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어에 재능없는데 불어공부..?

걱정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18-04-07 06:30:57
갑자기 프랑스에 나가 살아야 하는 상황인데요
아니면 남편 혼자 나가고 혼자 한국에서 아이케어하며 기러기로 있어야하는데..ㅜㅜ
언어 소질도 별로없고 단어 암기해도 금방 까먹고...
영어도 정말 못해요.. 영어울렁증에 여행영어 수준도 안되요 ㅜ
문법도 어휘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런 제가 불어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이거 가능할까요?
프랑스가면 남편 너무 바빠질것이기에 제가 아이케어하며 생활대부분을 지켜야할텐데 너무 걱정입니다...
불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무엇이던지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70.31.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7 7:15 AM (211.117.xxx.204)

    부럽네요 불어전공했는데 저도 프랑스에서 살아봤으면~~
    알리앙스프랑세즈 강남 강북 어디든 회화반 등록하세요
    문법적으로 파고들면 너무 어려운 언어라 질리실거고..
    가볍게 생활회화 한다 생각하시고 준비해보세요

  • 2. ...
    '18.4.7 7:32 AM (211.202.xxx.38)

    처음엔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는데,
    불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꾸준히 하시는게 비법입니다 ^^

  • 3. Difficile..
    '18.4.7 7:41 AM (213.49.xxx.54) - 삭제된댓글

    Je ne sais pas combien de temps vous allez vivre en France mais le français c'est vraiment pas facile comme langue!(dsl, j'ai pas de clavier coréenne)..

  • 4. ㅎㅎ
    '18.4.7 7:42 AM (90.90.xxx.90)

    아이 공립학교 보내셔야 하는거면 초중급정도의 불어 필수죠.
    한국에서 기초 많이 배워 오세요. 요즘이야 뭐 공부하기 좋은 세상이니 유투브같은데도 강의가 널려있구요. 그치만, 학원 끊어서 다니며 꾸준히 배우시는게 도움이 되긴할꺼에요.
    확실히 여기선 오히려 배우기가 어려워요. 오셔서 애케어하며 실제로 살아야하는데, 학원까지 다닐시간 생각보다 나지 않아요. 특히 초반 6개월 동안 더더욱...
    그리고 여기는 문법을 너무 천천히 가르치거나 제대로 가르치지 않기때문에
    기본문법을 하고 오셔야 프랑스 오셔서 새로운 단어를 늘리면서 불어가 늡니다.
    너무 기초가 없어서 포기하시는 분 많이 봤어요.

  • 5. Difficile...
    '18.4.7 7:44 AM (213.49.xxx.54)

    Je ne sais pas combien de temps vous allez vivre en France mais le français c'est vraiment pas facile comme langue!(dsl, j'ai pas de clavier coréenne)..ça fait plus de 12 ans que je vis en France mais je ne maîtrise toujours pas. Si vous restez pas trop longtemps en France, il vaut mieux apprendre en anglais..

  • 6. ㅎㅎ
    '18.4.7 7:44 AM (90.90.xxx.90)

    파리에 살러가시는 거면, 관광지 주변, 혹은 한국분들 많이 모여사시는 곳, 땅값 비싼 동네, 에서는 영어가 어느정도 통합니다.
    파리 조금 벗어나도, 원투쓰리도 모르는 프랑스사람들도 많더라고요;;;;;;

  • 7. 퓨쳐
    '18.4.7 8:35 AM (114.207.xxx.67)

    불어는 그놈의 숫자가....당최...

  • 8. ...
    '18.4.7 10:12 AM (220.117.xxx.161)

    영어 공부 하시고 불어는 그냥 인사말 정도나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영어 자신 없으시면 단어 위주로 하세요. 문법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 9. 프렌치커넥션
    '18.4.7 10:37 AM (118.221.xxx.225)

    10여 년 전에 파리에 가서 집 구하고 한달 반 정도 지낼 일이 있었습니다

    프랑스 가기 한달 전에 종로에 있는 어학원 다녔는데 학원 다닐 때도 발음이 잘 안 되어서
    수업 시간에 대답도 잘 안하고 버티다가

    파리에 가서 생활하며 작은 가게- 까르트 오항쥬인가요 ? 지하철 통행권 파는 작은 가게 - 에
    가서 그것 구입하려고 준비한 불어 멘트를 날리는데 주인이 웽 ? 하는 표정을 지어서 정말
    한달 반 동안 불어 한 마디- 아... 지하철에서 pardon ~ 이 정도만 하고 정말 아무 말도 안 하고
    지냈습니다

    시간 지나고 나니 그런 부끄러움을 넘어서야 언어가 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못 알아듣더라도 계속 말 하려고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110 손님이 저 보고 엄마로는 빵점이라네요 49 속상한일 2018/05/31 16,567
816109 언론인과 정치인을 헷갈려 하는... 9 춘몽 2018/05/31 610
816108 살기가 너무 빡빡하네요... 33 ... 2018/05/31 13,655
816107 주기자 음성파일은 누가 올린건가요? 31 너무 궁금 2018/05/31 3,910
816106 교통사고병원(일산, 파주) 1 햇님 2018/05/31 880
816105 지금 더운거 맞나요? 5 후끈 2018/05/31 1,431
816104 자꾸 성역이냐 왜안밝히냐 글쓰고 튀네요 7 왜튀어 2018/05/31 480
816103 이탈리아 13박14일 아이들 데리고 여행가는 일정이에요 7 여행 2018/05/31 1,746
816102 조언 감사합니다. 39 Z 2018/05/31 5,670
816101 잇몸치료말고 차라리 뽑고 임플란트하는건 ? 10 조언 좀~ 2018/05/31 3,538
816100 약국은 마진율이 얼마나 되요?? 8 궁금 2018/05/31 4,659
816099 고등 과탐 질문이요 3 에구 2018/05/31 1,050
816098 멸치 쌈밥 아세요? 9 2018/05/31 2,413
816097 24명의 사람이 순서 정할때요 11 질문 2018/05/31 1,762
816096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2 천생연분 2018/05/31 616
816095 대장균 두부 업체 4 @@ 2018/05/31 2,726
816094 고딩 애들이 정시를 고집하는 이유 23 정시 2018/05/31 5,327
816093 손가락 관절에 좋은 거 알려주세요 8 .. 2018/05/31 1,987
816092 소개팅에 청바지는 안되나요? 11 ㅇㅇ 2018/05/31 12,446
816091 남원 잘 아시는분이요 1 지리산 2018/05/31 656
816090 양승태 출국금지가 필요합니다. 5 적폐청산 2018/05/31 676
816089 위약금? 그럼 카드는.. 1 2018/05/31 529
816088 토론1위!!!! 11 ㅋㅇㅋ 2018/05/31 1,921
816087 초등 보건실교사 교육청에 신고할수있나요 13 .. 2018/05/31 4,443
816086 로맨스 패키지 보시나요? 7 ㅎㅎ 2018/05/31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