집 살았는데
    창 열면 하늘 보이고 초록이들 보이는 곳 살다가
    아파트 숲에서 사니 더 그런걸까요

  • 18.
    '18.4.8 6:28 PM (106.102.xxx.146)

    정리도우미 있던데 불러보세요

  • 19.
    '18.4.8 6:40 PM (14.36.xxx.87)

    최근 지은 24평 살다 35평 광폭베란다로 왔더니 삶의 질이 다르네요 저도 직장 다니지만 넓고 해 잘 드는 집으로 와서 정서가 안정되었어요 저도 기회되면 40평대로 갈거에요 요즘은 작은집과 넓은 집의 가격차이가 별로 없어서 기회되시면 넓은 집으로 가시는 것 추천드려요

  • 20. 월세
    '18.4.8 6:41 PM (49.142.xxx.117) - 삭제된댓글

    월세라며요?
    10평정도 아파트 성인 셋이 사는데 공간여유는 없지만 좋아요.
    키높이장으로 하시고 수납위주 가구로 하시고
    딱 필요한 것만 기지고 사시면 됩니다

  • 21. 우리가
    '18.4.8 6:43 PM (220.86.xxx.153)

    2식구인데 2식구도 25평 싫어요 거기에 전부는 아니지만 이웃 사람들도 정이안가요
    상대할수가 없어요 막살아온 사람들같고 가족끼리 자주싸워요 이웃이 이상하고
    집이수납이 안되도 방들이 코구멍만해요

  • 22. 24평 복도식
    '18.4.8 7:29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싱크대에 도마 놓을 공간이 없어요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ㅠㅠ

  • 23. ㅡㅡ
    '18.4.8 7:34 PM (119.70.xxx.204)

    32평사는데
    크게다를거없어요
    베란다있긴한데 거기에널기엔 공기도안좋고
    안말라서 거실에널어놓고
    저는 정리도못해서 여기저기처박아놓은거투성이예요
    그냥 저는 받아들이고살아요 ㅎ

  • 24. ..
    '18.4.8 8:05 PM (175.117.xxx.158)

    원래 작은집살다 큰집은 살아도 집줄여 가는건 숨막힌다고들 해요 ᆢ몇평이됐던ᆢ

  • 25. ...
    '18.4.8 8:37 PM (221.139.xxx.210)

    4인가족이면 아무리 짐을 줄여도 기본 짐이 꽤 되잖아요
    4계절이라 한명당 이불3채에 계절마다 옷, 패딩 몇개씩만 있어도 꽉 차요
    저도 넓은평수에서 좁혀가느라 고민이 많습니다
    패딩과 이불은 모아 진공포장으로 부피를 줄일 계획이고살림살이도 계속 버리고 또 버리며 짐줄이고 있어요

  • 26. 개취죠
    '18.4.8 8:40 PM (211.201.xxx.73)

    저 30평대살다가
    20평대 애교육때문에 칠팔년살았어요
    정말 나중에는 미치겠더군요
    지금40평으로 이사 살것같아요
    기회있음전 60평으로 이사가고싶어요
    깨끗히치워놓고 미니멀리즘극치로
    하고살아요.

  • 27.
    '18.4.8 9:31 PM (121.167.xxx.212)

    아파트 말고 빌라 넓은데로 가세요
    구입 하는것 아니니 불편해도 넓게 사세요

  • 28. cake on
    '18.4.8 9:44 PM (110.35.xxx.86)

    ㅋㅋㅋ제가 쓴 줄 알았어요
    짐 줄이라고 하는 분들은 뭔 소리를 하는건지. 대한민국에서 사계절 버티기 위한 기본 물품이 얼마나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지 모르나.

  • 29.
    '18.4.8 9:46 PM (14.52.xxx.110)

    이게 불편한건데
    인간세상 멀리 떨어진 공부는 잘 할지 몰라도 그 이외의 머리는 정말 아니네요
    애들 저리 크도록 월세 25평라니
    자기 공부 욕심만 채웠지 부모로서 해 준게 없네요
    그럴 거면 그냥 공부 욕시만 채우고 애들은 세상에 소환하지 말지

  • 30. dd
    '18.4.8 10:10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와!
    14.52.xxx.110
    댓글.
    진짜 부모로 해준 게 없고, 애들을 세상에 소환하지 말라니.
    뭐 이런 거지같은 댓글이 다 있나요?

    살다살다,
    참나.
    개인적으로
    수백 평 살면서 머리에 똥만 찬 닭대가리보다
    움막에 살더라도 우아하고 교양있는 사람이 훨씬 멋져보이네요.

    원글님, 조금만 참으세요.
    외국생활 하셨다니 아시겠네요.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 복닥복닥할 날도 얼마 안 남았어요.
    기숙사 있는 고등학교 갈 수도 있고,
    대학 가면 요즘은 서울 살아도 팀과제 뭐 이런 이유로 거의 따로 살더군요.

  • 31. ㅠㅠ
    '18.4.8 10:11 PM (223.38.xxx.35)

    좁은곳 살다 넓은곳은 괜찮은데 넓다 좁아지면 적응하기 힘들다고 하잖아요~ 사람 욕심이란게 저도 첨엔 4식구 방만 3개면 되지했는데 지금은 30평대 살고 싶고 30평대 살다보면 또 좁게느껴져서 40평대 가고 싶고 다들 그렇죠 뭐~~

  • 32.
    '18.4.8 10:14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14님ᆢ애들 저리크도록 월세25평이라니ᆢᆢ 얼굴모른다고 그리 막말 대잔치 ᆢ경솔하시네요

  • 33. ㅇㅇ
    '18.4.8 10:22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모두가 넓은 집에 살고 싶은 건 아니랍니다.
    저 대학 때 교수님이 반포 17평 아파트에 사셨어요. (아이들은 없었고요)
    두 분이 아주 만족하셨고 보기 좋았어요.

    저는 지금 이사 갈 엄두가 안 나서 그렇지
    아이가 기숙사로 가니 20평대로 옮기고 싶어요.
    살림 못하고, 워낙 바깥 활동이 많아서
    집은 잠 자는 공간 그 정도예요.

  • 34. 충분히 이해
    '18.4.8 11:17 PM (58.120.xxx.80)

    원글더러 머라하는 분들은 뭔가요 ㅎㅎ
    전 충분히 이해되요. 전 이번에 늘 40평같이 넓게 빠진 30평대 살다가 집값비싼동네로 이사오며 또 집도 너무 좁게빠져 20평같은 30평으로 왔는데요.
    다좋아요. 거의 살림의 반가량을 버린거 다좋고 수납도 윗공간 활용하려고 엄청 애썼고 근근히 수납다 했는데요.
    결정적으로 베란다가 좁은데다 저흰 베란다마저 방처럼 책장이며 수납장이며 배치를 해놔서 옷너는걸로 낑낑대다가 결국 포기하고 차마 거실엔 정신사나워 못하겠고 안방에 옷너는 걸로 딱 정했네요. 그게 참 적응안돼고 힘들어요.
    안장 막 피해다녀야하는거..
    오골오골 서늘한 구석 하나 없는 집.. 뭐 나름 아늑하고 아기자기하고 좋은데요. 베란다 좁은게 제일 아쉬워요.

  • 35. ...
    '18.4.8 11:1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그렇게까지 못 살 정도는 아닌데...
    의아하네요.

  • 36. ...
    '18.4.9 12:05 AM (223.38.xxx.196)

    여기 못견디는거 3가지
    전업
    작은집
    작은키~

    이얘기만 나옴 물고 뜯고 난리도 아님~

  • 37. ㅡㅡ
    '18.4.9 12:44 AM (125.130.xxx.155)

    60평대 살다가
    망해서
    25평 살아요
    중간에 이사 몇 번 있었고
    그 때마다 짐 많이 줄였죠
    25평 확장 안 한 곳인데
    4식구 살기 딱 좋으네요
    님이 짐이 많은거예요

  • 38. 4인가족
    '18.4.9 1:0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딸 피아노 전공이라 방음하고 퍄노놔주고 디지털도놔주고
    아들 구기전공이라 장비많고
    남편 기계제작조립이라 개인짐 많고
    저 직장맘이라 머신 어지간한거 다들이고 사는데 애들 초딩입학때부터 25평 살아요.
    남편 아들 키 188 185이고 심지어 딸도 176이예요.
    부엌살림 최대한 줄여서 코펠 두세트 놓고 전자렌지 식세기 잘 활용하면 집 안좁아요.
    운동복 많아서 건조기 저도 쓰고 맞벌이라 건조기 필수죠.
    큰집 이사할려면 집 알아보고 팔고 할게 너무 많은데 제가 평일은 일하고 주말엔 애들 시합 공연 너무 바빠서 뭘 할수가 없고 또 중요한건 방음공사철거 설치하기 귀찮아서 계속 여기사는데
    저희는 자가지만 어차피 월세면 확장안한 같은 라인으로 이사하세요. 잡동사니 애들 각자짐 넣을데가 있어야죠.

  • 39. ㅋㅋ
    '18.4.9 1:08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전업, 작은 집, 작은 키 못 참는단 얘기 넘 웃겨요.
    동의합니다.

  • 40. 집.
    '18.4.9 1:27 AM (175.223.xxx.28)

    요즘집 구조 너무 별로죠.
    원룸.17평. 23평(4인가족시작) 26평. 34평.45평 살아봤는데 20평 4인가족 못살곳 맞아요.
    원글님 물어뜯는 이유 이해안가구요.
    안해보고 비난하지 맙시다....
    짐 줄이는데도 한계가 있어요 공간이 애초에 없기 때문에요.
    70평 살기회가 있었는데 보자마자 바로 되돌아 나왔고
    막상45평은 가족끼리 뿔뿔이 흩어진다해야하나ㅇᆢ. 그리고 동선이 별로였어요. 필요한거 가지러 가는것이 일이었어요. 저도 한 미니멀리스트라ㅎㅎ 잘아는데 23평에 4인 들어가면 숨부터 컥컥 막혀요. 인당8평 잡으면 쾌적할겁니다.

  • 41. 집.
    '18.4.9 1:28 AM (175.223.xxx.28)

    요즘 짓는집은 4인가족 들어가살려면 30평형은 좁아터져서 못살고40평대는 되야겠던데요.
    옛날집은30평대 좋고요

  • 42. 오렌지
    '18.4.9 1:35 AM (220.116.xxx.51)

    요즘 아파트들은 십수년전 아파트에 비해 같은 평수라도 너무 작던데요 아는집 15년전쯤 25평 입주할때 가봤능데 3bay구조에 베란다 세군데 주방에 식탁4인용 놔도 좁지 않았어요 안방엔 장롱 10자반 들어가고도 옆에 공간 좀 남았구요

  • 43. 요새
    '18.4.9 7:48 AM (112.155.xxx.126)

    너무 좁게 지어요.
    확장한게 더 좁죠...
    화장실 하나 더 달린게 그리 큰 비중을 차지 하나 싶어요.
    욕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정리 못하는 저는 남편 강아지들과도 25평 사는 동안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10년전 아파트는 비확장에 화장실 하나라도 넓게 사용한 느낌이였는데..
    정말 요새 아파트는 넘 답답해요.

  • 44. 20평세서도
    '18.4.9 9:14 AM (116.39.xxx.163) - 삭제된댓글

    4식구 7년 살아봤고 지금은 32평 3식구 사는 지금이 좀더 살만하지만 20평에서도 형편에 맞게 살만했어요

  • 45. ㅎㅎ
    '18.4.9 9:34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신축 20평대가 좁긴하죠.
    그래도 버릴거 싹다 버리면 괜찮던데요.
    이십평대라도 화장실 두개인건 좋지 않나요?

    월세라면 더 큰곳으로 옮기시고, 옮기지 못하시면 짐을 더 버려야죠.
    그리고 혹시 침대 같은거 있으시면 그것도 버리셔야 할듯.
    4인가족이 신축 이십평대 살려면 정말 딱 있을것만 있어야 하더라구요.

  • 46. 빗방울
    '18.4.9 9:56 AM (223.39.xxx.245) - 삭제된댓글

    당연히 30평대.40평대 보다는 좁죠
    근데 지금 사는 25평이 전세가 아니고 월세 라면서요?
    그러면 대부분은 30평대,40평대 월세로 이사가기 보다는
    빨리 돈모아 25평 전세라도 하려고 하는게 대부분이죠

    직장에서 월세를 대준다든가
    전세를 아닌 월세를 택하면서 여유돈을 만들어 투자를
    어디에 잘하고 있어서 월세가 유리한 상황이라든가
    그런게 아니라면요

  • 47. 저는
    '18.4.9 10:03 AM (218.50.xxx.154)

    20평에 4인가족입니다. 아이들 대학교, 고등.. 어쩔수 없으니 사는거죠

  • 48. 짱구마마
    '18.4.9 10:45 AM (183.106.xxx.139)

    앗~ 저도 25평 살아요~ 확장형이구요~ 저도 원글님과 같이 여백의 미를 좋아해요 ㅋㅋ 그래서 집에 가구가 거의 없답니다~3인가족 살고있는데 답답하다는 마음은 안들어요~ 하지만 언제든 40평대로 가고픈 꿈을 꾸고있죠 ㅋㅋㅋ 우리 열심히 해서 40평대로 가보자구용 ㅋㅋㅋ

  • 49. 00
    '18.4.9 10:50 AM (175.123.xxx.201)

    다 없애세요.. 안입는 옷, 침대, 소파, 식탁(접었다 펼치는 교자상으로 대체), 장식품들, 선반들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건 다
    없애야지 숨통 트여요... 건조기 사신 건 정말 잘하셨고요..

  • 50. 00ㅅㅅ
    '18.4.9 11:36 AM (211.42.xxx.241)

    저 위에 그러니까 월세살지 하시는분은 뭔가요.
    자가 있으면 부자 월세살면 가난한거라는 색안경 벗으셔야 할듯요
    각자의 사정이 있는거죠

  • 51.
    '18.4.9 12:08 PM (118.43.xxx.200)

    돌쟁이둘 43평살다 25평으로넘어왔는데
    전 인간이 이상한지
    마음편하고좋던데요
    전 조그만집을선호해요 게다가 정리벽이있어서
    물건많은것도싫고요
    텀블러를왜세워둬요 그거뭐쓰나요?

    안쓰는건버리세요
    영원히찾질않음
    잠깐생각나다가도 없어도 살만하니 잊어버려요
    아그리고 저도 타향살이중이라
    월세사는데
    저도가난한가요?ㅎㅎㅎ아닌거같은데ㅋ
    게다가서울25평은 몇억이던데
    그것도가난한건가요? ㅎ
    참ㅋㅋㅋ
    평단위말고 집이 싼곳은 확실히 사람수준이다르긴하던데요
    1억25평 몇천25평 10억 25평은 다르죠ㅋ

  • 52. 애가 둘에
    '18.4.9 12:14 PM (119.75.xxx.114)

    중딩이면 30평대도 좁죠.

    닭장같은 아파트가 사라져야할텐데...

  • 53. .....
    '18.4.9 12:15 PM (39.7.xxx.85)

    미니멀리즘이나 콘도같은 집이니 뭔가 대단한 것처럼 추구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집평수는 왜들 못줄이고 더더더 큰 평수를 찾아대는거 웃겨요. 러시아 미국 캐나다처럼 넓은 땅덩어리에서 태어나야 할 사람들이 좁아터진 한국 땅에 태어나 무슨 개고생들인지 ㅉㅉㅉㅉ

  • 54. 25평..
    '18.4.9 1:05 PM (121.178.xxx.133)

    확자형이면 좁은집은 아닙니다.

    물론 넓은집으로 이사간다면 좋겠지만

    이참에 집에 필요한 물건만 남기고 확 줄여보세요.

    최소한의 수납가구 구비하시고 정리하시구요.

    수납용품도 나중엔 짐이 되더라구요.

    아마 그상태로 이사가면 30평도 좁을꺼라 예상됩니다.

  • 55. 작은집
    '18.4.9 1:31 PM (39.115.xxx.42)

    4인가족 고양이 한마리, 2015년산 확장형 아파트 거주중입니다.
    집이 작으니 곳곳이 다 수납장이고요, 안방에 딸린 작은 베란다에도 앵글이 있고
    대피실에도 앵글이 있고, 심지어 실외기실에도 앵글이 있어요.
    (저희집이 캠핑을 해서 짐이 좀 많아요)
    좁은집에 사니 수납의 달인이 되고 있어요. ㅎㅎㅎ
    넓은데로 가면 좋겠지만....교통좋은 시내 중심가에 살려니... 맞추고 살아야죠 뭐~

  • 56. 둘도 좁아요
    '18.4.9 2:57 PM (1.252.xxx.235)

    둘이 방 셋 화장실 둘이라도
    뭔가.. 좀 좁더라구요
    둘이선 34평이 널찍하니 쓸만한 정도

  • 57. ㅠㅠㅠㅠㅠㅠㅠ
    '18.4.9 3:3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좁은건 좁은거죠. 짐 더 줄여봤자 한계가 있구요.
    돈없으면 넓은집 살고싶다는 말도 못하게 하는 이상한 꼰대들이 꼭 있음

  • 58. 이해해요
    '18.4.9 3:40 PM (175.213.xxx.188) - 삭제된댓글

    25평이 객관적으로 좁으냐 넓으냐 하는 문제라기 보다는
    넓은데 살다 좁혀 오면 그래요.

    계속 25평대 살았으면 별 문제 못느끼고 살았을텐데
    5평이라도 넓은데 살다 좁혀 오면 유난히 답답하죠.
    분명이 전에는 별 탈없이 살았는 데도요.

    저희는 2식구 사는데 파주 운정 신축 49평 살아요.
    전에 분당 살때 21평 살면서 남편이 자꾸 좁다 그래서 왜저러나 했는데
    여차 저차한 사정으로 파주 운정으로 이사와 32 거쳐서 49사는데
    32살때 같은 동에 살던 지인 집에 며칠전에 갔다가 답답해서 죽는줄 알았어요.

    애들 없고 나가 있는 시간 많아서 어쩔수 없이 콘도 같은 집인데도 그래요.
    공간에 대한 무의식...무시 못하죠.

  • 59. 못참겠으면
    '18.4.9 4:17 PM (211.36.xxx.221) - 삭제된댓글

    돈벌어서 큰집으로 이사가야죠, 뭐.
    아님 빌리던가.
    그게 안되면 참는 수밖에.

  • 60.
    '18.4.9 4:23 PM (218.48.xxx.69)

    집 크기야 개취이고요. 50평도 좁게 쓰는 집은 좁게 쓰더라고요.
    부엌 비확장은 저도 선호하는 구조에요.
    사실 베란다 넓어봐야 짐만 늘어 놓게 되서 확장하면 좋은데
    부엌은 비확장 해놓으면 여름빼고 식재료나 사과, 고구마, 감자 기타 식재료를 상자째 보관하기도 좋아요.

  • 61. ...
    '18.4.9 5:10 PM (59.29.xxx.42)

    24평집에서 네식구..저 결혼할때까지 살았어요.
    모든 살림살이를 작게. 침대도 없이 살았네요.

    모르겠어요.
    요즘같은 세상에 그렇게 청교도처럼 강제로 살아본것도 나쁘진않았던듯.
    확실히 남들보다 사지도 않고 그만큼 쓰레기도 덜 내놓으면서 살았었네요.

  • 62. ...
    '18.4.9 5:11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같은 돈으로 평수를 포기 못하면 지역을 포기하는 방법도..있지 않나요?

  • 63. ...
    '18.4.9 5:11 PM (82.246.xxx.215)

    저는 20평에 3명이에요..좁네요 좁아 ㅠㅜ 저도 빨래 널면 ㅋㅋ거실 한가운데를 다 차지하니 세탁기 건조까지 되는걸로 사야되나 싶은데요 ㅠㅜ 세탁기랑 건조기 따로 사신건지..아님 같이 되는 기능 사신건가요?? ㅜ 빨리 돈벌어서 이사하고 싶네요. 한 3-40평대로 이사가면 소원이 없을것 같아요 특히 사람 부를때 전 은근 싫어요 ㅠ 잘 초대하지도 않구요; 방이 하난데 방하나에서 식구들 다 자냐며 ㅜ..

  • 64.
    '18.4.9 7:34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전 월세살때 그냥 돈 좀 더쓰고 큰집 살았어요
    근데 집사서 이사오니 평수는 더 작아도 불만이 없네요

    월세 삼십정도 차이 이내라면 큰평수로 옮기세요.
    하루 만원에 스트레스 안받는다고 생각하면 그리 아깝지도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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