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애들 공부도 평범 사는 수준도 평범해서
밥하고 살림하고 돈 아끼느라 손에 물마를 날 없이 열심히 살다가
옆사람들 어찌 사나 고개 돌려 잠간 보니..
남편 번 돈으로 골프치면서 전국을 여행 다니며 맛난거 사먹고 살고
또 어떤 집은 건물세 받아서 애 둘 다 북미로 유학 보내 놓고 남편이랑 알콩달콩 여유롭게 재미나게 사네요
젤 결혼 별로인 케이스가
돈은 없는데 배움 넘쳐서 아는거 많은 시부모 만나서
예절 따지고 효 따져서 주눅들며 사는 경우같아요
내가 못났고 이럴만 하니 이러고 살겠지만
한 번 부러워 해보네요 여기서
어디다가 말을 할 순 없죠...
그 사람들 깊이 속사정은 패스하고 보이는 걸로만 비교하며 넋두리해보네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러우면 지건말건 부러운사람들..
에고 조회수 : 3,227
작성일 : 2018-04-07 19:56:02
IP : 222.238.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골프
'18.4.7 8:00 PM (118.39.xxx.76)대체 돈이 얼마나 많으면 그러고 살 수 있는 지.
부럽긴 하네요
같은 아파트 사는 엄마인 데
남해 힐튼가서 골프치고 자고 오고
해외는 1달이 멀다고 나가고
애들 학원비에 과외 시키는 거 보면 헉소리 나네요2. ....
'18.4.7 8:06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전 일 안 하고 남편이 벌어주는 돈으로 평범하게 살 수 있는 님이 부러운걸요
3. 삼천원
'18.4.7 8:1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힘들어하면서도 졸업도 하기전 취직했던 회사다니고 친정살림도 건사하는데 솔직히 부럽네요.
다음 생이 있다면.. 만약 있다면...
학교같은 거 때려치우고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돌며 살고 싶어라~~~4. ㅇㅇㅇ
'18.4.7 8:25 PM (117.111.xxx.35)부러울만..인정요..
누구는 아등바등 볶이면서 살고,
누구는 돈으로 여유누리고 하고싶은거 다하고요..5. 그게
'18.4.7 8:41 PM (58.140.xxx.232)신데렐라 아닌이상 다 비슷하게 엮였겠죠. 요즘 다운튼애비 보면서 그런생각 들어요. 귀족들은 그들의 삶이있고, 그냥 태어나길 그런집안 자식으로 태어나 호강하는건데 부러워해봤자...
갈수록 더 양분화될것 같아요.6. ..
'18.4.7 10:13 PM (112.150.xxx.197)그럴 때마다, 소설 토지에 나오는 임이의 한탄이 사무쳐요.
남들 복 타러 갈 적에 나는 뭘 했는고...
복을 못 타고 나온 내 탓이려니 합니다.
그 복을 못 타고 나온 건 남편도 피차일반이라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2595 | 아들 친구맘 7 | 걱정 | 2018/05/21 | 3,123 |
812594 |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 병원가면 나을수 있나요? 13 | ㅎㄷㄷ | 2018/05/21 | 3,752 |
812593 | 해외..시어머니 전화에 자다가 깼는데 눈물이.. 37 | 반짝별 | 2018/05/21 | 20,322 |
812592 |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그런데 이재명은 합니다 10 | ... | 2018/05/21 | 1,230 |
812591 | 폐경이 2년이나 지났는데 기미가 안빠져요 8 | 지겨운기미 | 2018/05/21 | 5,836 |
812590 | 가창력 끝판인 곡 추천해주세요. 9 | ㅈㅈ | 2018/05/21 | 1,036 |
812589 | 비닐없는 장보기?ㅡmbc뉴스 2 | 뭐래 | 2018/05/21 | 1,466 |
812588 | 나몰라하는 올케..부모님병환으로 너무도 고민되서요 78 | 고민 | 2018/05/21 | 19,631 |
812587 | 언니만 너무 위하는 엄마 25 | 원글이 | 2018/05/21 | 5,223 |
812586 | '소원' 같은 아름다운 성가곡 추천 좀 해주세요 7 | ccm | 2018/05/21 | 732 |
812585 | 수지구청역 주변에 잘하는 삼겹살집 어디 있을까요? 5 | 금상첨화 | 2018/05/21 | 978 |
812584 | 회사 ..너무나 그만두고싶네요 7 | 워킹맘 | 2018/05/21 | 3,910 |
812583 | 추미애대표 6 | 잘하자 | 2018/05/21 | 1,458 |
812582 | 조씨 일가,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월급은 450불 | 해석 | 2018/05/21 | 1,462 |
812581 | 남양주 진접에서 청주로 가는 방법 2 | 동선 | 2018/05/21 | 1,153 |
812580 | 40에 모쏠인데 심각한 문제일까요?? 37 | ㅇㅇ | 2018/05/21 | 10,804 |
812579 | 사람이 너무 싫어요 도와주세요 11 | .. | 2018/05/21 | 5,561 |
812578 | 자식이 잘되길 간절하게 바라는,,, 49 | 소원 | 2018/05/21 | 7,467 |
812577 | 집이 없어서 좋은점? 12 | R | 2018/05/21 | 3,783 |
812576 |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37 | ... | 2018/05/21 | 7,259 |
812575 | 미간 주름 없애는 테이프 방법 알려주신분께 감사드려요 !!! 20 | 미국사는이 | 2018/05/21 | 12,563 |
812574 | 남편이 제 치부를 알게 되었어요 19 | 흠ᆢ | 2018/05/21 | 26,000 |
812573 | 경공모 회원들은 왜 아무얘기도 안하고 있는거죠? 10 | 답답해요 | 2018/05/21 | 1,886 |
812572 | MB와 쿠르드 깡통유전 2 | 스트레이트1.. | 2018/05/21 | 878 |
812571 | 행복하다는 기분은 구체적으로 어떤건가요? 22 | 뭘까 | 2018/05/21 | 3,4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