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살아계실 때 어떻게 효도해야 후회하지 않나요?
며칠 무섭고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살아계실때 잘 해야한단 걸 할머니 돌아가시고 저도 깨달았어요
당시에 할머니 맨날 가시는 노인정으로 음식 같은 거 단체 주문해서 쏠걸, 그런 생각 했었드랬죠
부모님이 저보다 잘 사셔서 뭐 돈으로 해드리기도 애매해요...
여행 보내드려도 그보다 더 큰 돈을 저희 애들에게 주시고
뭐 물건을 사드려도 몇배를 명목을 만들어 돌려주시고
두분 다 일 하시기 때문에.....
돈으로 할 수 없는 효도..자주 찾아 뵙는 건 옆동 살아 이틀에 한번은 만나거든요 오히려 자주 가서 귀찮아 하시려나ㅡㅡ
진짜 후회 없이 해드리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리고 제가 돈 쓰는 걸 너무 싫어하셔서..더도 말고 덜도 말고 미우새에 김종국 아빠 스탈이세요..
혹 부모님 먼저 보내신 인생선배 분들..
계실때 이걸 할걸 하는 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1. ...
'18.4.7 5:23 PM (175.113.xxx.32)부모님 좋아하는 음식 종종 만들어 드려도 되구요.. 전 제가 아버지 식사 챙겨야 되는 자식이라서 아버지 입장에서는 맛있는건 많이 해주는 자식일거예요.. 돈잘버는 자식은 남동생이구요...ㅋㅋ 그냥 부모님 말동무해드리고... 마음 헤어려주고 그럻죠 뭐.. 그리고 무엇보다 자식이 별탈없이 잘사는건 보여줘야겠죠....
2. ㅇ
'18.4.7 5:32 PM (116.36.xxx.22) - 삭제된댓글건강식을 직접 만들어서 님네도 드시고 가져다가 드리세요.
혹시 도우미가 안계시다면 집안청소 해주는 자식도 아주 좋고 흐뭇 하지요
알뜰한 자식이 제일 좋지요
아무리 효자 효녀라도 허세 부리는 자식은 걱정되구 짜증나요3. ...
'18.4.7 6:19 PM (58.230.xxx.110)자주 뵙고 눈맞추고 말동무해드리기~
말기암 아버지께 이제사 이걸 하고 있는
딸이 좀더 일찍 그러지못한거 후회중이랍니다...4. 경험자
'18.4.7 7:17 PM (110.70.xxx.90)부모님이 말도 안되는 떼를 쓰고 억지 부려도 봐주세요. 돌아가시면 후회됩니다.
5. ...
'18.4.7 8:0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자주 뵙는게 제일 큰 효도죠.
6. ᆢ
'18.4.7 8:37 PM (121.167.xxx.212)자식때문에 스트레쓰 안 받게 하고
부모님 말씀이 나에게 안맞아도 항상 네 하고
순종 하는거요
부모님이 원하거나 부탁하면 내가 하든일이 중요한것 아니면 중지하고 부모님 말씀 들어 드리는거요
전 친정 어머니와 같이 살았는데 오전에 집안일 끝내면 외출할일 없는 날은 민화투 한시간씩 상대해 드렸어요
오후에도 점심 먹고 서너시쯤 한시간 민화투 둘이 치고요
엄마가 최선을 다해 우리를 키워 주셨어요7. ..
'18.4.7 9:23 PM (1.227.xxx.227)간식이나 반찬등 식사챙기기나 함께시간 보내는거요 님은복이 많으시네요 부모님이여유도있으시고 자주뵐수있고요
아님 집안일(철따라 베란다나 옷정리같은) 정리해드리면 좋아하실듯해요8. 마음
'18.4.7 11:42 PM (59.152.xxx.128)말동무 해 드리기.
같이 시장 보기.
계절마다 함께 나들이 가기.
맛있는것 해 드리고 같이 먹기.
이런 소소한 것들이 제일 아닐까요..?9. 저는..
'18.4.8 12:48 AM (49.167.xxx.225)여름이면 아빠가좋아하시는 팥빙수 사드려요..
본인돈으론 아까워 안사드시거든요..
돌아가시면..팥빙수 못먹을듯 싶네요..10. 휴가내서
'18.4.8 5:14 AM (14.40.xxx.68)2주씩 여행 같이 다녀요.
비지니스 태워드리고 5성호텔 두세군데 예약해서 한 도시 중점적으로 보고 다님.
나중에 돈 주시기도 하는데 부모한테 그정도 써도 끄떡없는 거에 더 기뻐하시고 자식이 나를 위해서 온전히 시간 내는 것을 좋아하세요.
물론 저희도 부모님이 저희 형제보다 몇배는 부자신데 그래도 마음가는 데 돈 가게 되어있는거 잘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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