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디 플레이어 원 안보셔요?
혹시나 인터넷 잠깐 후기보니 샤이닝..이라는 단어가 나오길래 어~~라? 하고 아이 학원 데려다 주고 오는길에 졸리운남펀 태우고 오늘 조조로 봤어요
80.90년대 미쿡문화 좋아하고 함께 자랐던 30대후반 50대초 쯤 되시는 분들이 보면 영화 중간중간 ㅋㅋ 웃게 됩니다
거기서 나오는 모~든 음악이 제가 학창시절 즐겨 듣던음악(사실 헤비메탈매니아였지마), 불쑥불쑥 나오는 추억의 영화 .만화 캐릭터들..
남편이랑 둘이 앉아 추억소환하며 키득키득 거리며 잼있게 보고 왔어요
자기것이 아닌데도 자기꺼인양 영화에 녹여낸,
옷장깊숙히 넣어둔 딱맞는 제 옷을 입은 스필버그 아저씨 ^^ 참 반가웠습니다
1. ...
'18.4.7 2:24 PM (220.117.xxx.161)처음에 평이 꽤 좋길래 지난주에 가서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 제가 80년대 팝송 많이 듣고 AFKN 많이 봐서 미국문화 너무 익숙한데도
미션 해결하는 게임을 아예 안해서 그런가.. 스토리가 특별히 재미있지 않아서 그런지
감흥이 그냥 그렇더라구요,
전 그 전에 본 퍼시픽림이 오히려 더 재미 있었어요.2. 오아시스
'18.4.7 2:36 PM (14.39.xxx.130) - 삭제된댓글약간 울컥할 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8-90년대 대중문화를 집대성한 영화라서 그런지 나오는 자동차하나도 다 추억을 소환하더라구요. 음악도 좋았고 스필버그 특유의 인간에 대항 따뜻한 시선도 좋았어요. 예전 대중문화의 향수가 있는 부모와 게임세대인 자녀가 같이 보면 함께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주변에 사춘기 자녀분이 있는 선배들에게 추천 많이 했습니다. 스필버그의 건재함이 반갑고 좋더라구요. ^^
3. 오아시스
'18.4.7 2:41 PM (14.39.xxx.130)약간 울컥할 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8-90년대 대중문화를 집대성한 영화라서 그런지 나오는 자동차하나도 다 추억을 소환하더라구요. 음악도 좋았고 스필버그 특유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도 좋았어요. 예전 대중문화의 향수가 있는 부모와 게임세대인 자녀가 같이 보면 함께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주변에 사춘기 자녀분이 있는 선배들에게 추천 많이 했습니다. 스필버그의 건재함이 반갑고 좋더라구요. ^^
4. 혼자봤어요
'18.4.7 2:56 PM (122.35.xxx.94)스필버그 천재!!!!!!외치며 봤어요
저는 영화를 좋아해서 아는 캐릭터 나올때마다 혼자 히죽히죽 웃었다는,,
참 미국 영화 특수효과 정말 대단하네요
우리나라 부산행 보면서 우리나라 cg도 발전했다 했는데
이영화는 cg와 실사가 별차이를 못느끼겠어요
단순한 스토리에 여러 향수를 담아내는 스필버그는 천재!!!!
스필버그가 일본 문화를 좋아해서 일본 캐릭터가 많은게 아쉽긴했어요
반대로 80년대까지 일본 애니랑 문화는 대단했는데
지금 쇠락 한거 보면 일본도 제대로 망했구나 싶더군요5. 저는
'18.4.7 2:58 PM (58.140.xxx.232)예고편 봤는데 온갖 캐릭터들 짜집기한 느낌이라 별로일것 같더라구요. 총알탄 사나이인가, 유명영화들 부분부분 패러디한거 있잖아요. 저는 그런거 싫어하는데 이 영화는 아닌가요?
6. 무명
'18.4.7 3:04 PM (175.193.xxx.216)전 아이들 특히 남자애들은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전 아이템 산다고 빚져서 노예가 되서 아이템발굴작업에 동원된거가 진짜 웃겼어요.
이 영화는 아는만큼 즐길수있는 영화 같아요.
단순히 게임영화로 재미만 따져도 되겠지만 얼마든지 고차원정 접근도 가능한.... 생각할꺼리를 정말 많이 제공하죠7. 에고
'18.4.7 3:12 PM (14.52.xxx.157)총알탄 사나이라뇨..ㅠ
그런 류의 패러디 영화는 아니니 걱정마시고 보셔요.
일본문화도 좋아했지마,말년의 스탠리 큐브릭과도 친했다더군요.그래서 샤이닝..^^;;
패러디가 아니고 캐릭터들이 카메오 출현했다 생각하는게 맞을듯요8. ㅁㅁㅁㅁ
'18.4.7 3:13 PM (119.70.xxx.206)저도 좀전에 보고왔어요
근래 본영화중 제일 재미있더라구요. 추천~9. 초6
'18.4.7 4:03 PM (39.7.xxx.213)아들과 내일 볼까하는데
퍼시픽림이 더 나을까요?10. 완전 천재
'18.4.7 4:06 PM (121.179.xxx.89)스필버그는 아직 살아있다.
대학생 아들들과 같이 보았습니다.
요즘 트랜드를 반영하면서도
부모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11. ㅁㅁㅁㅁ
'18.4.8 3:37 PM (119.70.xxx.206)제 기준엔 퍼시픽림은 별 줄거리도 없이 로봇들 싸우고 때려부수는 영화였어요
레디 플레이어 원이 훨씬 나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1069 | 사주에서 '화'가뜻하는건 7 | 000 | 2018/05/16 | 3,558 |
811068 | 아침9시~밤 9시, 토요일 아침9시 ~밤 5시까지 근무하고 급여.. 3 | 하겠어요? | 2018/05/16 | 1,043 |
811067 | 대뜸 언성높이는 사람한테 어떻게 대처하세요 18 | ㅇㅇ | 2018/05/16 | 4,878 |
811066 | 처음으로 돌미나리 김치 담가봤어요 3 | 맛있네요^^.. | 2018/05/16 | 906 |
811065 | 보편타당한 상식선이란 어디까지일까요-모임회비 관련 18 | 모임회비 | 2018/05/16 | 1,676 |
811064 | 결혼 7년.. (펑) 46 | 우이 | 2018/05/16 | 19,760 |
811063 | 박수가 절로 나오는 미모? 7 | 박수칠때 | 2018/05/16 | 3,024 |
811062 | 소설 제목 여쭙습니다 3 | oo | 2018/05/16 | 756 |
811061 | 미국서 타던차 갖고 올때요 14 | 자동차 | 2018/05/16 | 2,170 |
811060 | 이재명처 김혜경과 조카와의 통화녹취파일 8 | 안 들으신분.. | 2018/05/16 | 1,836 |
811059 | 시어머니 되실분 8 | 앞으로 | 2018/05/16 | 2,148 |
811058 | 빈폴레이디스 옷은 왜이리 비싼가요? 20 | 손님 | 2018/05/16 | 7,247 |
811057 | 여자직원과의 사이 의심됩니다 저 예민한가요 12 | ㅅ | 2018/05/16 | 6,140 |
811056 | 오늘도 댕댕이 산책 시키신분 손!!! 6 | 댕댕이 | 2018/05/16 | 1,145 |
811055 | 암앤해머 베이킹소다 6.12kg 쿠키그림 없는 건 6 | .. | 2018/05/16 | 1,605 |
811054 | 회사 계약직 직원 정규직 입사 제의 7 | 00 | 2018/05/16 | 1,834 |
811053 | 건강보험관련 청와대청원 없나요? 2 | 질문 | 2018/05/16 | 741 |
811052 | 출산 후 뱃살 운동밖에 답 없죠? 5 | .. | 2018/05/16 | 1,826 |
811051 | 커피필터 여과지는 어떤것이 좋은건가요? 4 | 봄비 | 2018/05/16 | 1,211 |
811050 | 옆집 아줌마가 강아지를 때리나봐요ㅜㅜ 8 | 옆집아줌마가.. | 2018/05/16 | 2,815 |
811049 | c 63 | 질문 | 2018/05/16 | 1,614 |
811048 | 뱃살이 남산처럼 커졌는데요 살빼는 방법좀.. 14 | ... | 2018/05/16 | 6,287 |
811047 | 한겨레 기자의 마약사건을 보며 소설 씁니다 6 | 이너공주님 | 2018/05/16 | 1,945 |
811046 | 주식담아야할까요? 4 | 오늘 | 2018/05/16 | 2,726 |
811045 | 82님들 이 노래좀 찾아주세요.. 제발~~~ 4 | 질문 | 2018/05/16 | 8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