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너무 많은! 복직한 직장동료때문에 스트레스에요ㅠㅠ

..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8-04-07 22:51:31
이 분을 회사와서 처음 봤어요...
저는 이 동료 첫째 낳으러 갔을 때 딱 입사했고요..
애 둘 연년생이라 거의 3-4년가까이 육아휴직하고 돌아왔네요.

육아 스트레스가 크다는 말, 집에서 애랑 있으니 말이 많이지긴했는데
막상 사람을 또 못만나서 외로웠다는 말을 했었어요..

근데 이 동료 복직한지 두달반됐는데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첫번째로 혼자 생각해야하는 말을 다 내뱉습니다.
아 이건 왜 이렇게 됐을까? 아 어디다 둬야하지 이건 김주임님이 처리하신건가? 이서류는 왜 정리를 안했지 박과장님은 자리 비우셨나 왜 거래처에서 연락이 안오지 오늘 날씨 왜 이렇게 좋지 등...

두번째로 자기 얘기 연예 가쉽 얘기 친구 얘기를 넘 많이해요.
업무도중 오늘 뉴스에서 봤는데~ 내친구 누구 애가 유치원운 갔는데~ 오늘 집에서 나왔는데 나오고 보니 세탁기를 안돌려서 ~ 등

세번째로 저에게 질문이 많아요.
어제 왜 늦게 퇴근했느냐 지금 업무 뭐하고 있냐 아까 거래처 어디만나고 왔느냐


네번째는 조금 애매하긴한데 업무스트레스를 전부 입으로 표출합니다.
첫번째랑 비슷한데 스트레스받는 내용을 입으로 전부 내뱉는데 그럴땐 짜증톤의 저음이라 다들 눈치봐요ㅠ

여기에 듣기 싫은 목소리는 절대 아니고 목소리는 좋은편인데
성량이 커서 업무에 방해가 되네요...


이런 사람 왜그럴까요.....
본인말대로 육아스트레스랑 관련 있을까요? 아님 성격인가요..
기존 직원분이 얘기하기론 조금 더 말이 많아진것같다 하거든요..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네요ㅠㅠ
IP : 122.37.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7 10:56 PM (39.121.xxx.103)

    그냥 저라면 직구 날리겠어요.
    다른 동료들 다 있을때..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거 각오하고..
    "정말 죄송한데..조금만 조용해주시겠어요?
    일하는데 집중을 못하겠어요.."

  • 2. ㄴㄴ
    '18.4.8 9:20 AM (175.223.xxx.150)

    직접 말씀하지 마시고
    팀장님한테 얘기 하세요.

  • 3. 아울렛
    '18.4.8 11:37 AM (220.86.xxx.153)

    메모해서 그책상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015 전해철 의원, 국회 정론관에서 경기북부 정책 기자회견 4 ㅇㅇ 2018/04/08 865
798014 속옷 얼마나 쉽게 변색되세요? 9 .... 2018/04/08 2,527
798013 아시아희망캠프기구 믿을만 한가요? ar 2018/04/08 349
798012 남편과 대판 싸우고 짐정리 하던중에.. 6 .. 2018/04/08 7,061
798011 강릉 1박2일 여행후기. 13 .. 2018/04/08 6,183
798010 초등3학년 아이가 흔히 할수 있는말인가요? 18 땅콩마님 2018/04/08 4,171
798009 성수동 트리마제가 인기 있는 이유가 뭔가요? 3 트리마제? .. 2018/04/08 4,059
798008 수영복 하나 사야하나.. 3 ... 2018/04/08 1,225
798007 임은정 검사, 박상기·문무일 등에 “검찰 망가질 때 어디서 뭐했.. 8 응원과박수보.. 2018/04/08 1,902
798006 아마존에서 신발구매하려고 하는데.. 2 구매자 2018/04/08 720
798005 교육행정직? 아시는분 계신가요? 8 .. 2018/04/08 3,147
798004 전해철 의원 트윗 - 지지자 분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 3 ar 2018/04/08 1,245
798003 촉이 발달한 분들 결혼하셨나요? 12 .... 2018/04/08 9,340
798002 정해인같은사람은 뭔 복을 그리많이가지고 태어났나요 9 부럽다 2018/04/08 5,722
798001 쇠와 쇠는 뭐로 붙이나요? 5 ... 2018/04/08 1,442
798000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아이 7 궁금해서요 2018/04/08 2,226
797999 정해인 때문에 행복하신 분만 읽어주세요^^ 18 옛생각 2018/04/08 4,620
797998 털털하다고하는사람들은 상대가 알아서해주길 바라는것같아요 4 ㅇㅇ 2018/04/08 1,223
797997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18 - 남보다 뛰어나기보다 남과 다르게.. 2 홀릭 2018/04/08 1,447
797996 족집게 과외교사 구하면서 남편이 애를 너무 잡아요 7 고3 2018/04/08 2,689
797995 김밥과 먹은 된장국... 굴 넣었는데 망했어요ㅠㅠ 4 아웅이 2018/04/08 2,033
797994 이번 삼성증권 사건 많이 수상하잖아요 14 삼성왕국 2018/04/08 2,904
797993 유용하거나 재밌는 핸드폰 앱.. 좀 공유해주세요. 1 어디 2018/04/08 777
797992 구조하지 않았다. 1 세월호 2018/04/08 1,103
797991 아프진 않는데 소화 때문인지 계속 설사해요ㅜㅜㅜ 2 2018/04/08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