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디 플레이어 원 안보셔요?

정보없이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8-04-07 14:14:41
가상현실 이런류 별로 관심없었는데,남편이 볼만하다길래..게다가 82게시판에도 별 이슈가 없길래 볼생각은 안했어요
혹시나 인터넷 잠깐 후기보니 샤이닝..이라는 단어가 나오길래 어~~라? 하고 아이 학원 데려다 주고 오는길에 졸리운남펀 태우고 오늘 조조로 봤어요
80.90년대 미쿡문화 좋아하고 함께 자랐던 30대후반 50대초 쯤 되시는 분들이 보면 영화 중간중간 ㅋㅋ 웃게 됩니다
거기서 나오는 모~든 음악이 제가 학창시절 즐겨 듣던음악(사실 헤비메탈매니아였지마), 불쑥불쑥 나오는 추억의 영화 .만화 캐릭터들..
남편이랑 둘이 앉아 추억소환하며 키득키득 거리며 잼있게 보고 왔어요
자기것이 아닌데도 자기꺼인양 영화에 녹여낸,
옷장깊숙히 넣어둔 딱맞는 제 옷을 입은 스필버그 아저씨 ^^ 참 반가웠습니다
IP : 14.52.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7 2:24 PM (220.117.xxx.161)

    처음에 평이 꽤 좋길래 지난주에 가서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 제가 80년대 팝송 많이 듣고 AFKN 많이 봐서 미국문화 너무 익숙한데도
    미션 해결하는 게임을 아예 안해서 그런가.. 스토리가 특별히 재미있지 않아서 그런지
    감흥이 그냥 그렇더라구요,
    전 그 전에 본 퍼시픽림이 오히려 더 재미 있었어요.

  • 2. 오아시스
    '18.4.7 2:36 PM (14.39.xxx.130) - 삭제된댓글

    약간 울컥할 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8-90년대 대중문화를 집대성한 영화라서 그런지 나오는 자동차하나도 다 추억을 소환하더라구요. 음악도 좋았고 스필버그 특유의 인간에 대항 따뜻한 시선도 좋았어요. 예전 대중문화의 향수가 있는 부모와 게임세대인 자녀가 같이 보면 함께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주변에 사춘기 자녀분이 있는 선배들에게 추천 많이 했습니다. 스필버그의 건재함이 반갑고 좋더라구요. ^^

  • 3. 오아시스
    '18.4.7 2:41 PM (14.39.xxx.130)

    약간 울컥할 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8-90년대 대중문화를 집대성한 영화라서 그런지 나오는 자동차하나도 다 추억을 소환하더라구요. 음악도 좋았고 스필버그 특유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도 좋았어요. 예전 대중문화의 향수가 있는 부모와 게임세대인 자녀가 같이 보면 함께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주변에 사춘기 자녀분이 있는 선배들에게 추천 많이 했습니다. 스필버그의 건재함이 반갑고 좋더라구요. ^^

  • 4. 혼자봤어요
    '18.4.7 2:56 PM (122.35.xxx.94)

    스필버그 천재!!!!!!외치며 봤어요
    저는 영화를 좋아해서 아는 캐릭터 나올때마다 혼자 히죽히죽 웃었다는,,
    참 미국 영화 특수효과 정말 대단하네요
    우리나라 부산행 보면서 우리나라 cg도 발전했다 했는데
    이영화는 cg와 실사가 별차이를 못느끼겠어요
    단순한 스토리에 여러 향수를 담아내는 스필버그는 천재!!!!
    스필버그가 일본 문화를 좋아해서 일본 캐릭터가 많은게 아쉽긴했어요
    반대로 80년대까지 일본 애니랑 문화는 대단했는데
    지금 쇠락 한거 보면 일본도 제대로 망했구나 싶더군요

  • 5. 저는
    '18.4.7 2:58 PM (58.140.xxx.232)

    예고편 봤는데 온갖 캐릭터들 짜집기한 느낌이라 별로일것 같더라구요. 총알탄 사나이인가, 유명영화들 부분부분 패러디한거 있잖아요. 저는 그런거 싫어하는데 이 영화는 아닌가요?

  • 6. 무명
    '18.4.7 3:04 PM (175.193.xxx.216)

    전 아이들 특히 남자애들은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전 아이템 산다고 빚져서 노예가 되서 아이템발굴작업에 동원된거가 진짜 웃겼어요.
    이 영화는 아는만큼 즐길수있는 영화 같아요.

    단순히 게임영화로 재미만 따져도 되겠지만 얼마든지 고차원정 접근도 가능한.... 생각할꺼리를 정말 많이 제공하죠

  • 7. 에고
    '18.4.7 3:12 PM (14.52.xxx.157)

    총알탄 사나이라뇨..ㅠ
    그런 류의 패러디 영화는 아니니 걱정마시고 보셔요.
    일본문화도 좋아했지마,말년의 스탠리 큐브릭과도 친했다더군요.그래서 샤이닝..^^;;
    패러디가 아니고 캐릭터들이 카메오 출현했다 생각하는게 맞을듯요

  • 8. ㅁㅁㅁㅁ
    '18.4.7 3:13 PM (119.70.xxx.206)

    저도 좀전에 보고왔어요
    근래 본영화중 제일 재미있더라구요. 추천~

  • 9. 초6
    '18.4.7 4:03 PM (39.7.xxx.213)

    아들과 내일 볼까하는데
    퍼시픽림이 더 나을까요?

  • 10. 완전 천재
    '18.4.7 4:06 PM (121.179.xxx.89)

    스필버그는 아직 살아있다.
    대학생 아들들과 같이 보았습니다.
    요즘 트랜드를 반영하면서도
    부모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 11. ㅁㅁㅁㅁ
    '18.4.8 3:37 PM (119.70.xxx.206)

    제 기준엔 퍼시픽림은 별 줄거리도 없이 로봇들 싸우고 때려부수는 영화였어요
    레디 플레이어 원이 훨씬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181 여섯다리만 건너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10 tree1 2018/04/08 2,825
798180 냉동꽃게도 맛이 괜찮네요 10 꽃게된장찌개.. 2018/04/08 2,479
798179 자한당은 블랙하우스를 폐지하라고 발광 5 richwo.. 2018/04/08 1,542
798178 간단한 아침 메뉴 8 2018/04/08 22,190
798177 저혈압으로 새벽 3~4시가 되어야 잠들어요 9 .. 2018/04/08 3,097
798176 여의도 맛집 찾아요 5 초등맘 2018/04/08 1,593
798175 석촌호수 벚꽃 떨어졌나요? 4 2018/04/08 1,718
798174 오랜만에 본 지인 자식욕하고 팔자타령하길래 죽도록 위로했더니 8 어이없어 2018/04/08 4,858
798173 전명규 같은 사람 잘 풀려서 교수지 범죄자 마인드 2 ㅇㅇ 2018/04/08 916
798172 빨래에서 난다는 불쾌한 냄새가 뭔지 설명 좀 해주세요 10 비염러 2018/04/08 3,400
798171 제주도 과즐 어떤게 맛있나요? 2 제주도 2018/04/08 1,844
798170 커피랑 케잌 쿠폰 vs 영화쿠폰 6 .. 2018/04/08 1,224
798169 서울에서 중학생이 가면 좋아할만 한 곳 어디있을까요? 15 ㅇㅇ 2018/04/08 13,460
798168 청와대 청원중이에요- 수능최저폐지반대와 학생부종합 축소 입니다.. 5 루비 2018/04/08 1,032
798167 전지적작가시점 이영자 옷가게 8 hay 2018/04/08 11,916
798166 유통기한 지난 과자들요 3 베이키 2018/04/08 3,295
798165 이건 미투라기보다 배신감인거네 8 이건 2018/04/08 3,612
798164 노무현재단 "특정인의 후원이나 지원이 불가능하고, 이를.. 2 바람이 분다.. 2018/04/08 1,540
798163 레드벨벳 북에 자랑거리 아냐 탈북기자 봄이온다 혹평 12 2018/04/08 3,113
798162 문고리 긴부분에 누가 콘돔을 길게 씌우고 갔는데 100 중딩맘 2018/04/08 27,700
798161 자연분해되는 비닐 어디서 파나요? 4 .. 2018/04/08 1,108
798160 4세 아이 유산균 어떤게 좋나요? 여보천원만 2018/04/08 1,106
798159 서울의 달 보는데ㅋㅋㅋ다들 미남미녀... 8 ... 2018/04/08 2,899
798158 역시 삼성 대단하네요 11 ... 2018/04/08 3,117
798157 150중반이면 다 이렇게 보이겠죠? 19 ??? 2018/04/08 6,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