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가 뭐에 삐진것지 말을 안해요

불편 조회수 : 4,030
작성일 : 2018-04-06 21:05:00
솔직히 뭐에 삐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게만 말을 안해요.인사해도 눈도 안 맞추고
"네." 가 다예요.
업무관련 이야기는 다른사람에게 물어보거나
다른사람 시켜서 말을 전해요.
처음엔 그사람 눈치가 보였는데
이제 저도 마음이 닫혀서 말하기 싫으네요.
사적인 관계에서야 말을하건말건 상관없지만
나이 오십넘은 분이 직장에서
저러는게 힘들지만 웃기기도해요.
어젯밤 꿈에선 도대체 제게 왜그러냐고,
막 따지는 꿈 꿨어요.ㅎㅎ
순간순간 가서 따져물을까? 싶다가도 그러면 정말
되돌리기 힘든 관계가 될것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혹시 이런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제가 뭘 잘못했는지 그분께 물어봐야 할까요?
IP : 180.70.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8.4.6 9:11 PM (121.133.xxx.138)

    물어 보시든지,
    그냥 놔두시든지 하나는 선택하세요.
    뭘 선택해도 결과가 다르진 않을 거예요.

  • 2.
    '18.4.6 9:18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

    정말.. 짜증나죠
    우리삼실에도 그런사람 한명 있어요. 얘는 일은 못하면서 왜 자기는 승진도 연봉도 안오르냐며 혼자 삐져있고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에예요. 나이50이면 더 답이없네요. 그냥 놔두세요. 윗분말씀처럼 뭘 선택해도 달라지지 않을거예요.

  • 3. ....
    '18.4.6 9:28 PM (86.161.xxx.170)

    저도 그런 직장선배 있었어요. 기가막히죠. 나한테만 차갑게 굴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난 도통 모르겠고... 제가 겪은 바로는 뭔가에 삐졌는데 유치해서 말은 못하는 그런 경우더라구요/ 그리고 자기혼자 삐지고 자기 혼자 풀려요. 그냥 냅두세요. 그럴때일수록 다른 동료들이랑 하하호호 웃으면 잘 지내세요. 원글님도 이제부터 인사하지 마시구요. 쌩까세요

  • 4. ㅇㅇ
    '18.4.6 9:29 PM (180.230.xxx.96)

    삐진 사람은 그냥 투명인간 취급이 답입니다
    자꾸 맞춰주려고 하거나 눈치보면 더 해요
    오히려 더 쌩 해줘야 해요
    나이 50에 삐지다니요
    자기 가족인줄 아나보네요
    저도 직장 그런사람 많이 겪었는데
    그렇게 하니까 오히려 먼저와서 말시키고 그래요

  • 5. ㅇㅇ
    '18.4.6 9:38 PM (175.192.xxx.208)

    그런 사람은 그런식으로 상대가 어쩔줄 몰라하는게
    효과적이라 계속 맘에 안들면 모든 걸 그런식으로 행동하는거에요.
    단호하게 상대하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 6. 맞아요
    '18.4.6 9:38 PM (211.201.xxx.173)

    눈치보거나 맞춰주면 더 유치하게 굴어요.
    그냥 투명인간 취급을 해주세요. 나이값도 못하네요.
    오히려 귀찮게 덜하니까 좋다 생각하고 무시하세요.

  • 7. ..
    '18.4.6 9:38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제일 못난 유형이예요 특히 직장에서는 더더욱
    냅두세요 아쉬우면 또 기어와요

  • 8. 님에게
    '18.4.6 11:25 PM (175.120.xxx.181)

    삐진거예요
    뭔가자기만의 상처가 된거겠죠
    여기서도 반대의 상황으로 상처받았다 말하면
    조언으로 차갑게 무시하라고 많이 그러거든요

  • 9. 직급이?
    '18.4.7 6:33 AM (59.6.xxx.151)

    하급이면 한번 좋게
    전달 직접하라 하세요
    아니면 걍 두시고요
    님이 뭘 잘못했는지 몰라도
    일터고 일터에서 입은 말하는게 주용도에요
    다른 사람에게 무슨 피해인지.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면서까지 말하기 싫다하면 할 수 없죠

  • 10. 직급 상관없이
    '18.4.7 7:51 AM (219.115.xxx.51)

    일에 지장을 주잖아요. 이유를 물어보겠습니다. 혹시나 제가 실수한 것이 있으면 사과하고, 오해가 있으면 풀어야지요. 그런 후에도 저렇게 밴댕이 짓하면 일 하는데 지장 있을 부분은 고치라고 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불편하게 하는 건 원글님이 참으셔야죠. 살다가 어찌 괜찮은 인간들만 만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296 건강검진... 외국도 이런 각종 검사를 필수로 생각하나요? 5 2018/05/17 1,113
811295 분당 환풍구 사건 기사에 제명이 댓글 지워졌네요. 2 강퇴산성 2018/05/17 807
811294 아침부터 엄마땜에 상처받았네요 별일도 아닌데 18 ... 2018/05/17 3,474
811293 고기구입 2 .. 2018/05/17 618
811292 명품가방 어디서 사는게 나은지요 8 정보 2018/05/17 2,876
811291 목감기라 목아파요 낫는법 알려주세요 8 민간요법 2018/05/17 1,552
811290 된장찌개, 김치찌개 외 또 어떤 찌개들 해드시나요? 8 찌개 2018/05/17 2,374
811289 ... 43 .. 2018/05/17 26,235
811288 이런날씨에 빨래 안하는거죠? 15 .. 2018/05/17 4,307
811287 엄마부대 주옥순 이제는 페미니즘으로... 11 .... 2018/05/17 2,556
811286 혜경궁 광고하신분 힘드신가봐요... 7 강퇴산성 2018/05/17 2,096
811285 아파트 모델하우스 많이 다녀보신 분 4 아파트 2018/05/17 2,203
811284 펌)혜경궁 이재명"같은 문서""다른 .. 3 혜경궁김씨 .. 2018/05/17 1,327
811283 40대 후반 남편님들 6 ... 2018/05/17 3,752
811282 이마트에서 수박 사보신분 달던가요? 5 .. 2018/05/17 1,519
811281 한관종 가리려면 피부화장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화장 2018/05/17 2,026
811280 종교의 폐해도 있지만..돈도 빽도 없는 사람은 5 ㅇㅇㅇ 2018/05/17 1,203
811279 “동아일보, ‘북핵 포기비용 2100조’...마음대로 작문했다”.. 2 악의적인원팀.. 2018/05/17 1,096
811278 배송비가 3만원이나 하네요 6 ,, 2018/05/17 4,376
811277 요즘도 삑삑이 신발 신기네요 6 빠빠시2 2018/05/17 2,085
811276 남북회담 취소에 궁금한게 있는데 11 2018/05/17 1,876
811275 어제 염색했는데 다시 염색할려면요 1 후회중 2018/05/17 1,399
811274 세상에 참 양심없는 사람들이 있네요... 8 .... 2018/05/17 3,707
811273 쫄베 이재명, 그게 그리좋았어! (신고글) 22 달이 2018/05/17 2,979
811272 포기김치 말고 썰어져 있는 맛있는 김치 주문할 수 있는 곳 있나.. 4 김치 2018/05/17 1,632