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지고 6개월 지났는데 다시 연락하면
저는 여자고 결혼하기 싫고
상대는 빨리 결혼하고 싶어해요
근데 둘 다 모은돈 제로고
시댁도 도움 못주시고(받을 생각도 별로 없지만 노후대비 안되어있음)
장남인데
소개받아 두 세명 만나봐도 잊히지가 않지만
그렇다고 제가 결혼하기로 맘 바꿀거 아닌 이상
잘 지내는지 연락해봐야 쓸데없는 짓이겠죠?
헤어지고 사람 잊기가 왜 이리 어려운가요?
1. 야휴
'18.4.8 2:46 PM (27.118.xxx.88)얼릉하세요.
시간지나면하고싶어도못함
남의 일이 아니네요.
황금같은휴일
밥사누나나보고있으며 대리만족해도
내님이최고지
같이있으면꽃놀이가고
어디가고어디가고 하루가짧을걸
뭔계산을 그리했는지
철없는 날 탓하지만
주위의 측근은
과부사정홀아비가안다고
아무도 정말아무도 모르네요2. ㅇㅇㅇ
'18.4.8 2:48 PM (121.135.xxx.185)결혼할것도 아닌데 왜 연락하죠? 연락해서 원글이 데이트 비용 포함 시간 에너지 다 헌신할 각오 아니면 만나지 마세요. 결혼을 원하는 상대한텐 돈 에너지 시간낭비임.
3. ..
'18.4.8 2:51 PM (1.253.xxx.9)희망 고문하지말고 연락마세요
둘다 모은 돈도 없고 부모님 노후도 안 되어있다면 서로 놓아주는 게 서로에게 좋은 일일듯4. jㅇㅇ
'18.4.8 2:53 PM (223.62.xxx.213)왜 연락합니까? 헤어지면 끝이지..결혼할것도 아니고 ..남자분도 마찬가지죠 아닌건 아닙니다 외로워서 괜히 연락마세요
5. 야휴
'18.4.8 3:00 PM (27.118.xxx.88)연락할수있죠.
미련있잖아요.
어찌 사람관계가 한순간에 딱 끊어져요.
헤어지면 끝이죠
근데 감정이 끝이아닐수있죠.
결혼할것도아니고
결혼할수도있죠.
주변에서 여럿봤네요.
결혼전에 망설여져서 헤어지고
확신생겨다시만나결혼하는
다시만나서 결혼안해도 미련정리할수있잖아요.
필요해서 이유가 있는만남이겠죠
다시만난다면요6. ㅎ
'18.4.8 3:06 PM (49.167.xxx.131)상대는 결혼하고 싶고 님은 결혼생각없음 연락하는게 희망고문일듯 6개월동안 상대한테 연락없었음 어쩜 좋은사람 생겼을수도
7. 전여친
'18.4.8 3:09 PM (110.70.xxx.148)아 원래 만날때도 제가 데이트비용 훨씬 더 많이 냈어요
8. ..
'18.4.8 3:10 PM (124.111.xxx.201)이제와서 연락하는 그런 찐따짓은 하지말아요.
그 남자와 결혼할것도 아니고 결혼할 자신도 없으면서
시간낭비, 돈낭비 이불킥 할 짓을 왜 해요?9. 헐
'18.4.8 3:31 PM (117.111.xxx.225)님 넘 이기적
너랑은 결혼 안 하겠다예요, 누구와도 결혼 안 하겠다예요?
결혼 급한 사람 시간 낭비시키지 말고 똑같이 결혼 안 할 남자 만나요..10. 전여친
'18.4.8 3:35 PM (110.70.xxx.148)누구와도 안해요
11. 결혼 생각없는 연하랑
'18.4.8 3:38 PM (139.193.xxx.87)연애만하면 되겠네요
대산 님이 물주여야하니 부지런히 돈 벌며 살아야할듯12. ...
'18.4.8 3:3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마음 바꿀것도 아니라면 연락하면 안돼죠.
13. 음
'18.4.8 3:45 PM (117.111.xxx.109)지금 연락하면 결혼하게 됩니다
제가 경험자예요
그때 한참 나는 가수다에서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주말에 눈물 흘리며 듣곤 (서로) 다시 연락했는데
다시 만나다 급 결혼했지요
암묵적으로 기대하게 되는게...ㅠ
결혼해 잘 살아요. 사이가 좋으니까...
하지만 노후 준비 안된 능력없는 시댁. 그냥 손가락 빨며 자식만 바라보는 부모는 숨이 막혀요
저는 다행히 친정이 여유 있으시고 시댁 남편 형제도 삼남매 다들 멀쩡하게 사회생활해서..그나마 낫긴한데요
그래도 숨이 막히고 너무 화가나요
아이 나오고 이제 돈 들어가기 시작. 이것저것 시키고 싶고 집도 더 좋은 곳 환경 주고 싶은데
현실은 보태주지는 못할망정 바라는 부모
보험도 없이 오롯 보태야 병원가야하는 병원비 등
잘참고 그래도 좀 여유있는 집 시집가시면 님 자식이 편해요. 그게 곧 내 행복이거든요....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래요
참고 연락하지 마세요. 알아요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ㅠㅠ
결혼해 애 낳으면 선보던 그 남자들 조건이 그제야 보일걸요.....사는 집. 클래스가 달라짐14. 전여친
'18.4.8 4:24 PM (110.70.xxx.148)연하는 남자로 안보이고
저 전문직이라 돈은 걱정 안해요
117.11님 댓글 감사해요
이런 현실적인 조언 필요했어요
근데 저는 아이 낳기가 싫어요 ㅠㅠ 그래서 더 결혼 못해요
상대방은 아이 갖고 싶어해서
그리고 만약 저라도 아이 있음 그 상황이 더 힘들거 같네요 ㅠㅠ
그냥 비혼으로 사는데 남자 비혼주의자 찾기가 어렵네요15. ...
'18.4.8 5:08 PM (223.62.xxx.11)상대가 선택하겠져. 원글은 연락해보심되죠. 상대방이 독신주의인걸 알면 거절할것이고 그럼에도 만나겠다 싶음 만나겠죠?확실하게 결혼의사 없는건 밝히시구요
16. go
'18.4.8 5:23 PM (223.62.xxx.91)헉 어쩜 그리 저랑 비슷하신지. 똑ㅈ같은 문제로 헤어졌고 한달쯤 지났으나 안잊히네요. 물론 점점 흐려지긴 하지만 문득문득 연락하고싶어져요. 헤어질때도 제가 질척대서 몇번 더 만나다가 이래선 안되겠다하고 끊었는데.. 마음이 허하고.. 소개팅 하려고 여기저기 얘기해놨어요. 비혼이나 딩크 원하는 남자는 정말 드무네요.
그 남자 집도 가난하고 심란한 사정인데 왜 그렇게 결혼하고 애를 가지고 싶어하는지. 결혼해서 더 힘들게 살거 불보듯 뻔한데 말이죠.17. ㄱㄴㄷ
'18.4.8 7:02 PM (182.212.xxx.122)동생.. 남일같지 않아 한 마디 적어요
그냥 허벅지 꽉 누르고 1년, 2년 참아요
지금 다시 만나는 건 죽도 밥도 아니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7906 | 미국에서 한국갈때 비타민 최대 몇개까지 가져갈수 있나요? 2 | 비타민 | 2018/04/08 | 1,958 |
797905 | 날씨 꼬라지 왜이런지 에휴.. 1 | 안조타 | 2018/04/08 | 1,416 |
797904 | 고등 일학년 엄마예요 따뜻한 말이 그리워요 17 | 희망 | 2018/04/08 | 4,865 |
797903 | 김구라 사과는 잘도 받아주는 분들이 샘 아기 잘못은 부모가 사과.. 15 | ... | 2018/04/08 | 3,673 |
797902 | 행주 추천드려요~^^ 3 | ... | 2018/04/08 | 1,993 |
797901 | 청약통장 월납 말고 목돈 일시불로 만드는거 요즘도 있나여? 2 | 청약궁금 | 2018/04/08 | 2,086 |
797900 | 이런 짠순이의 소비성향.. 문제가 되나요..? 13 | 흠 | 2018/04/08 | 6,401 |
797899 | 5층짜리 건물 5 | .... | 2018/04/08 | 2,445 |
797898 | 경량패딩 오늘 산다? 안산다? 12 | ... | 2018/04/08 | 3,839 |
797897 | 아파트 vs. 택배기사연합 싸움났다는데 36 | /// | 2018/04/08 | 6,283 |
797896 | 이재명은 리트윗에 답하라. 4 | 원주맘 | 2018/04/08 | 1,046 |
797895 | 김밤레시피, 소풍 간식 도시락 레시피 또는 팁 공유해요 3 | 냠냠 | 2018/04/08 | 2,014 |
797894 | 오늘 날씨 외출할만한가요? 5 | ㅇㅇ | 2018/04/08 | 1,358 |
797893 | 나이 마흔 6 | 와플 | 2018/04/08 | 2,717 |
797892 | 어제 중학교 자퇴 글쓴 엄마입니다 22 | 깜깜새벽 | 2018/04/08 | 10,017 |
797891 | 조용필 걷고싶다 아세요 8 | 거너스 | 2018/04/08 | 1,827 |
797890 | 남북 합동공연 방송 1 | 왜 ??? | 2018/04/08 | 867 |
797889 | 아이 책상 추천 좀 해주세요~~ 2 | 7세 | 2018/04/08 | 874 |
797888 | 생선 매운탕 양념하고 조림 양념하고 다른가요?? 4 | .... | 2018/04/08 | 882 |
797887 | 4인가족 25평 사는데 와..좁다 44 | 서민 | 2018/04/08 | 43,191 |
797886 | 파스타 사리를 시키긴 처음이다 6 | 아이러브이태.. | 2018/04/08 | 3,369 |
797885 | 압력밥솥 왜이리 비싸요? 7 | ㅁㅁ | 2018/04/08 | 2,678 |
797884 | 기초연금 신청해보신분 계셔요? 8 | 연금 | 2018/04/08 | 2,023 |
797883 | 김문수 서울시장후보는 우습기 그지없네요 8 | 개그 | 2018/04/08 | 1,834 |
797882 | 작년 투자한 것들 위주로 정리 5 | .. | 2018/04/08 | 1,5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