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낼 신체검사라는데 애들이 놀릴까봐 우울해하네요ㅜ

또야 조회수 : 2,219
작성일 : 2018-04-08 12:19:38
초3입니다.
다이어트라고 해도 식단조절 운동하는데 잘안빠지네요

낼 신체검사라는데 아이가 어제오늘 울면서 남자애들이 돼지라고 놀릴꺼같다구 우울해하네요ㅜ

남편은 아이가 속상해하고 우니까 선생님께 양해구해보는 문자를 보내볼까하다가 유난스러운 부모라 생각할까 하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고도비만아니고
중등비만이네요.
남자애들이 자기들보다 많이나가니 놀리네요ㅜ

이런경우 어찌해야할까요??
좋은방법있을까요??ㅜ



IP : 218.38.xxx.1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공 ㅜㅜ
    '18.4.8 12:24 PM (61.105.xxx.166)

    좋은 답변은 아니지만 하루 결석?그래서 나중에 보건실에서 따로 신체검사 받는게..

  • 2.
    '18.4.8 12:32 PM (175.117.xxx.158)

    고도비만 정도아니면 ᆢ괜찮지 않을까요

  • 3. ...
    '18.4.8 12:36 PM (119.69.xxx.115)

    걱정하시는 것보니 고도비만일지도... 저라면 하루 결석하고 따로 보건실에서 신체검사 받게 하겠어요

  • 4. 또야
    '18.4.8 12:38 PM (218.38.xxx.177) - 삭제된댓글

    고도비만은 아니고 중등이에요ㅜ

  • 5. 그게
    '18.4.8 12:44 PM (121.131.xxx.40)

    별게 아닌것 같지만 아이들한테는 세상이 무너질 정도로 스트레스일 수 있어요.
    선생님께 특별히 부탁드려보는것도 나쁜 방법은 아닌데
    선생님이 그런걸 이해하시는 도량이 되실 분인지.

  • 6.
    '18.4.8 12:49 PM (49.167.xxx.131)

    놀려요 일단 경도비만부터 피검사를 따로 불러하며 전교에 소문이 쫙나더라구요. ㅠ 샘 한테 부탁하세요

  • 7. 저라면
    '18.4.8 12:51 PM (210.183.xxx.34) - 삭제된댓글

    담임샘께 양해 구하는 문자 보내겠어요
    저 고등학교 때 그런일 겪었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대학 들어가서 다이어트 해서 무려 23키로 감량해서 아직 유지해요
    하지만 중등때 살찌기 시작해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최절정
    몇백명 모아놓고 강당에서 몸무게 쟀었는데요
    앞에 나가서 재면 들리지도 않아요
    근데 제 몸무게가 심각했는지 짖궂은 교련 선생이
    강당이 쩌렁쩌렁 울리게 제 몸무게 공개하고
    애들은 웃거나, 놀라거나
    하여간 강당이 막 시끄러웠는데
    그 선생 평생 저한테 상처준 인간이라 생각해요
    잊을수 없고, 씻을 수 없고
    그 이후로 자신감은 다 떨어지고
    한동안 힘들었어요
    꼭 사전에 조치하셔서 아이 안심시키고
    상처받는 일 안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8. ㅇㅇ
    '18.4.8 12:53 PM (49.142.xxx.181)

    아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스트레스일수도 있겠죠. 아니 스트레스입니다.
    담임께 따로 문자 넣어 결석해야 한다고 하시고 신체검사는 따로 받겠다고 하세요. 보건실 같은데서..

  • 9. 어구
    '18.4.8 12:57 PM (121.131.xxx.40) - 삭제된댓글

    저라면님 그 선생 진짜 전명규같은 저질노ㅁ이네요.
    저런것들이 어떻게 선생이 되었는지. 어휴. 글읽기는 제삼자인 저도 이렇게 화가나는데.

    근데 따로 신체검사 받으면 그것대로 또 놀리지 않을까요?
    그냥 같이 받는데 선생님이 몸무게 유출되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하셔야 할 듯한데.
    여기 지금 글좀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흠.

  • 10. 어구
    '18.4.8 12:57 PM (121.131.xxx.40) - 삭제된댓글

    저라면님 그 선생 진짜 전명규같은 저질노ㅁ이네요.
    저런것들이 어떻게 선생이 되었는지. 어휴. 글읽기는 제삼자인 저도 이렇게 화가나는데.

    근데 따로 신체검사 받으면 그것대로 또 놀리지 않을까요?
    그냥 같이 받는데 선생님이 몸무게 유출되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하셔야 할 듯한데.
    담임샘이 여기 지금 글 좀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흠.

  • 11. ㅎㅎ
    '18.4.8 1:56 PM (119.69.xxx.101)

    저는 문자보냈어요. 아이가 그 부분 민감하니 비공개로 해달라고요. 원래부터 그렇게 할 예정이었으니 걱정말라는 답문 받았고요.
    그래서 다음 학년에도 으례히 그러려니 싶어 문자 안보냈더니 왠걸 아주 대놓고 큰소리로 키와 몸무게를 불러줬다해서 식겁했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827 의전원 다니는 분 고3 과외 할 여력이 되나요? 3 과외 2018/04/12 1,253
799826 방탄 태형이 45 -- 2018/04/12 6,778
799825 곱창전골 요리법알려주세요. 혹 육수를 설렁탕 국물로 넣고 해도 .. 1 곱창전골 2018/04/12 809
799824 바오바오백을 지를까요 말까요 ㅜ 18 고민중 2018/04/12 5,975
799823 홈쇼핑에서 파는 이불 추천해주실 ,, 1 ㅇㅇ 2018/04/12 727
799822 신임 금감원장 김기식은 사퇴하면 안됨 31 눈팅코팅 2018/04/12 1,638
799821 40대 중반 몸무게 29 ... 2018/04/12 6,379
799820 이이제이2 삼성편 토요일에올라온다네요 41 이이제이 2018/04/12 1,094
799819 어제 '프로젝트 不' '그날 바다' 시사회 다녀왔어요 11 ... 2018/04/12 895
799818 교원 전집 중고로 팔고 싶은데 어디에 팔면 될까요? 4 ㅇㅇ 2018/04/12 1,328
799817 아이들 한글쓰는거 순서 바르지 않아도 되나요? 5 모모 2018/04/12 996
799816 러시아랑 트럼프가 왜 그렇게 됐어요 ? 2 ..... 2018/04/12 853
799815 '적당히' 하는 것과 '대충' 하는 것 7 ㄷㄷ 2018/04/12 1,177
799814 갑자기 왜 이무송 가지고 난리인가 싶어서 7 어제부터 2018/04/12 3,331
799813 아이허브 영양제 구매 용어 문의 4 df 2018/04/12 1,860
799812 영어공부를 하는데 확실한 목표가 없으니 잘 안 돼요. 13 영어공부 2018/04/12 2,154
799811 지금 OBS 에서 인천시장후보자 경선토론회 하는데... phua 2018/04/12 461
799810 이재명의 슬픈가족사가 민주당의 슬픈 역사로 이어질까 무섭... 18 정치신세계 2018/04/12 2,933
799809 김기식 건 보니 이 ㅈㅁ 은 필히 막아야겠네요 6 경기지사선거.. 2018/04/12 1,150
799808 강원도 원주빨리가기 1 어제 2018/04/12 616
799807 만 5살 아들이 보드게임을 하다 지면 너무 화를 내요.. 16 .... 2018/04/12 2,668
799806 현관문에서 끼익 소리가 나는데 기름? 윤활유? 뭐라고 검색할까요.. 8 궁금 2018/04/12 5,644
799805 요실금 수술 효과 다 좋은지 부작용없는지요? 3 ㅇㅇㅇ 2018/04/12 1,669
799804 춘천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볼거리 3 추천해주세요.. 2018/04/12 1,192
799803 마트 모바일 상품권이 있는데요 2 기역 2018/04/12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