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합니다....

나비부인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18-04-07 12:08:36

어제 중3학생 사건으로 올린 원글입니다...

정말 정신없이 돌아간 하루였습니다... 지금까지 정신이없어 답글을 못올렸습니다..

큰아이였구 이런일이 저에게 일어날줄 정말 생각지못한상태에서 일이터져 어찌할바몰라 글을 올렸습니다.

아이아빠와 이야기했고 밤새 집은 뒤집어져서 잠도못잤습니다.

네...누굴 탓하겠습니까.. 이렇게밖에 못키운 제 잘못입니다.

일단 아이아빠와 저는 자퇴시키기로 이야기했습니다.

아이 미래도 생각해야하겠지만 상대선생님 생각도 해야겠기에...

학교찾아가 머리가 발에닿도록 빌었습니다.

어떠한 처벌도 받겠다고...

월요일 교권위가 열립니다...

그때 징계위가 열릴지 상황봐야합니다...

월요일 찿아가 자퇴한다고 말해야겠죠...



저는 그냥......

이런상황에 어떤조치를 해야할지....

정말 백지상태라서.... 조언을 얻고자 올린겁니다...

죄송합니다...



IP : 183.96.xxx.1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8.4.7 12:13 PM (211.201.xxx.173)

    자식이 어디 부모 마음대로 크던가요? 부모는 몸만 낳았죠.
    같은 부모 밑에서 아이들이 정말 제각각으로 크더라구요.
    남편분께 얘기하시고 학교에 가서 비신 건 잘하셨어요.
    그 모습을 아이가 봤다면 아이도 이번에 크게 깨달았을 거에요.
    자퇴가 아니라 전학을 시키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드는데
    전학을 가더라도 소문이라는 게 워낙 금방 퍼지는 세상이라서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에구구 힘내세요...

  • 2. 그 글
    '18.4.7 12:17 PM (101.188.xxx.37)

    읽었어요. 심각한 상황인것은 맞는데요.

    자퇴든 소년원이든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 댓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자식을 포기하지 말고 달라지도록 계속 힘을 주세요.

    아이들 키우다 보면 부모 스스로가 심리학, 신체학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더라구요.

    꼭 포기하지 말고, 지난날 그랬었지....하며 달라진 사람이 될수 있도록 아이 손을 놓지 말아주세요.

  • 3. 경험자
    '18.4.7 12:26 PM (184.2.xxx.148)

    지금 절망 스럽고 모든 게 끝난 것 처럼 느끼시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더군요. 아이가 자퇴를 원하는지 알고 싶네요. 아이도 이 상황이 감당이 되지 않을거에요. 아직은 어리죠. 그리고 사춘기이고. 아이의 의견도 중요합니다. 어쩌면 벌을 받고도 아이는 학교를 다니기를 원할지도 모르죠.

  • 4. 에휴
    '18.4.7 12:28 PM (1.233.xxx.10)

    자식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82쿡에 죄송해 하실건 없어요
    우리가 그 마음 제일 잘 알지요
    경황없으니 답글 달수도 없으셨겠죠
    아이가 바르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 5. ..
    '18.4.7 12:35 PM (106.102.xxx.146)

    죄송하실건 없어요
    검정고시도 있고 꼭 학교아니더라도 길은 많으니
    너무 좌절하지 않았음 해요

  • 6. 아닙니다
    '18.4.7 1:04 PM (61.105.xxx.166)

    좋은 쪽으로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병나지 않도록 하세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251 어제 전북의 길냥이 어찌 되었나요? 4 불쌍타 2018/04/08 1,155
798250 삼성증권 100주만 가지고 있어도 주식으로 38억 입금 됐다는소.. 25 아인스보리 2018/04/08 5,803
798249 부동산 투자후 좋은꿈 꾸신분들 계세요? 4 ?? 2018/04/08 1,341
798248 조여옥, 이슬비, 박영선, 조여옥동생 5 ㅎㅎ 2018/04/08 3,061
798247 삼성증권은 사과로 퉁칠게 아니라 18 ㅇㅇㅇ 2018/04/08 1,689
798246 이재명 측에서 노무현재단 이사회 기획위원 자리 요청.jpg 12 드런넘 2018/04/08 2,276
798245 고등내신에 to부정사용법이 나올까요ㅜ 10 중간고사 2018/04/08 1,432
798244 헤어지고 6개월 지났는데 다시 연락하면 16 전여친 2018/04/08 6,180
798243 삼성증권 유심히 살펴보니... 국민연금이 대주주로 5 ㅠㅠ 2018/04/08 1,721
798242 어묵 어떤게 맛있어요? 14 날씨 2018/04/08 4,212
798241 파리 호텔 조언부탁드려요. 4 불어라 남풍.. 2018/04/08 1,377
798240 정해인이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나요? 46 ㅈㅈ 2018/04/08 10,749
798239 능동 어린이 대공원 벚꽃 1 보라돌이 2018/04/08 1,046
798238 EMS 운동 효과 있나요? 1 이게운동이야.. 2018/04/08 1,430
798237 아침에 바를 크림 추천해주세요 5 리멤 2018/04/08 1,390
798236 성인여자 기초대사량은 어느 정도가 맞는건가요 5 .. 2018/04/08 3,297
798235 견진때 세례명을 바꿀수있나요? 2 ㅇㅇ 2018/04/08 1,565
798234 손예진 한 잔 하고 찍은듯한 장면에서도 예쁘더군요 7 예뻐요 2018/04/08 3,680
798233 40 넘어 결혼하신 분 계세요? 23 결혼 2018/04/08 7,670
798232 정말로 과외샘이 의대나 서울대보내주면 12 ㅇㅇ 2018/04/08 4,796
798231 오늘 엘리베이터에 탄 개주인한테 들은 말 11 짜증 2018/04/08 5,702
798230 물 4잔 드시지 마셔요 29 말안됨 2018/04/08 31,652
798229 유산소 운동만 하는건 어떨까요 5 헬스 2018/04/08 1,858
798228 임종석 실장 요리 한 거 사진 봤나요? 16 엄훠 2018/04/08 6,534
798227 여자친구가 100명이든, 남자친구가 100명이든 5 oo 2018/04/08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