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개월 아기 이유식 시작했는데 스푼으로 삼킬 줄 몰라요.

이유식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8-04-07 16:32:18
소아과에서 권하는대로 5개월 무렵부터 시작은 했어요. 근데, 아직도 스푼으로 삼킬 줄 모르네요.
그래서 한 주 쉬고 하루 한 번 정도 마찬가지에요. 스푼으로 주면 우부부 하면서 자꾸 뱉어내요.
아기가 젖병과 젖 빠는 힘은 좋아서 질게 한 밥풀을 줘도 치아가 없어도 잇몸으로 충분히 으깨어 먹을 거 같은데
혀로 밀어내더라고요. 맛이 없어서 그런가 싶어서 분유나 모유에 섞어서 먹여도 마찬가지. 
재료 탓이 아니라 스푼으로 떠 먹이면 삼킬 줄 모르는 것이 문제인 듯 해요. 
지금껏 알러지는 없는 듯 하고, 스푼에 적응하게 하는 요령이 있을까요?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 몰랐어요 ㅋㅋㅋ
IP : 70.191.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4.7 4:37 PM (117.111.xxx.91)

    이유식 시작할 땐 먹일 생각 말고 적응을 시킨다고 생각하래요
    원래 잘 못 먹고 거의 다 버리는 게 정상이라고 하던데요?!
    저희 아기도 5개월 접어들어서 시작해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ㅎ

  • 2.
    '18.4.7 4:38 PM (117.111.xxx.34)

    그럼 좀 늦게 이유식 시작하세요..
    아이가 아직 준비가 안되었나본데.. 좀 늦어도 괜찮아요.
    근데 늘 엄마 마음은 조급하죠...
    우리 아이는 주면 뱉는게 돌전까지 그러다 치아가 좀 생기니 그때부터 씹더라구요... 전 12개월까지 소고기 한번 제대로 못 줬네요.. 지금 5살인데 뭐든지 너무 잘 먹어요!
    조급해하지말고 엄마가 기다려주시고요..
    아이들 밖에 데리고 나가서 이것저것 많이 보여주는것도 음식 섭취와 관계 있다고 들었네요

  • 3. 삼천원
    '18.4.7 4:3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시판 이유식으로 바꿔보세요.
    입맛에 안맞았을 수도 있어요.
    시판은 바로 받아먹던데요

  • 4. 원글
    '18.4.7 4:44 PM (70.191.xxx.196)

    아이들 밖에 데리고 나가서 이것저것 많이 보여주는것도 음식 섭취와 관계 있다고 들었네요.
    --------------------------------------------------------------------

    이게 밖에서 식당가서 먹는 거 보여주는 걸 말하는 건가요? 백일 지나고 잘 울지 않아서
    2주 전에 처음 친구들과 만나서 부페식으로 먹었어요. 아기는 카싯에서 구경하고요.
    아직 앉을 줄 몰라서 카싯 그대로 의자에 올려 놓고요.
    우리 먹는 거 보게하고 이유식때만 식판 딸린 부스터 싯에 앉히는데 변화가 없네용.
    외출은 하루 1시간 정도 카싯이 장착된 유모차로 동네 한 바퀴 돌고 있어요. 강아지 산책도 함께.

  • 5. 원글
    '18.4.7 4:48 PM (70.191.xxx.196)

    시판도 마찬가지에요. ㅠ 쌀미음, 오트밀, 배즙 등등 젖병에 넣어서 섞여 먹으니 잘 먹어요.
    그런데 실리콘 스푼으로 떠 먹이면 혀로 다 밀어내버려요. 으깬 바나나도 손톱만큼 줘 봤더니 마찬가지 였어요.

  • 6. .....
    '18.4.7 4:5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어떤 의사 블로그보니 자기 아이 모유 못 빠는 신생아인데도 수저로 유축모유 먹이더라구요.
    아마 스푼하기 어려운 월령은 아닐거에요
    낯설어서 거부하는 거겠죠
    그래서 비행기처럼 스푼을 위아래로 움직이고 뱅글뱅글 돌리다가 아 하라 해서 슝 먹이면 먹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어차피 지금은 완전 미음 정도죠? 그럼 한두방울 살짝만 떠서 주세요. 돌전에는 절대 간하시면 안되요. 어차피 영양섭취는 모유 분유로 하니까 먹는 양에는 초연하셔도 되요. 그리고 식탁 말고 밥상위에 그릇놓고 엄마가 아이를 품안에 안고 먹이면 아이도 안정감 있어하고 먹이기도 수월해요. 그러니까 엄마가 의자가 되는거죠

  • 7. ^^
    '18.4.7 5:13 PM (27.126.xxx.43) - 삭제된댓글

    숟가락질 못하는 어른은 없어요
    조급해 할 필요없답니다
    손가락에 묻혀서 맛만 보여줘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466 예전 친문패권이라는 말로 문재인흔들때.. 5 ㄴㄴ 2018/05/11 979
809465 취업하는데 면접에서 불합격하는 사람 7 그이유가??.. 2018/05/11 2,855
809464 하트시그널 보시는 분들 ~~ 10 아잉 2018/05/11 3,078
809463 다들 이재명 좀 그만 까시죠? "정당보다 인물 보고 뽑.. 14 무국 2018/05/11 2,137
809462 병원에서 강아지 사료먹도록 하라는대요 19 힘들다 2018/05/11 2,326
809461 헤어진 남자친구랑 친구로 지낼 수 있나요? 5 ㅇㄹㄴㅇㄹ 2018/05/11 2,839
809460 박창진 사무장님 복귀했네요 15 ** 2018/05/11 6,727
809459 남경필이 이재명을 이겨요 14 확신 2018/05/11 3,452
809458 만약 민주당에서 28 이재명을 2018/05/11 1,550
809457 돈도 많으면서 2만원에 목숨을 6 ㅇㅇ 2018/05/11 3,867
809456 미국 직구) 가방이랑 약 합해서 150불 이하면 무관세 맞는지요.. 3 직구 2018/05/11 1,280
809455 베루말 아시는분? 굳은살,티눈에 발라도.. 6 ㅇㅇ 2018/05/11 4,188
809454 대학생 딸래미가 자취하는 친구집에서.. 45 대학생 2018/05/11 25,856
809453 며칠간 고구마 달걀 같은 것만 먹는데...괜찮을까요? 12 다이어트 2018/05/11 4,532
809452 체중계브랜드마다 몸무게 차이가 나요...ㅠㅠ 2 은지 2018/05/11 2,388
809451 민주당 가짜뉴스대책단장이 이재명 최측근 이헌욱인거 아셨어요? 9 ... 2018/05/11 1,551
809450 아저씨 박동훈같은 남편어떠세요? 24 ㅇㅇ 2018/05/11 4,851
809449 조선) 文 지지자들, 광고로 또다시 이재명 공격 14 혜경궁김씨 2018/05/11 2,799
809448 드라마 라이브 4 ㅁㅁㅁㅁ 2018/05/11 1,433
809447 어제 바퀴벌레 세 마리.. 3 싫어요 2018/05/11 1,966
809446 드루킹을 처음 터뜨린 한걸레의 어느 기자 11 스멜 2018/05/11 2,277
809445 스승의날 어린이집 선물 보내시나요? 3 .. 2018/05/11 1,321
809444 자식을 지갑으로 아는 시댁 19 wisdom.. 2018/05/11 7,035
809443 진짜 파파괴네요. 17 2018/05/11 4,936
809442 이건 무슨 증상인가요 3 저체력 2018/05/11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