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개월 아기 이유식 시작했는데 스푼으로 삼킬 줄 몰라요.

이유식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18-04-07 16:32:18
소아과에서 권하는대로 5개월 무렵부터 시작은 했어요. 근데, 아직도 스푼으로 삼킬 줄 모르네요.
그래서 한 주 쉬고 하루 한 번 정도 마찬가지에요. 스푼으로 주면 우부부 하면서 자꾸 뱉어내요.
아기가 젖병과 젖 빠는 힘은 좋아서 질게 한 밥풀을 줘도 치아가 없어도 잇몸으로 충분히 으깨어 먹을 거 같은데
혀로 밀어내더라고요. 맛이 없어서 그런가 싶어서 분유나 모유에 섞어서 먹여도 마찬가지. 
재료 탓이 아니라 스푼으로 떠 먹이면 삼킬 줄 모르는 것이 문제인 듯 해요. 
지금껏 알러지는 없는 듯 하고, 스푼에 적응하게 하는 요령이 있을까요?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 몰랐어요 ㅋㅋㅋ
IP : 70.191.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4.7 4:37 PM (117.111.xxx.91)

    이유식 시작할 땐 먹일 생각 말고 적응을 시킨다고 생각하래요
    원래 잘 못 먹고 거의 다 버리는 게 정상이라고 하던데요?!
    저희 아기도 5개월 접어들어서 시작해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ㅎ

  • 2.
    '18.4.7 4:38 PM (117.111.xxx.34)

    그럼 좀 늦게 이유식 시작하세요..
    아이가 아직 준비가 안되었나본데.. 좀 늦어도 괜찮아요.
    근데 늘 엄마 마음은 조급하죠...
    우리 아이는 주면 뱉는게 돌전까지 그러다 치아가 좀 생기니 그때부터 씹더라구요... 전 12개월까지 소고기 한번 제대로 못 줬네요.. 지금 5살인데 뭐든지 너무 잘 먹어요!
    조급해하지말고 엄마가 기다려주시고요..
    아이들 밖에 데리고 나가서 이것저것 많이 보여주는것도 음식 섭취와 관계 있다고 들었네요

  • 3. 삼천원
    '18.4.7 4:3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시판 이유식으로 바꿔보세요.
    입맛에 안맞았을 수도 있어요.
    시판은 바로 받아먹던데요

  • 4. 원글
    '18.4.7 4:44 PM (70.191.xxx.196)

    아이들 밖에 데리고 나가서 이것저것 많이 보여주는것도 음식 섭취와 관계 있다고 들었네요.
    --------------------------------------------------------------------

    이게 밖에서 식당가서 먹는 거 보여주는 걸 말하는 건가요? 백일 지나고 잘 울지 않아서
    2주 전에 처음 친구들과 만나서 부페식으로 먹었어요. 아기는 카싯에서 구경하고요.
    아직 앉을 줄 몰라서 카싯 그대로 의자에 올려 놓고요.
    우리 먹는 거 보게하고 이유식때만 식판 딸린 부스터 싯에 앉히는데 변화가 없네용.
    외출은 하루 1시간 정도 카싯이 장착된 유모차로 동네 한 바퀴 돌고 있어요. 강아지 산책도 함께.

  • 5. 원글
    '18.4.7 4:48 PM (70.191.xxx.196)

    시판도 마찬가지에요. ㅠ 쌀미음, 오트밀, 배즙 등등 젖병에 넣어서 섞여 먹으니 잘 먹어요.
    그런데 실리콘 스푼으로 떠 먹이면 혀로 다 밀어내버려요. 으깬 바나나도 손톱만큼 줘 봤더니 마찬가지 였어요.

  • 6. .....
    '18.4.7 4:5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어떤 의사 블로그보니 자기 아이 모유 못 빠는 신생아인데도 수저로 유축모유 먹이더라구요.
    아마 스푼하기 어려운 월령은 아닐거에요
    낯설어서 거부하는 거겠죠
    그래서 비행기처럼 스푼을 위아래로 움직이고 뱅글뱅글 돌리다가 아 하라 해서 슝 먹이면 먹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어차피 지금은 완전 미음 정도죠? 그럼 한두방울 살짝만 떠서 주세요. 돌전에는 절대 간하시면 안되요. 어차피 영양섭취는 모유 분유로 하니까 먹는 양에는 초연하셔도 되요. 그리고 식탁 말고 밥상위에 그릇놓고 엄마가 아이를 품안에 안고 먹이면 아이도 안정감 있어하고 먹이기도 수월해요. 그러니까 엄마가 의자가 되는거죠

  • 7. ^^
    '18.4.7 5:13 PM (27.126.xxx.43) - 삭제된댓글

    숟가락질 못하는 어른은 없어요
    조급해 할 필요없답니다
    손가락에 묻혀서 맛만 보여줘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139 정말 우리 여사님 대단하세요 5 와우 2018/04/28 4,291
806138 끝난 지가 언젠데… 평창올림픽 단기인력 급여 아직 못 받아 6 ........ 2018/04/28 2,175
806137 앞니가 부러졌어요 4 ㅜㅠ 2018/04/28 2,830
806136 여러분들, 무릎꿇고 앉기 되시나요? 16 세상에 2018/04/28 8,093
806135 문프 경호하는 김정은.gif 12 문파구만~문.. 2018/04/28 6,939
806134 2018년의 우리 모두는 문통에게 빚을 졌다 5 꼭 좀 읽어.. 2018/04/28 1,273
806133 이 옷 한번 봐주세요 23 질문 2018/04/28 5,607
806132 디저트 보고 당황한 김정은 ㅋㅋ 17 ㅋㅋㅋ 2018/04/28 15,565
806131 주변사람들이 잘되게하는 1 그저 2018/04/28 1,237
806130 아이구~~눈치없는 우리딸 9 ... 2018/04/28 3,369
806129 그날 바다 보고 왔어요. 4 행복이 2018/04/28 1,090
806128 힐러리가 됐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19 적폐청산 2018/04/28 4,041
806127 (약간 19금)분노 조절이 안 되네요 16 짜증 2018/04/28 13,809
806126 외국이라 깻잎 키워 먹으려고 하는데요. 8 깻잎 2018/04/28 3,040
806125 장세진 아나운서인가요?? 11 지금 케벡수.. 2018/04/28 5,946
806124 2주택자 다른집 매매시 양도세 어떻게 되는지요 5 ... 2018/04/28 1,517
806123 편도염 걸리면 다른곳도 아플 수 있나요? 1 .. 2018/04/28 3,296
806122 자한당 후보에게 덕담 건네줬습니다.ㅎㅎ 35 대구텐인텐 2018/04/28 4,809
806121 펌)성남시 자원봉사센터, 개인정보 12만여건 도용해 실적 부풀려.. 6 631000.. 2018/04/28 1,602
806120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27 dma 2018/04/28 12,262
806119 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때 한국은 왜 빠졌어요? 17 새로운역사 2018/04/28 2,805
806118 지금 EBS2 정세현 전 장관님이 고등학생 대상 방송하세요 국뽕이 취한.. 2018/04/28 1,233
806117 김정은 체제가 불안정 한가요? 15 Rl 2018/04/28 3,925
806116 김여정에 대한 박지원의 발언 42 애호박 2018/04/28 16,323
806115 솔직히 리설주. 54 ㅇㅇ 2018/04/28 22,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