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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나비부인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18-04-07 12:08:36

어제 중3학생 사건으로 올린 원글입니다...

정말 정신없이 돌아간 하루였습니다... 지금까지 정신이없어 답글을 못올렸습니다..

큰아이였구 이런일이 저에게 일어날줄 정말 생각지못한상태에서 일이터져 어찌할바몰라 글을 올렸습니다.

아이아빠와 이야기했고 밤새 집은 뒤집어져서 잠도못잤습니다.

네...누굴 탓하겠습니까.. 이렇게밖에 못키운 제 잘못입니다.

일단 아이아빠와 저는 자퇴시키기로 이야기했습니다.

아이 미래도 생각해야하겠지만 상대선생님 생각도 해야겠기에...

학교찾아가 머리가 발에닿도록 빌었습니다.

어떠한 처벌도 받겠다고...

월요일 교권위가 열립니다...

그때 징계위가 열릴지 상황봐야합니다...

월요일 찿아가 자퇴한다고 말해야겠죠...



저는 그냥......

이런상황에 어떤조치를 해야할지....

정말 백지상태라서.... 조언을 얻고자 올린겁니다...

죄송합니다...



IP : 183.96.xxx.1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8.4.7 12:13 PM (211.201.xxx.173)

    자식이 어디 부모 마음대로 크던가요? 부모는 몸만 낳았죠.
    같은 부모 밑에서 아이들이 정말 제각각으로 크더라구요.
    남편분께 얘기하시고 학교에 가서 비신 건 잘하셨어요.
    그 모습을 아이가 봤다면 아이도 이번에 크게 깨달았을 거에요.
    자퇴가 아니라 전학을 시키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드는데
    전학을 가더라도 소문이라는 게 워낙 금방 퍼지는 세상이라서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에구구 힘내세요...

  • 2. 그 글
    '18.4.7 12:17 PM (101.188.xxx.37)

    읽었어요. 심각한 상황인것은 맞는데요.

    자퇴든 소년원이든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 댓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자식을 포기하지 말고 달라지도록 계속 힘을 주세요.

    아이들 키우다 보면 부모 스스로가 심리학, 신체학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더라구요.

    꼭 포기하지 말고, 지난날 그랬었지....하며 달라진 사람이 될수 있도록 아이 손을 놓지 말아주세요.

  • 3. 경험자
    '18.4.7 12:26 PM (184.2.xxx.148)

    지금 절망 스럽고 모든 게 끝난 것 처럼 느끼시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더군요. 아이가 자퇴를 원하는지 알고 싶네요. 아이도 이 상황이 감당이 되지 않을거에요. 아직은 어리죠. 그리고 사춘기이고. 아이의 의견도 중요합니다. 어쩌면 벌을 받고도 아이는 학교를 다니기를 원할지도 모르죠.

  • 4. 에휴
    '18.4.7 12:28 PM (1.233.xxx.10)

    자식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82쿡에 죄송해 하실건 없어요
    우리가 그 마음 제일 잘 알지요
    경황없으니 답글 달수도 없으셨겠죠
    아이가 바르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 5. ..
    '18.4.7 12:35 PM (106.102.xxx.146)

    죄송하실건 없어요
    검정고시도 있고 꼭 학교아니더라도 길은 많으니
    너무 좌절하지 않았음 해요

  • 6. 아닙니다
    '18.4.7 1:04 PM (61.105.xxx.166)

    좋은 쪽으로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병나지 않도록 하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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