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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엘리베이터에 탄 개주인한테 들은 말

짜증 조회수 : 5,708
작성일 : 2018-04-08 13:58:40

제법 큰 개를 안고 탔는데 개가 짖어요.

저 사실 개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당연히 짖는 개는 무섭죠.

게다가 아파트에서 키우기엔 꽤나 커요.

제가 불편한 기색을 보이니 주인이 하는 말이

'얘가 원래 굉장히 순하고 여린데 목소리가 좀 커요...'

휴...참 나...

IP : 175.209.xxx.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8 2:0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그 주인도 참 ㅋㅋ
    근데 개가 그렇게 짖으면 안지 말고 그냥 구석에다 몰아서 다리로 가리는게 최고인데
    아님 안아서 같이 벽보고 있던가
    안으면 보통 지가 상전인줄 알고 더 짖더라구요

  • 2. 개하고
    '18.4.8 2:0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수준이 똑같아지나봐요

  • 3. ㅇㅇ
    '18.4.8 2:14 PM (39.7.xxx.228)

    구석으로 몰아서 가리는것. 갓형욱씨도 추천하긴하던데
    개무서워하는 사람들은 개를 내려놓는것
    자체를 못보더라구요 ..

  • 4.
    '18.4.8 2:16 PM (223.62.xxx.185)

    안고있고 겁내하는 사람한테 하는 안심하라는 발언이네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인가요?

  • 5. 글쎄
    '18.4.8 2:23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개를 풀어 놓고 탄것도 아니고,
    불편한 기색을 보이니까 미안해서 한 말같은데
    뭐가 잘못 됐나요?
    개를 키우면 별시비를 다 겪게 되더라구요.

  • 6. ..
    '18.4.8 2:27 PM (220.75.xxx.29)

    중간크기 이상의 개를 키우는 아파트 주민분은 산책 정말 부지런히 시키시는데 엘베에 사람이 서넛 이상만 되면 절대 타지않으시고 한가한 엘베에 타시면 개를 안고 완전 구석에 등돌리고 서신 후 거의 입을 막는 수준으로 애을 통제하세요.
    저는 개를 이뻐라 하는 사람이어서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은데 개 싫으신 분한테는 아주 바람직한 견주의 태도겠지요...
    원글님의 그 견주분도 민망하여 나온 발언인 듯 해요...

  • 7. 개금지
    '18.4.8 2:34 PM (221.165.xxx.53)

    아파트 개 금지시켜야해요

  • 8. ..
    '18.4.8 2:34 PM (124.58.xxx.70)

    무서워할까봐 분위기 유하게 만들려고 농담삼아 하는 말가지고 인터엣에서 씹기나 하는 그런 성격으로 세상살기 참 피곤하시겠네요

  • 9. ㅡㅡ
    '18.4.8 2:47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농담을 하기 전에
    사과를 해야 하는 것 같은데요

    말못하는 자기 자식이 남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며 짖으면
    말을 하는 부모가 대신 사과해야죠
    시답잖은 농담 할 게 아니라

  • 10. ???
    '18.4.8 3:08 PM (222.118.xxx.71)

    아파트에서 주민동의 얻지않고 개 키우는거 불법 아닌가요?

  • 11. ㅇㅇㅇ
    '18.4.8 3:17 PM (1.102.xxx.136) - 삭제된댓글

    뭐가 잘못됐냐는분들.
    개가 짖으면 죄송합니다 시과하고
    개가 못짖게 해야죠
    순한지 안순한지 알릴게아니라

  • 12. 제말이요
    '18.4.8 3:37 PM (117.111.xxx.138)

    정말 무서워요

    사과하고 얼른 구석에가서 안짖도록 해야해요.
    순하니 어쩌니 본인 개 편들상황 아니거든요.
    더비호감됩니다.

  • 13. 댓글들이
    '18.4.8 3:39 PM (175.223.xxx.208)

    왜 이러나요?
    갓난아기가 엘리베이터에서 크게 울어도 부모는 다른 사람들에게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게 맞죠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아기 경우도 그런데 언제 공격성을 보일지 모르는 개가 좁은 공간에서 짖고 있으면 당연히 사과하고 개를 조용히 시키거나 그렇게 할 수 없으면 중간에 내려서 개랑 걸어가거나 해야죠
    순하고 여린데 목소리가 큰 것뿐이니 오바하지 말고 참고 있으란 소리 아닙니까.

  • 14. 저도
    '18.4.8 3:47 PM (180.229.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개 좋아하지만
    아파트에서 심하게 큰개 키우는거 정말 짜증나요
    엘리베이터 탈때마다 진짜 머리카락 쭈뼛쭈뼛 서요

  • 15. 저는
    '18.4.8 3:50 PM (175.209.xxx.57)

    개가 순하다는 말 안 믿어요.
    순하다는 건 본인한테 순하단 얘기죠.
    남한뎐 그냥 물릴 수 있는 동물에 불과합니다.

  • 16. 어젯밤
    '18.4.8 3:57 PM (121.147.xxx.87)

    승가기를 탔는데
    개가 벽에다 오줌을 쌌놨네요.
    개주인 참 개념 없어요.
    닦고 가야지....ㅉ

  • 17. 저도
    '18.4.8 4:1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아파트에서 개 키우는 건 금지해야한다고 봐요.

  • 18. 원글과 별개로
    '18.4.8 4:51 PM (59.6.xxx.151)

    가끔 일부 개주인과 여기서 많이 보는시어머니와 같다는 생각^^
    우리 애 원래는 착해
    니가 오죽하게 하면 걔가 그러겠니
    실수도 할 수 있지
    좀 달래고 맞춰봐라 ㅎㅎㅎㅎ

  • 19. ...
    '18.4.8 11:3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개주인 쉴드치는 사람들 수준이 딱 개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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