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을 회사와서 처음 봤어요...
저는 이 동료 첫째 낳으러 갔을 때 딱 입사했고요..
애 둘 연년생이라 거의 3-4년가까이 육아휴직하고 돌아왔네요.
육아 스트레스가 크다는 말, 집에서 애랑 있으니 말이 많이지긴했는데
막상 사람을 또 못만나서 외로웠다는 말을 했었어요..
근데 이 동료 복직한지 두달반됐는데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첫번째로 혼자 생각해야하는 말을 다 내뱉습니다.
아 이건 왜 이렇게 됐을까? 아 어디다 둬야하지 이건 김주임님이 처리하신건가? 이서류는 왜 정리를 안했지 박과장님은 자리 비우셨나 왜 거래처에서 연락이 안오지 오늘 날씨 왜 이렇게 좋지 등...
두번째로 자기 얘기 연예 가쉽 얘기 친구 얘기를 넘 많이해요.
업무도중 오늘 뉴스에서 봤는데~ 내친구 누구 애가 유치원운 갔는데~ 오늘 집에서 나왔는데 나오고 보니 세탁기를 안돌려서 ~ 등
세번째로 저에게 질문이 많아요.
어제 왜 늦게 퇴근했느냐 지금 업무 뭐하고 있냐 아까 거래처 어디만나고 왔느냐
네번째는 조금 애매하긴한데 업무스트레스를 전부 입으로 표출합니다.
첫번째랑 비슷한데 스트레스받는 내용을 입으로 전부 내뱉는데 그럴땐 짜증톤의 저음이라 다들 눈치봐요ㅠ
여기에 듣기 싫은 목소리는 절대 아니고 목소리는 좋은편인데
성량이 커서 업무에 방해가 되네요...
이런 사람 왜그럴까요.....
본인말대로 육아스트레스랑 관련 있을까요? 아님 성격인가요..
기존 직원분이 얘기하기론 조금 더 말이 많아진것같다 하거든요..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네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너무 많은! 복직한 직장동료때문에 스트레스에요ㅠㅠ
..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18-04-07 22:51:31
IP : 122.37.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4.7 10:56 PM (39.121.xxx.103)그냥 저라면 직구 날리겠어요.
다른 동료들 다 있을때..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거 각오하고..
"정말 죄송한데..조금만 조용해주시겠어요?
일하는데 집중을 못하겠어요.."2. ㄴㄴ
'18.4.8 9:20 AM (175.223.xxx.150)직접 말씀하지 마시고
팀장님한테 얘기 하세요.3. 아울렛
'18.4.8 11:37 AM (220.86.xxx.153)메모해서 그책상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7882 | 어제 엠팍에 노선영비난글.. 15 | ㅇㅈ | 2018/04/08 | 4,917 |
797881 | 트위터 08_hkkim 계정 실소유자는 누구입니까? 2 | 새로운질문 .. | 2018/04/08 | 900 |
797880 | 과외샘 외제차.. 9 | ㄱ | 2018/04/08 | 6,151 |
797879 | 4살배기와 엄마 자살한거 24 | .... | 2018/04/08 | 18,775 |
797878 | 꿈에 개가 나왔는데 6 | eel | 2018/04/08 | 1,578 |
797877 | 중고생 남자애들 의류 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2 | .. | 2018/04/08 | 1,456 |
797876 | 고등아이 인삼도 홍삼처럼 좋을까요? 3 | 고혈압엔 안.. | 2018/04/08 | 969 |
797875 | 방광염에 먹을약(양약) 좀 추천해주세요(급) 9 | 00 | 2018/04/08 | 1,785 |
797874 | 하루 몇시간 자야 개운한가요 5 | ㆍㆍ | 2018/04/08 | 2,373 |
797873 | 전지현은 몸매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15 | 청계산다람쥐.. | 2018/04/08 | 10,002 |
797872 | 한달간 따뜻한 물 4잔 실험중이예요 7 | 아침 공복 | 2018/04/08 | 6,491 |
797871 | 다큐같은 전국노래자랑 | ^^ | 2018/04/08 | 774 |
797870 | 고2 중간에 선택과목 변경? 6 | ... | 2018/04/08 | 2,423 |
797869 | 오십대 중반 엄마 가방 선물 27 | bag | 2018/04/08 | 12,350 |
797868 | 머리를 와인색나 레드계열 염색 | 염색 | 2018/04/08 | 724 |
797867 | 초등생 낼 신체검사라는데 애들이 놀릴까봐 우울해하네요ㅜ 7 | 또야 | 2018/04/08 | 2,230 |
797866 | 곡물식빵 실패한다는 사람인데요. (끌올) 8 | 어제 | 2018/04/08 | 1,533 |
797865 | 여섯다리만 건너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10 | tree1 | 2018/04/08 | 2,842 |
797864 | 냉동꽃게도 맛이 괜찮네요 10 | 꽃게된장찌개.. | 2018/04/08 | 2,491 |
797863 | 자한당은 블랙하우스를 폐지하라고 발광 5 | richwo.. | 2018/04/08 | 1,555 |
797862 | 간단한 아침 메뉴 8 | ᆢ | 2018/04/08 | 22,201 |
797861 | 저혈압으로 새벽 3~4시가 되어야 잠들어요 9 | .. | 2018/04/08 | 3,109 |
797860 | 여의도 맛집 찾아요 5 | 초등맘 | 2018/04/08 | 1,606 |
797859 | 석촌호수 벚꽃 떨어졌나요? 4 | 꽃 | 2018/04/08 | 1,734 |
797858 | 오랜만에 본 지인 자식욕하고 팔자타령하길래 죽도록 위로했더니 8 | 어이없어 | 2018/04/08 | 4,8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