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집안일이 너무나 많아요

기역 조회수 : 5,101
작성일 : 2018-04-07 10:46:47
매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결국 늘 하는 밥, 빨래, 설거지만 하네요
제가 해야 할 일은 집정리거든요
제 느낌엔 집이 온통 정리각이에요
얼핏 남들이 보면 깔끔하다 하지만 그건 보이는곳만 그렇구요
속속들이 제가 느끼긴 집 전반적인 것이거든요
아마 남편및 가족은 전혀 모를거예요
그래서 집정리 유튜브를 찾아보니 기가 막히네요
아이디어가 무궁무진 제가 얼마나 지저분하게 사는지
근데, 제가 뭘 한다고 좀 설치면 몸살이 난다는거예요
음식이라도 좀 만들고 주방에서 장시간 움직였다 이러면
몸살이 나니 매일 삼시 차리고 어른들 계신분들도 있는데
한심하다 체력이 약한가 그런 생각도 하네요
인터넷 하는게 방해물인데 떨치고 주부의 일도 해야죠
수많은 집안일이 절 째려보며 덤벼 하고 도발하네요
IP : 175.120.xxx.1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7 10:50 AM (39.121.xxx.103)

    근데....음식 만드는걸로 몸살날 지경이면
    무슨 큰병이 있는거 아닌가요?
    다른 일상에는 문제없나요?

  • 2. 집에 손님 안오면
    '18.4.7 10:57 AM (118.32.xxx.208)

    집에 손님이 자주 오거나 하지 않으면 조금은 내려놓고 살아요. 정리 잘해두고 살면 좋지만 아이들도 제맘같지 않고 눈에 보이는것 다시 정리하고 하다보면 괜히 스트레스 받고 한번에 생각날때 치워요. 평일엔 퇴근후 밥만해먹고 주말에도 일이 없을때 한곳만 정해서 하죠

  • 3. 그냥
    '18.4.7 10:57 AM (45.72.xxx.232)

    적당히 타협하고 사세요. 누가 서랍 구석구석 열어볼것도 아니고 나만 눈질끈 감으면 몸도 편하고 결정적으로 그시간에 좀더 생산적인 다른일에 투자하는게 나아요.
    지나고보면 집안일에 시간 노력 과하게 투자한것 젤 쓸데없어요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 4. nake
    '18.4.7 10:59 AM (211.219.xxx.204)

    내몸이 우선이라 정리에 목숨 안걸음

  • 5. 보이는
    '18.4.7 11:10 AM (125.252.xxx.6)

    보이는데만 깔끔하게 사는것도 대단한거에요
    안보이는곳은 대충 하며 삽시다
    우리 몸도 소중해요

  • 6. ...
    '18.4.7 11:21 AM (125.186.xxx.152)

    첫댓 동의.
    그 정도로 몸살 나면 일상은 어떻게...??

  • 7. ...
    '18.4.7 11:21 AM (223.62.xxx.213)

    맘먹고정리좀 하면 몸살 ...
    금방원상복귀...
    해도해도 끝없는일 ..
    반복반복...
    지경워요.

  • 8. 저도
    '18.4.7 11:46 AM (180.230.xxx.161)

    완전 똑같아요
    정리하고 버리고할게 산더미 같은데
    맨날 나오는 빨래, 청소, 식사준비 등 하다보면 하루가 다 가버려요
    한번쯤 확 뒤집고 정리해야 속이 시원할것 같은데 말이에요ㅠ

  • 9. 허약
    '18.4.7 12:06 PM (211.108.xxx.4)

    저도 허약 체질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누워살거든요
    근데 지저분할걸 못봐오ㅡ
    겉은 깨끗한데 속은 정리가 잘안되어 있어요
    한번 정리하면 끝판을 봐야하는 성격이라 시작이 어려웠구요

    그래서 시간을 두면서 정리를 해요
    일주일에 두번에 걸쳐 두가지씩만요
    한번은 아이방 옷.서랍정리.책상정리
    싱크대정리등등 정리할곳을 크게 정해놓고 하나씩만해요
    한시간정도만요

    한달에 걸쳐 정리하고나면 반년은 깨끗하니 겉만 청소
    좀 괜찮네요

  • 10.
    '18.4.7 12:37 PM (175.117.xxx.158)

    한번에 끝내려니 몸살나는거 아니가요 일년잡으세요 매일 조금씩 해요 거슬리는거ᆢᆢ

  • 11. HH
    '18.4.7 2:26 PM (211.202.xxx.8)

    한번에 끝내려니 몸살나는거 아니가요 일년잡으세요 매일 조금씩 해요 거슬리는거2222

    저 정리 잘하는 편인데 몰아서 잘 안해요
    하루는 옷장, 하루는 부엌 수납장 두 칸, 어떤 날은 우산 정리,
    또 어떤 날은 실외기실 열었다가 정리
    이런 식으로 해요

    대신 버릴거나 안쓰는 물건은 바로바로 치우구요
    요렇게 두 가지만 해도 늘 정리 잘되어 있는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988 이재명 지지자인듯보이는 글에 드루킹이 언급되어 있던데 13 폴더 정리하.. 2018/05/22 1,223
812987 급질문 ~상가 임대차 보호법 1 상가 임대 2018/05/22 647
812986 나이많은 이혼남을 소개해준다는 이모글을 보고 8 햇빛촌 2018/05/22 4,471
812985 노대통령 묘에서 이재명 29 ... 2018/05/22 3,697
812984 트럼프나 문통의 직접발언을 듣지않고선 믿을수 없네요 6 기레기들 2018/05/22 1,093
812983 최근에 이사하신 분들~^^ 7 .. 2018/05/22 2,098
812982 칡즙 3 ... 2018/05/22 1,359
812981 트램펄린 사서 집에서 하는 분 계세요? 3 운동 2018/05/22 1,919
812980 전자책 리더기 , 크레마 설명해주실분 있으신가요.. 6 전자책 2018/05/22 1,274
812979 북한이 우리 기자들만 끝내 접수 거부했네요 55 ... 2018/05/22 5,676
812978 이케아 상황도 알려주셔요 2 이케아통신원.. 2018/05/22 1,126
812977 코스트코에서 활성비타민 사고싶은데요 비타민 2018/05/22 719
812976 현재 경춘국도 상황 6 2018/05/22 3,169
812975 네이버에서 아동복 사려고보니 취소교환환불 안되네요 .... 2018/05/22 437
812974 브이넥 5 궁금 2018/05/22 682
812973 수도물 틀면 회색물이 나와요 1 바다 2018/05/22 1,320
812972 국회의원 자르고싶죠???? 12 제발 2018/05/22 1,114
812971 김경수 화개장터 썰.jpg 18 오유펌 2018/05/22 3,406
812970 평택 아령...7살 여아는 자기가 안던졌다 하네요 45 거짓말 2018/05/22 27,306
812969 그날, 바다가 인터넷에 벌써 올라왔네요 3 진실 2018/05/22 1,046
812968 신도림에서 아이 초등 보내시는분 계시나요~ 4 고민중 2018/05/22 1,026
812967 성년 맞은 99년생 아들엄마들이랑 얘기하고싶어요^^ 3 성년엄마 2018/05/22 1,136
812966 수학학원 옮겨야할까요? 2 ........ 2018/05/22 1,312
812965 불면증때문에 정신과 처음 가봤는데요 6 .. 2018/05/22 3,957
812964 70대아빠가 요즘 코피가 자주 난다는데 6 .. 2018/05/22 3,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