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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가 길에서 다죽어가는거 구조했는데

도와주세요 조회수 : 3,732
작성일 : 2018-04-07 14:09:16
제가 한게 아니고 아는 사람이 길가에 로드킬 당한거같은 고양이가
있어서 묻어라도 줄려고 차에서 내렸더니 눈물을 그렁그렁하면서
얼굴을 들더랍니다..
깜짝놀라서 병원데려갔더니 고양이가 하도 못먹어서 닥치는대로
비닐이며 돌맹이며 집어삼켜서 장폐색같은게와서 쓰러진거라고
급하게 이물질 다 빼는 수술했다고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 지인이 이아이를 키울 형편이 안된다고합니다
신생아도 키우고있고 남편이 지금 당장 같다버리라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ㅜㅜ
수술까지 한 아이를 다시 길에 방생한다는건 다시 죽으라는 건데
하...불쌍해서 그 이야기 전화로 듣다가 눈물이
그렇다고 저도 키울 형편이 안되고
죽을수도있던 아이를 그래도 맘착한 친구만나 새생명 건졌는데
다시 길에 내보내면 또 돌맹이먹고 비닐먹고 죽을거 빤한데
이를 어찌해야할까요
IP : 117.111.xxx.5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나
    '18.4.7 2:14 PM (218.39.xxx.149)

    지역은 어디신가요?

  • 2. 몇일만 임보하시고
    '18.4.7 2:14 PM (123.212.xxx.56)

    주세요 닷컴 같은데
    사진 찍어서 입양공고 내보세요.
    저도 저희회사 물류창고에 냥이가 몇일전에 아가를
    5녀석이나 낳아놔서.
    미역국 끓여서 산구완하고 있어요.

  • 3. 고다나
    '18.4.7 2:14 PM (218.39.xxx.149)

    길냥이 까페에도 올려주세요. 사진이랑요.
    넘넘 불쌍하네요.

  • 4. ㅇㅇㅇ
    '18.4.7 2:15 PM (117.111.xxx.89)

    고양이 어떡해요ㅜㅜ

  • 5. 요즘은
    '18.4.7 2:15 PM (218.39.xxx.149)

    동네마다 캣맘 캣대딘들 있어
    굶어죽는 애들은 거의 없으려니 했는데
    아직도 아니군요.
    가슴아파요.

  • 6. 원글님
    '18.4.7 2:17 PM (14.52.xxx.157)

    지역이 어디셔요? 금전적이라도 좀도울께요
    이글 지우지 말아주셔요
    저말고도 도움주실분 댓글다실거에요

  • 7. ㅠㅠ
    '18.4.7 2:17 PM (117.111.xxx.52)

    저는 부산에 살구요
    친구는 전라북도 살아요
    키울사람만 있으면 제가 델다줄수있어요
    회사오프내서라도..목숨이 달린일인데 ..
    의사가 월요일까지 병원에서 맡아준다는데
    친구는 시장통에 방사할거같은데 이를 어쩌나요..

  • 8. 어마나
    '18.4.7 2:20 PM (218.39.xxx.149)

    그런 애를 시장통에 방사하다니.
    진짜 좋은 일 하셨는데
    마무리가 좀 더 잘되길 바랍니다.
    전북 사시는 님들 도와주세요.

  • 9.
    '18.4.7 2:21 PM (68.146.xxx.235)

    글 읽으면서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냥이 그 몸으로 길에 다시 방사되면 넘 불쌍하게
    죽을것같아요.
    제발~~~ 발만 동동 거리게되네요

  • 10. 도움절실
    '18.4.7 2:25 PM (117.111.xxx.52)

    얼마나 배고팠으면 돌맹이가 장속에서 나왔데요...아..
    거긴 깡촌이라 캣맘같은거 없어요
    보신탕집이 있으면 있었지 ..
    친구남편은 집에 동물 한발자국이라도 들이면 가만안두겠다고...그렇다고 시장통에 방사했다간 수술한지 얼마안되서 살아남지 못할거같은데..

  • 11. 살렸다가 다시 죽이는 꼴
    '18.4.7 2:26 PM (116.121.xxx.93)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왕 좋은 일 하신 것 입양 될때까지만 좀 돌봐주실 분을 찾아만 주셔도 복 될 것 같아요

  • 12. ..
    '18.4.7 2:33 PM (116.37.xxx.118)

    냥이 어쩌나요?

    멀리서 걱정돼요.

    틈틈이 소식 주세요

  • 13. 도움
    '18.4.7 2:38 PM (117.111.xxx.52)

    스티로폼도 나왔데요 위속에서..
    불쌍해서 어쩌나요 ㅜㅜ

  • 14. 도움
    '18.4.7 2:41 PM (117.111.xxx.52)

    친구가 떡집을 남편이랑 하는데 신생아 데리고 새벽까지 일하고 있어서 고양이 돌볼 형편도안되고
    남편이 떡에 털붙으면 손님 다 도망간다고 질색팔색하고..
    장사도 안되서 병원비도 남편몰래 결제해줘야한다는데
    통화하다가 답답해서 숨막히겠네요

  • 15. 사진이랑
    '18.4.7 3:20 PM (1.225.xxx.199)

    사연,연락처 등 줌인줌아웃에 올려보세요ㅠㅠ
    넘 안터까운 사연이네요ㅠㅜ

  • 16. ...
    '18.4.7 3:30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 올려보세요. 관심 많을거예요.
    임보하겠다는 사람들 많을거고 운좋으면 입양하겠다는 사람도 있을거예요.

  • 17. ...
    '18.4.7 3:55 PM (211.36.xxx.169)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 올려보세요. 관심 많을거예요.
    임보하겠다는 사람들 있을거고 운좋으면 입양하겠다는 사람도 있을거예요.

  • 18. ㄹㄹㄹ
    '18.4.7 4:25 PM (39.7.xxx.124)

    줌인줌아웃에 올려주세요
    사진.

  • 19. ㅌㅅ
    '18.4.7 4:55 PM (220.119.xxx.220)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 올려 보세요
    회원들이 많아서 입양 임보 가장 활발한 곳이에요

  • 20. ...
    '18.4.7 5:58 PM (223.33.xxx.152)

    인스타그램에도 올리면좋을텐데요

  • 21. robles
    '18.4.7 8:53 PM (191.85.xxx.152)

    후기 좀 부탁합니다. 혹시 돈이 필요하시면 모금도 하죠. 줌인아웃에 부탁해요.

  • 22. 맞아요
    '18.4.7 9:34 PM (14.52.xxx.157)

    글좀 올려주셔요 ㅠ

  • 23. ..
    '18.4.7 9:42 PM (116.37.xxx.118)

    냥이 소식 기다리고 있어요

  • 24. ..
    '18.4.7 10:15 PM (116.37.xxx.118)

    냥이야 어떡하냥..

    곧 착한엄마 만날거야

    예쁜 귀냥이로 거듭나렴

  • 25. 사진
    '18.4.7 10:37 PM (117.111.xxx.52)

    친구한테 사진좀 보내달라했어요
    거기 깡촌이라 임보맡길때도 없고
    제가 델고가서 맡기든지 해야되는데 가는길만 왕복 12시간인데 하....왜 나한테 이런 고통을 주는지
    차라리 몰랐으면 좋을껀데..저아이 이제 우짜면 좋을까요..

  • 26. 냥이
    '18.4.7 11:19 PM (175.211.xxx.248)

    일단 급한대로 임보자를 구하시는게 우선일 것 같구요.
    월요일까지 임보자를 못 구하시면 고양이호텔에 맡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검색해보니 전주에 고양이호텔이 있네요.
    임보자 구하는 건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 게시글 올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7. ..
    '18.4.8 12:54 AM (223.33.xxx.213) - 삭제된댓글

    구조된 고양이..관심가질게요..일단 공고올리시고 알려주세요.

  • 28. 도움
    '18.4.8 3:41 AM (117.111.xxx.52)

    친구가 신생아데리고 일하고있어서 밥도 못먹고 정신이없어요..그와중에 어떻게 구조할 생각을 했는지...
    동물좋아하는 사람도 아니면서...
    그 아이가 살 운명인가봐요...그런아이를 어떻게 시장바닥에 방생하겠어요..ㅜㅜ
    사진 찍어서 빨리 보내달라했으니 빨리 올리겠습니다

  • 29. ..
    '18.4.8 6:46 AM (116.37.xxx.118) - 삭제된댓글

    빠듯한시간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애 많이 쓰시네요
    친구분, 원글님 두분 다 복 받으실거예요
    동물사랑 고마워요

  • 30. ..
    '18.4.8 12:23 PM (116.37.xxx.118)

    빠듯한..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애 많이 쓰시네요
    친구분, 원글님 두분 다 복 받으실거예요
    지극한 동물사랑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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