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모래 자주 갈아주시나요?

robles 조회수 : 3,556
작성일 : 2018-04-06 22:12:50
길냥이 출신 뚱냥이 한 마리 키우고 있어요.
모래는 2킬로 짜리 사서 일주일마다 1킬로씩 갈아주고요.
그러니까 한달에 4킬로 사서 매주 1킬로씩 갈아줘요.
모래상자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1주일 지나면 냄새가 나고 바닥에 오줌이 고여 있어서
볼 일보다가 바닥 파헤치면 오줌 묻겠더라고요. 그리고 위에 있는 모래 자체에도 냄새가 배는 것 같고
배변판은 화장실에 두고 있는데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한달에 한번 모래 갈이 해줘도 괜찮으신지
저는 똥은 매일 매일 치워요. 변기 속에 넣으면 변기가 막힌다고 해서 변기에다 버리지 않고
조그만 비닐봉투에 넣어서 매일 매일 버리는 편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IP : 191.85.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4.6 10:20 PM (223.62.xxx.228)

    비슷하긴 한데...
    뭔가 이상한데요, 냄새가 나고 오줌이 고인다니.
    잘 굳는 모래를 쓰시는 게 아닌 거 같아요.

    저는 매일 밤에 똥오줌 굳은 것만 퍼내고
    전체 갈이는 연중 아주 가끔 생각나면 ㅋㅋ 해요.
    편의점 등에서 물건 사고 받은 비닐을 모아 뒀다가 매일 화장실 퍼서 치울 때 쓰는데, 매일 버리지 않고 퍼낸 걸 담아서 묶었다가 다음날 열어서 더 퍼 넣어요. 비닐 묶은 건 화장실 옆에 살짝 밀어 뒀다가 거의 차면 종량제 비닐에 넣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고양이 키우는 냄새 전혀 나지 않고요
    (제 생각이 아니고 방문객들 증언)
    고양이를 보기까지는 고양이 있는 줄도 몰라요.
    모래에서도 냄새 당연히 안 나고 오줌이 고이는 일은 없어요.
    안 쓰던 브랜드 모래를 썼다가 만약 배설물이 너무 바닥 쪽에 뭉쳐 있다/ 덩어리가 유난히 크다면 그건 빨리빨리 굳지 않는다는 거니까 다른 걸로 바꾸고요.
    참고로 저는 캐나다 모래(이름이 이거), 프락티캣, 에버크린, 타이디캣 이런 걸 돌아가며 써요.
    에버크린은 명성에 비해서 그냥 그래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정도, 타이디캣 스쿱인지 그건 먼지가 좀 많은 거 빼곤 무난~
    이랬어요. 감탄할 만한 모래는 딱히 없어서 그냥저냥 씁니다.

  • 2. 모래가
    '18.4.6 10:45 PM (210.223.xxx.249) - 삭제된댓글

    모래가 너무 적은거 아닌가요?
    저는 5리터짜리 사서 붓고 일주일 후 다 버리고 다시 5리터짜리 새걸로 부어줍니다. 오줌이 고일 정도면 모래가 바닥에 너무 얕게 깔려서 그런것 같아요. 모래높이가 7~10센티 정도 되게 채워주는게 좋다고 하던데요. 그래야 오줌이 바닥에 닿기전에 모래에 흡수되죠. 그리고 고양이는 오줌냄새 안납니다. 똥냄새는 심하지만

  • 3. 모래가
    '18.4.6 10:50 PM (210.223.xxx.249)

    모래가 너무 적은거 아닌가요?
    저는 5리터짜리 사서 붓고 일주일 후 다 버리고 다시 5리터짜리 새걸로 부어줍니다. 오줌이 고일 정도면 모래가 바닥에 너무 얕게 깔려서 그런것 같아요. 모래높이가 7~10센티 정도 되게 채워주는게 좋다고 하던데요. 그래야 오줌이 바닥에 닿기전에 모래에 흡수되죠. 그리고 고양이는 오줌냄새 안납니다. 똥냄새는 좀 나도...

  • 4. robles
    '18.4.6 10:59 PM (191.85.xxx.152)

    모래양이 적은걸까요? 그럼 늘려줘 봐야겠네요.

  • 5. ??
    '18.4.6 11:06 PM (168.126.xxx.52)

    저도 두마리 키우는 5년차 집사인데 모래 전체갈이 안해요...
    그럴 필요가 없더라고요... 그렇게 버리는 것도 자원낭비요 환경부담이라...
    원래 고양이 모래가 냄새 잡아주는 기능이 큰데 냄새가 왜 날까요.
    저는 코스트코 모래(퓨어펙트)와 클레버메이트 섞어 써요.
    요새는 코스트코 모래가 자주 품절이라서 와이오밍 헌터라는 모래 처음 써봤는데 괜찮았어요.
    저도 모래 많이 넣어줘요. 신나게 팍팍 팔수 있을만큼요.
    화장실은 두개 해줬는데 두냥이가 하나만 써서 한개는 그냥 베란다에 버려져있어요 ㅠ.ㅠ

  • 6. 집사
    '18.4.6 11:13 PM (175.211.xxx.177)

    에버크린이랑 퀸오브 숯 섞어 쓰고
    개고양이용 배변 패드 깔고
    모래는 3-4cm 정도 덮어 줘요
    배변패드 2주에 한번 정도
    모래 전체갈이는 음~ 한참만에 한두달에 한번
    갈아줘요 맛동산이랑 감자는 거의 매일 치워주고
    냄새 안나는데요
    여름엔 베이킹파우더 탈취제 모래에 섞어 주고요
    두부모래 많이 깔면 사막화 없고
    에버크린은 냥이가 좋아 하는 대신
    사막화 심하죠~^^
    냄새는 에버크린이 쫌 더 잘 잡아 주나봐요

  • 7. robles
    '18.4.6 11:17 PM (191.85.xxx.152)

    아 그렇군요. 사람은 매일 배워야 해요.

  • 8. ..
    '18.4.6 11:52 PM (223.33.xxx.39) - 삭제된댓글

    전 처음 45*40정도 사이즈 화장실에 6~7키로정도 부어주고 줄어들면 더 채워주는 식이고 두세달에 한번 전체갈이해줘요.
    클레버메이트 쓰는데 전 이게 최고같아요. 냄새 잘잡고 잘굳고 무엇보다 먼지가 하나도없어 집사, 냥이에게 모두 너무 좋은듯해요.
    에버크린 좋다던데 전 분진 너무 날려서 기침나고 눈에도 냥이 발바닥에도 너무 별로였어요.

  • 9. ..
    '18.4.6 11:53 PM (221.148.xxx.145)

    모래전체 바꾸기는 두달에 한번. 매일 2~3회 맛동산 감자 캐고요. 모래는 프린세스캣(1kg 2500원)사용합니다.
    윗분말씀처럼 많이 뿌려놔야 소변이 굳어요.
    플라스틱 화장실 16년 쓰다가 얼마전에 스텐다라이 초대형(지름60cm, 높이 20cm, 재래시장가격 35000원)로 바꾸고 너무 뿌듯하네요. 플라스틱도 세균감염이 되요. 눌러붙기도하고요. 재래시장에서

  • 10. ..
    '18.4.6 11:54 PM (221.148.xxx.145)

    재래시장에서 샀어요^^

  • 11. 뭔가 이상해요
    '18.4.7 2:39 AM (1.225.xxx.199) - 삭제된댓글

    오줌이 고인다니...어떻게 오줌이 고이나요? 혹시 모래용 화장실이 아니고 펠릿용 화장실을 사용하시나요?
    잘 이해가 안가요.
    모래용은 그냥 그릇이에요.
    바닥에 아무것도 없는....
    거기에 모래 부어주면 오줌은 스며든 자리에 돌그란 감자크기로 굳고 그것만 버리게 돼있고 펠릿용은 화장실 아래에 그물망 같은 게 있죠. 모래대신 나무펠릿을 사용하는 거라 그물망 아래 오줌과 펠릿가루가 떨어지고 냄새 제거가 안돼서 고약해요.

  • 12. 뭔가 이상해요
    '18.4.7 3:32 AM (1.225.xxx.199)

    오줌이 고인다니...어떻게 오줌이 고이나요? 혹시 모래용 화장실이 아니고 펠릿용 화장실을 사용하시나요?
    그래도 잘 이해가 안가요ㅠㅜ

    모래용은 그냥 그릇이에요.
    바닥에 아무것도 없는....
    거기에 모래 부어주면 오줌은 스며든 자리에 동그란 감자크기로 모래가 굳고 그것만 버리게 돼있고
    펠릿용은 화장실 아래에 그물망 같은 게 있죠. 모래대신 나무펠릿을 사용하는 거라 그물망 아래 오줌과 펠릿가루가 떨어지고 냄새 제거가 안돼서 고약해요.
    설마 잘못 사용하시는 건 아니죠?

  • 13. 모래가...
    '18.4.7 3:43 AM (112.187.xxx.13)

    너무 얕습니다...
    7kg모래를 저는 거의 한통 다 부어줘요.
    좀 두께가 있어야 아이들 좋아합니다.

    모래는 로마샌드 쓰고...
    여튼 모래도 넉넉히, 전체갈이는 한달반 정도에 한번 합니다.
    그 때 모래화장실 씻고 닦아서 말리고 다시 붓습니다.
    교체시기 전에도 모래가 좀 없다 싶으면 부어놓구요.

    화장실 신경 안쓰면 요로계통으로 말썽 생깁니다.

  • 14. 모래는
    '18.4.7 1:13 PM (1.225.xxx.199)

    1.먼지가 안나는게 가장 중요하구요(아이들 건강)
    2.잘 뭉쳐지고 냄새 제거 잘 되는 거
    3.냥이가 입자가 고운 것을 선호합니다만 보통 가늘면 먼지가 많아요 ㅠㅜㅠㅜ
    4.추천하자면 성분까지 봐서 로마샌드,매직카펫이 좋더군요. 가격은 매직카펫이 살짝 쌉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342 아이를 키워보니 어렸을때의 제가 자꾸 생각납니다 2 2018/05/11 1,637
809341 오늘 상큼한 치마에 연분홍 스카프 하고 나갔더니 2 언덕 2018/05/11 3,094
809340 홍준표, 지방선거 전날 북미정상회담 의심..˝'남북평화쇼로 선거.. 6 세우실 2018/05/11 1,374
809339 사회문화 인강 선생님 추천부탁드려요 8 고딩 2018/05/11 1,960
809338 이소라의 팔 살빼기 운동, 아프면 효과 있는 건가요? 5 .. 2018/05/11 2,602
809337 건조기에 무인양품 이불 넣어도 되나요? 1 .. 2018/05/11 1,001
809336 예비고1 입시준비 어떻게 하시나요? 4 ... 2018/05/11 963
809335 밑에 읍읍이와 김사랑 글 보내면 안될까요?? 18 갱필이한테 2018/05/11 2,048
809334 공기청정기 다들 있으신가요? 9 .. 2018/05/11 2,239
809333 사고나고 다음날 병원가도 괜찮을까요?? 2 2018/05/11 481
809332 군대 간 아들 7 꽃향기 2018/05/11 1,963
809331 대학생들도 졸업사진 2 82cook.. 2018/05/11 932
809330 몸이 건강하고 힘이 센 사람은 어떤 느낌일까요? 6 궁금 2018/05/11 1,567
809329 질문)라면사리? 3 /....... 2018/05/11 731
809328 홍준표 "한국서 정치 감각 내가 제일" 23 ㅇㅇ 2018/05/11 2,448
809327 머릿결이 급속도로 나빠졌어요. 외부적 변화는 없는데... 4 .... 2018/05/11 2,066
809326 디지털 체중계를 사려는데요 4 ,,, 2018/05/11 1,508
809325 내일 하루종일 비오나봐요 71 \\\ 2018/05/11 19,875
809324 두부,고구마처럼 몸에 좋고 맛있는거 뭐있을까요? 10 ㅇㅇ 2018/05/11 2,706
809323 요즘 남자들 결혼기피하는 이유 20 ㅇㅇㅇ 2018/05/11 8,782
809322 화장실 공사중 업체 실수로 기물파손의 경우, 기술자 평가 점수 .. 6 ㅎ망해라 2018/05/11 1,236
809321 헐..이읍읍 467억 뭔가요? 99 467억 2018/05/11 15,703
809320 한국당, 김성태 병원으로 호송..단식중단 촉구 결의 채택 17 세우실 2018/05/11 1,715
809319 전해철 의원 선대위원장 읍이가 올린거같네요. 22 Pianis.. 2018/05/11 1,848
809318 명란 소개 좀 8 반찬 2018/05/11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