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한것같은 길고양이 데려왔는데

루비 조회수 : 3,132
작성일 : 2018-04-06 22:13:20
계속 울어요ㅠ

두달전쯤 한번 데려오는거 시도했다가 계속울어서
다시 내놨는데..그사이 임신했나바요
그때그냥 집에 데리고 있을걸 후회엄청대네요

강아지를 다섯마리나 키우고 있고 얘네들도 짖다가
조용햇다가 고양이한테 관심보이면 또짖고..

고양이는 안전문 베란다에설치하고 분리해놧는데
쿠션에 안들어가고 바닥 구석에 들어가서 울어요

계속저렇게 울지..
언제쯤 괜찮아지나요 보통
IP : 180.230.xxx.7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6 10:19 PM (59.6.xxx.30)

    몇칠 걸릴 수도 있어요...그러다 안정을 찾는답니다
    좀 어둡게 해주고 따로 안전하게 분리시켜 주세요

  • 2. 꿈꾸며~
    '18.4.6 10:23 PM (163.125.xxx.237)

    적응기간인가봐요.
    보통 일주일에서 한달까지 우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괜찮아질거에요.
    감사합니다.
    임신해서 밖에 살기 힘들었을텐도 고양이가 복이 많네요.

  • 3. ...........
    '18.4.6 10:45 PM (211.109.xxx.199)

    그때 글 쓰신거 기억나요!!!
    추운 겨울 잘 버티고 살아 있었네요~
    원글님이 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행입니다...
    빨리 진정되었으면 좋겠어요..

  • 4.
    '18.4.6 10:49 PM (211.36.xxx.239)

    원글님 감사합니다. 냥이도 빨리 마음이 안정되길...

  • 5. robles
    '18.4.6 10:51 PM (191.85.xxx.152)

    개나 고양이나 길 생활에 익숙해지면 집에 들어와도 적응을 잘 못하더군요.
    제 블로그 친구가 진돗개 키우는 사람인데 인근 산에서 사는 진돗개 백구를 돌봐줬어요.
    그 개 다리도 다치고 심장 사상충도 있어서 데리고 있었는데 여러 번 목줄 끊고 탈출하고
    이제는 다시 묶일까 무서워서 근처에도 안 오고 근방 다른 집에 다니면서 밥 얻어 먹는대요.
    고양이도 밖에서 돌아다니던 고양이들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애기도 가졌는데 이제 조용히 적응하면 좋겠구만요.

  • 6. ..
    '18.4.6 10:55 PM (116.37.xxx.118)

    고마워요
    복 받으실거예요

    냥이야 엄마옆에서 잘 자라
    푹~~~ 예쁜 아가들도~~~

  • 7. ....
    '18.4.6 10:56 P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 물어보세요.

    저도 길냥이 둘 델꼬와서 기르는데 둘이 성격이 상극이라... 고양이 특성이 달라 뭐라 조언을 못 드리겠어요.

    첫째는 울집에서 45일동안 장식장 밑에서 숨어서만 지냈고, 첨에 한 3-4일은 노상 울어댔어요.
    둘째는 첫날부터 지집처럼 편하게 돌아댕기고, 좋아하더라구요.
    첫째는 우리집에 왔을 때 4개월 가량 된 새끼였고, 둘째는 성묘였거든요.

    일단 고양이는 낯설고 두려운 환경을 싫어하니까
    따로 방을 조성해준다거나 하는 게 좋을 듯해요.
    간식으로 달래보세요.

  • 8. ....
    '18.4.6 10:57 PM (1.227.xxx.149)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 물어보세요.

    저도 길냥이 둘 델꼬와서 기르는데 둘이 성격이 상극이라... 고양이 특성이 달라 뭐라 조언을 못 드리겠어요.

    첫째는 울집에서 45일동안 장식장 밑에서 숨어서만 지냈고, 첨에 한 3-4일은 노상 울어댔어요.
    불안하고 겁먹어했구요.
    둘째는 겨울에 눈맞으며 혼자서 고생하며 살던 애라 그런가 집에온 첫날부터 원래부터 지집이었던 것 마냥 편하게 돌아댕기고, 좋아하더라구요.
    첫째는 우리집에 왔을 때 4개월 가량 된 새끼였고, 둘째는 성묘였거든요.

    일단 고양이는 낯설고 두려운 환경을 싫어하니까
    따로 방을 조성해준다거나 하는 게 좋을 듯해요.
    간식으로 달래보세요.

  • 9. ....
    '18.4.6 10:59 PM (1.227.xxx.149)

    성격 탓일 거예요.
    저희 첫째는 겁이 무진장 많고, 무지 소심한데 (우리식구한테만)까불이고(다른식구와 동물들한텐 꼼짝못함),
    둘째는 참을성 있고, 첫째한테 선배대접 확실히해주고, 얌전한테, 강단있고, 야무딱져요(유모차 태우고 밖에 델고 나갔더니 다른 개한테 성깔 부리더라구요. 강아지가 쫄았음)

  • 10. 윗분들이
    '18.4.6 11:27 PM (211.201.xxx.173)

    조언은 해주셨고 저는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요.
    쉽지않은 일인데 데려와주셔서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 11. 형님
    '18.4.6 11:42 P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복 받으세요~!!!

    고양이가 우는 이유는 낯선 환경이 무서워서 그래요. 하지만 3-4일 지나면 금방 익숙해질 거에요.'저도 길냥이 대려다 지금 4년째 키우고 있어요 ㅎㅎ

  • 12. 무서워서?
    '18.4.7 12:10 AM (115.136.xxx.67)

    길고양이 임보했는데 얘는 다른 집에서 꽤 살아서
    집고양이나 다름 없지만 밥에 야옹야옹 울더라구요

    저는 그때 조용히 노래를 불러줬어요 ㅎㅎ
    다정하게

    그 고양이는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그리고 제 돼지 멱따는 소리가 신기한지
    아님 할말을 잃었는지 ㅜㅜ

    어쨌든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세요
    안정되도록

  • 13. 격리해놔도 보이면
    '18.4.7 12:46 AM (211.178.xxx.98)

    무서워해요. 안 보이게 해주세요. 예민하고 무서움 많은 애들 그래요.

    밥 물 화장실도 숨어서 해결할 수 있게 해주시고

    가까이 가지 말고 어둡게 해주세요. 들여다보지 마시고요.

    모습 보일 때도 정면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모른 척 하고

    간식이나 슬쩍 무심히 근처에 놔두면서 가까이 오게 하세요.

    복 받으실 거예요. 비 오는 날씨에 정말 감사합니다.

  • 14. 아시겠지만
    '18.4.7 2:20 AM (1.225.xxx.199)

    혹시나 해서...
    큼직한 종이박스 한쪽면에 고양이 머리 보다 약간 더 크게 구멍 내서 방석이나 옷가지 깔고 한켠에 놔주면 거기 들어가거 편안해하더군요. 박스 없으면 사방 막히게 물건으로 막아주고 냥이 들어갈 틈 작게만 벌려주심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244 부서 사람들한테 받은 상처 4 09 2018/09/29 1,358
859243 오늘 미션 보며 여러번 울었어요 10 ... 2018/09/29 3,804
859242 강남터미널에서 고터몰은 어찌 가나요? 5 호두파이 2018/09/29 2,153
859241 수능이 멀지않았네요 8 수능 도시.. 2018/09/29 2,082
859240 션샤인 눈물 콧물 흘리며 봤네요 ㅜㅜ 18 .. 2018/09/29 6,363
859239 생리때...똥배? 부분이 유난히 더 나와보이는데요..ㅡㅡ. 7 잘될 2018/09/29 6,680
859238 심재철 심각하네요. 망치부인생방 보세요. 1 구속수준 2018/09/29 1,611
859237 박나래 집 산 듯 28 나혼자산다 2018/09/29 26,974
859236 심재철 의원이 참 잘했어요. 19 꽃보다생등심.. 2018/09/29 3,502
859235 아들 배에 임금왕... 7 2018/09/29 1,638
859234 골프 때문에 싸웁니다. 10 .. 2018/09/29 3,458
859233 낼 서울구경가요 ..강남터미널에서 어디가 좋을까요? 8 ... 2018/09/29 1,712
859232 멜론 어디서 사서 드세요? 1 멜론 2018/09/29 977
859231 감사노트로 하루 마무리 함께 해요~~ 28 오직감사뿐 2018/09/29 1,610
859230 미스터션사인사이에 10 일제광고라니.. 2018/09/29 4,806
859229 친구집에 놀러왔는데 이런기분은 뭘까요? 61 민트 2018/09/29 24,808
859228 드디어 5년 짝사랑이랑 커피 마시기로 했어요!!! 25 드디어 2018/09/29 6,969
859227 미스터 션샤인..마지막까지 아프네요(마지막까지 궁금증도..) 34 종영 2018/09/29 7,022
859226 새우젓 어디서 사세요? 14 궁금 2018/09/29 3,570
859225 아니 82는 부모욕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왜 계속 방치하는지 5 ㅇㅇ 2018/09/29 1,781
859224 전업주식투자자 같은경우는 사회에서.. 4 전업주식투자.. 2018/09/29 2,044
859223 메뉴까지 전수 조사중, 공개할 예정! 7 ㅇㅇ 2018/09/29 1,920
859222 수능 최저 맞추는 거 힘드나요? 5 수시 2018/09/29 2,818
859221 로드샵에서 옷 샀는데 암내가 나요ㅠ어떻게 빼죠? 4 .. 2018/09/29 3,230
859220 남상미는 가사 직원이었던거 같은데 언제 저집 며느리됐어요? 1 ........ 2018/09/29 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