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아이-조언 좀..

조언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8-04-07 03:47:15
제 아이 3월 부터 유치원 다녀요.
어제로 두번째 담임선생님께 전화받았습니다.
제 아이는 가만있는 상황, 동일한 아이가 갑자기 와서
때리고, 오늘은 눈 옆을 할켰대요.

5세이고 아직 의사소통 자유스럽지 않은 친구라면
갈등상황에서라면 이런 경우 그랬구나..납득이 가고
제 아이에게 뭔가 말이라도 해주겠는데..

이건 뭐 묻지마폭력 당한 것과 뭐가 다른가 싶은 상황
이라 제가 어찌해야할지 육아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날 밝으면 유치원행사로 상대아이 부모랑 마주칠거거든요
직접 얘기하는건 우선 미뤄야겠죠?
우선 선생님께 그 아이와 떨어트려달라고는 했습니다
IP : 223.62.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7 5:21 AM (218.147.xxx.206)

    에구 어째요
    그맘때가 아이들 원에 보내고 제일 속상하고 애타는 시기인거 같아요.. 그 상대 아이는 습관이든 기질이든 달라질거 같지 않고요. 원쪽에 떼어달라고 이야기해도 하루이틀이지 아마 제대로 신경 안써주고 못써주고 그럴 겁니다.
    아이들이 다섯살인거죠? 저희 아이도 외동에 여려서 처음 원에 보내고 (다섯살때) 고민 엄청 했었는데요 그때 길가다 우연히 들어갔던 상담센터 선생님의 말은 아이가 자기 방어를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부모가 방어막이 되어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원을 옮기는게 방법이지 '적응'을 시킬 나이는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개별 케어가 되는 비싼 원으로 옮긴다고 순한 아이들이 있는 검 절대 아니었지만 선생님들의 케어가 달랐어요
    아이가 여리고 공격적이지 않다면 일반 원 보다는 다른
    원으로 옮기시는게 현실적인 방법인거 같아요
    좋은 선생님들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거기서 거기구요
    그렇게 잘 자라고 다양한 활동 많이 경험하면서 자라서 지금은 누구보다 당차게 학교 잘 다닙니다
    속상하신 마음 깊이 공감하고 위로드립니다. 힘든 때에요.. 조절 안되는 아이들의 사회생활 시작 무렵 ㅠㅠ

  • 2. ...
    '18.4.7 6:24 AM (121.131.xxx.140)

    어딜가나 저런 진상이 있어요.대개 부모도 이상하고 막 사는 부류..제대로 된 사람이면 먼저 사과를 하겠죠..선생님이 신경써 주지 않으면 원장님 만나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869 사람들이 좀 이상하고 이해안되어요 24 ..... 2018/04/28 6,572
805868 나이60이다되어. 이런고민을 하게될줄 몰랐네요 41 해피맘 2018/04/28 18,530
805867 어제 도보다리 회담중 속보 뜬거 보셨어요?? 2 기다리다 2018/04/28 3,675
805866 알고보니 제법 사랑꾼이네 정으니 16 wpqjq 2018/04/28 7,119
805865 숲속의 작은집보다 도보다리 담소 5 행복 2018/04/28 1,651
805864 미세먼지 마스크 썼다고 비웃음 거리 될 일? 13 ㅇㅇ 2018/04/28 2,769
805863 나의 아저씨 보시는 분들은 22 우울감 2018/04/28 5,045
805862 공기계 스마트폰에 2g폰 쓰는 딸아이가 카톡 가입하려면 어떻게 .. 5 너무 어렵네.. 2018/04/28 2,745
805861 김정은, 김여정 남매도 문대통령을 7 신선 2018/04/28 4,684
805860 김정은이 바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네요. 5 .. 2018/04/28 2,367
805859 미국 유니버셜이랑 일본 유니버셜이랑 같나요? 4 2018/04/28 1,283
805858 김흥국하면 생각나는 이야기 (?) 11 ... 2018/04/28 5,082
805857 라텍스 이불 속통 세탁기에 빨아도 될까요? 3 고무재질 2018/04/28 4,420
805856 추석때 70순이라 여행 함께 가려합니다.여행지 추천좀 해주세ㅛㅇ.. 2 70순여행 2018/04/28 1,075
805855 가슴벅찬 하루네요 4 해외교민 2018/04/28 639
805854 어제오늘 냉면집 가신분! 14 ........ 2018/04/28 2,191
805853 나를 능가하는 자녀를 원하면 정녕 6 ㅇㅇ 2018/04/28 2,468
805852 제주소년 오연준 혹시 효리네 조카 아닌가요? 3 ㅎㅎㅎ 2018/04/28 5,806
805851 화장 안할 자유 누리세요? 22 oo 2018/04/28 5,591
805850 나경원 고무장갑 논란 41 궁금해서 2018/04/28 8,554
805849 고2 이과 중간고사, PC방 13 ........ 2018/04/28 1,459
805848 방배동 아파트 조언 부탁드립니다 7 ㅇㅇ 2018/04/28 2,609
805847 가방 추천해주세요~! 2 sheak 2018/04/28 1,045
805846 김정은이 수준높은 정상인이라는 확실한 증거 51 눈팅코팅 2018/04/28 20,459
805845 조혀나 남편은 8 h에게 2018/04/28 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